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유권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압도적인 패배를 안겨줬다”며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레임덕은 임기 종료를 앞둔 지도자의 권력이 공백 상태에 빠지는 것을 뜻한다.
또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 2년 동안 미국, 일본과 더 깊은 관계를 맺으며 외교 정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아침 자신의 SNS에 한 차례 더 글을 올리고 “애국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다시 시작합니다”라고 적었다.
실제로 대선 기간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는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다수 내놓았지만, 1단계 이용자보호법 외엔 진전 없었다. 업계와 투자자 커뮤니티 사이에서 지난해 터진 김남국 의원 사태가 없었다면 1단계법(이용자보호법)도 제정되지 못했을 거라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다.
특히 양당의 공약 중 비슷하지만 세부 내용에서 차이가 있었던 ‘코인 과세’에 대한...
이 전 검사는 주요 공약으로 ‘김건희 종합 특검법’ ‘윤석열‧한동훈 특검법’을 제안했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 개혁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 같은 공약이 이행되면 향후 검찰 수사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3일 주례 간부회의에서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절차가 복잡해지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10 총선에서 당선이 확정된 11일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4·10 총선 당선인들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자 마지막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검찰을 향해 "검찰은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로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을 이어가서다. 윤 대통령이 '여소야대' 21대 국회에서 야당과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서, 대다수 국정과제는 추진되지 못했다. 남은 임기에도 극한 대치를 이어가면, 윤 대통령이 언급한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의 정치력은...
당장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부터 노란봉투법·양곡관리법 등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단독 처리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쟁점 법안들이 22대 국회에서 재추진될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상속세 완화 등은 야당의 반대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윤석열 정부가 2월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하며 긍정적인 여론과 지지율 상승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총선까지 그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개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들은 이번 총선 결과를 놓고 정부가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의대 증원을 밀어붙인 것이 여당 패배의 한 원인이라며,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
탄핵 저지선은 가까스로 지켜냈지만, 정국 주도권을 야당에 넘겨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도 '가시밭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여소야대 시즌2'는 어떤 스토리를 들려줄까요? 속풀이 정치토크쇼 '여의도 4PM'이 오늘(11일) 특별 생방송을 열고 총선 결과를 분석합니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1부에서는 '일타강사' 박성민 민 대표가 여야 성적표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감이 더불어민주당 과반 압승으로 이어지면서 정부의 잔여 임기도 여소야대로 마무리하게 됐다. 하지만 여당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과 탄핵·개헌저지선(100석)을 가까스로 사수하면서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개표 결과, 지역구 의석은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개혁신당...
경산시는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의 메시지 팀장을 지낸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 후보와 경제부총리 출신이자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4선 최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지역이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로 ‘3파전’이 치러진 부산 수영구에선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차지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장 후보를 수영구에 공천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결과가 나오자 윤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총선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 입장을 전했다....
NYT “윤석열·이재명 향한 국민의 평결” “한·미·일 안보 협력에 즉각적 영향 없을 것” 블룸버그 “여당 정책순위 밀려날 수 있어”
주요 외신들이 제22대 총선 결과에 주목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장 큰 시험대였다”고 진단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유권자들은 윤 대통령과 여당에 압도적인 패배를 안겨줬다”며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선거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큰 시험대”였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2년간 윤 대통령은 미국, 일본과 더 깊은 유대관계를 구축하면서 외교정책에서 성과를 냈지만, 그의 기업 친화적인 국내적 의제는 그 자신의 실책과 야당이 통제하는 의회로 인해 교착상태에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NYT는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윤...
지난달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김 후보는 입당식에서 “윤석열 검찰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날이 갈수록 위협받는 것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그냥 보고 있기 어려웠다. 윤석열 검찰 정권을 조기에 종식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데 함께 하기 위해 저도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007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검사 출신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홍순헌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북 구미을에선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이, 영주·영양·봉화에선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각각 당선됐다.
북구을의 박성훈 전 국정기획비서관, 충남 홍성·예산의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도 국민의힘 텃밭 사수에 성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제 반도체 회의에서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돌파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행동에 나섰다는 뜻이다. 일단 고무적이다. 하지만 행정부 의지만으론 반도체를 살리는 충분조건이 마련될 수 없다. 반도체는 국가대항전이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1월 말 진행한 일곱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해외게임사 이용자 보호 의무 부여 △소액사기·기만행위로 인한 이용자 피해구제 및 신속한 보상 △게임물 등급 분류 권한 민간 이양 등 게임 이용자 권익 증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정부가 게임사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할...
채널에 이같은 김 후보 막말과 관련해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다시금 해당 의혹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 역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단 가격이 875원인 것을 보고 ‘합리적인 가격 같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대파 한 단이 아니라 한 뿌리”라고 말하는 등 이를 옹호하는 듯한 태도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남은 3년은 제발 변해야 한다”며 “김건희, 채상병, 이태원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 서민경제, 남북관계, 외교, 민주주의가 더이상 파탄나지 않도록 국정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치 선배로서 22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