한 중진 의원은 "당원들 사이에서 윤핵관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다"며 "나중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장제원 의원이 옆에 있어서 윤심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윤핵관 때문에 김 의원이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중진 의원도 "당원들에게 윤핵관에 대한 인식이 생각보다 안 좋을 수...
김 의원은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과 김장연대를 형성하며 윤심의 대표주자로 부상했다. 김 의원은 시도지사들과의 연대를 통해 김장연대에서 외연을 확장해 차기 당대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안철수·윤상현 의원이 주장하는 ‘수도권 대표론’에 대한 응수라는 해석도 있다. 두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나 부위원장은 ‘친윤’도 ‘비윤’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을 둘 가능성 크지만, 윤핵관 측의 ‘비윤’ 프레임 압박으로 ‘비윤계’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나 부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기 시작하자 친윤계 의원들 사이에서 ‘나이연대’(나경원-이준석), ‘나유연대’(나경원-유승민) 등 비윤계를 중심으로 한 연대설을 제기했다. 친윤계 김정재...
김 의원과 ‘원조 윤핵관’ 장제원 의원의 ‘김장 연대’에 대해선 “두 분 중에 한 분이 수도권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며 “잘못하면 우리는 정말 '영남 자민련'으로 또다시 전락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이 ‘김치냉장고가 김치를 잘 숙성시켜준다’며 안 의원의 ‘3월이면 김치가 쉰다’는 말을 반박한 데 대해서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1일 “제가 만약 당 대표가 되면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팔이·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절대 공천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3·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유 전 의원은 “지금 당 대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누가 전당대회 출마 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자유”“용산서 좌표찍기 하면 벌떼같이 달려들어...저도 많이 당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0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견제하는 움직임에 대해 “윤핵관들이 달려들어서 집단 린치를 하고, 왕따를 시키고, 무슨 학교폭력사태에서 보는 그런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는 것...
“2023년 전체주의적 사고 목도하게 될 줄 몰랐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윤핵관의 횡포에 꺾이거나 굴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달라”고 부탁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말 이런 식일 거라면 전당대회 취소하고 윤핵관들이 대통령께 건의해 가장 입맛에 맞고 말 잘 들을 것 같은 분을 콕 찍어 새 당대표로 ‘임명’하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8일 두 잠재 후보를 향해 “집권여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보다 집중하고 고민해야 할 가치나 비전에는 관심이 없고, 윤심이 누구에 있는지 윤핵관들이 밀고 지원하는 후보가 누구인지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출마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외압이나 강요에 추호도 귀 기울이거나...
이런 가운데 ‘원조 윤핵관’ 권성동 의원이 5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남동 관저’에 모든 이목이 쏠리고 있다.
◇①“윤심 독점 후보 없어...아닌 사람만 확실”
윤 대통령이 당권 주자들과 릴레이 면담을 하는 이유는 확실하게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5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심이...
권성동,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 다할 것”
‘원조 윤핵관’ 권성동 의원은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원조 윤핵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5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말에는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4인방으로 꼽히는 권성동·장제원·이철규·윤한홍 의원 부부와 만찬을 가지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2일 신년인사회에서 "대통령실, 관저는 의원 모두에게 열려 있다. 요청을 주는 분에겐 모두 열려 있다. 관저는 찾아오겠다면 다 만나고 식사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의원들에 대해 다음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 주장에 대해선 “의원들이 함부로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큰 선거를 앞두고 함부로 할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선거를 불과 1년 앞두고 지역구를 옮기는 건 선거구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라고 말했다.
본인의 전당대회 출마 의향을 묻자 “차기 지도부를...
윤심을 팔고 다니는 자칭 윤핵관들은 모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라”며 “텃밭에서 편하게 선거 치르면서 수도권 승리가 중요하다느니 2030 MZ 세대가 중요하다느니 하는 말을 쉽게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과 안 의원은 각각 인천 동구·미추홀구을과 경기 성남시 분강두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반면 김 의원의 지역구는 울산 남구을이다. 이른바...
반대로 친윤계 후보가 당대표가 되지 않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측에서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법원의 가처분 결과를 앞두고 윤핵관 뜻대로 되지 흘러가지 않을 시 “(윤핵관은) 정계개편을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이런 윤심이 반영된 후보가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인 권 의원과 마찬가지로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돕고 있는 김기현 의원이다.
다만 권·김 의원은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인지도 높은 나 부위원장과 윤 대통령과 대선에서 경쟁했던 안철수 의원이 지지율 1, 2위를 지키고 있다. 뉴시스 의뢰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 17~19일 진행 여론조사를 보면...
이런 이야기하는 건 윤핵관들의 희망사항 같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의 출마를 두고 갑론을박이 뜨거운 이유는 전당대회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14년에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 친박계 서청원 후보가 지고, 비박계 김무성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유 전 의원의 지지율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보이지 않는 윤심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원조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누구와 손잡느냐에 모든 관심이 쏠릴 정도다.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나김장연대’(나경원·김기현·장제원), ‘안장연대’(안철수·장제원) 등 장 의원의 성을 딴 각종 연대설이 난무한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9일 MBC 라디오에서 당권주자들을 향해 “나예요 병에 걸려...
김장연대는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원조 윤핵관’ 장제원 의원의 연대를 말한다. 아직 공식 연대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의 회동이 잦아지면서 ‘윤심’을 업은 김 의원의 차기 당대표 가능성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의견이 무성하다.
김 의원의 낮은 인지도 때문이다. 21일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차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