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처리수로 하겠다는데 딱 창씨개명이 떠오른다"며 윤석열 정부의 '오염수→처리수' 명칭 변경 추진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 농성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왕에 창씨개명할 거면 처리수가 아니라 청청수라고 하라.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이 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한일 정부를 규탄하는 1박 2일 철야 농성을 마무리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된 '국회 비상행동 결과 보고'에서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모아서 반드시 후쿠시마 핵물질 해양투기 중단을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밤새...
野, 두 번째 국회 철야 농성이재명 “국지전도 불사하지 않을까 걱정”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오후 7시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1박 2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철야 농성을 벌였다. 7월 6∼7일에 이은 두 번째 밤샘 농성이다.
당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
이런 가운데 일본 오염수 방류 이슈와 맞물려 줄어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전에도 유통가가 힘을 보태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추석 선물 세트를 예약판매 중인 롯데백화점은 20~30만 원대 선물 세트 상품을 10~30% 이상 확대한다. 또 이 가격 대 축산 선물 세트의 품목 수를 전년보다 약 70% 확대한다. 청과, 수산 선물세트도 각각 20% 이상 늘린다....
민주당은 31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1일) 오전까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한일 정부 규탄 철야농성을 마친 직후 별도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선 민주당은 원내지도부·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등 여당과 선거법 협상 과정에서 전국 단위가 아닌 권역별(3개)로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권역별비례제...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우럭탕, 전어구이 등 수산물로 오찬을 하는 등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우럭, 꽃게, 전어 등 우리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면서 상인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홍범도 장군 흉상철거‧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합 의혹 등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묻는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죄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 천명‧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그리고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을 촉구했다.
간담회를...
이매뉴얼 대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자 이날 후쿠시마현의 해안 도시 소마를 찾아 식사하고 수산물 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후쿠시마 방문에 앞서 31일자 닛케이아시아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포함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응에 투명하고 개방적이었다”며 “이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둘째, 일본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라. 셋째,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고 대전환의 역사,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념보다 민생, 갈등보다 통합, 사익보다 국익을 추구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자유롭고 정의로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내 수산물 소비 부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예산 640억 원과 예비비 800억 원을 합해 144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명태‧고등어 등 주요 성수품을 대상으로 최대 60%까지 할인 지원(760억 원)한다.
또한 전통시장 내 수산품 점포에서 수산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적으로도 ‘treated water’(처리수)라고 표현”“중요한 건 ‘용어’가 아닌 ‘실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바꿔야 한다고 의견을 낸 데 대해 “국제적으로도 ‘처리수’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반응했다.
김 대표는 30일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국내 화장품주와 여행주가 최근 미소를 짓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및 일본 단체 관광을 허용한데다 이번 오염수 방류로 중국 내 ‘노 재팬’ 분위기가 격화해 결국 한국으로 관광객이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날도 전...
與 “이제 ‘오염 처리수’로 공식화해야”한덕수 “용어 변경 검토하겠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오염수’, ‘처리수’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처리수’라고 명명하고 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관련 용어는) 이제 오염...
오염수 용어 ‘IMF 사태’ 표현에 빗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용어 변경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수협 회장은 후쿠시마 처리수라고 부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에서 용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일본 오염수 방류 후 요오드를 함유한 해조류나 건강기능식품의 섭취가 방사능의 체내 흡수를 막고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함에 따라 요오드 과다 섭취를 주의해달라고 29일 밝혔다.
요오드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다량 함유된 성분이며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으로 하루 섭취권장량은 일반 성인 기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 수입 가능성은 없다며 안심해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29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수산물 안전관리 국민동행 소통마당’을 개최하고, 국민들의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진 전 차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출마 각오와 함께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경찰국, 김 전 구청장의 1년 구정,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서 핵심 현안, 정체성 논란 등에 대한 의견을 두루 밝혔다.
다음은 진 전 차장과의 일문일답.
-민주당 입당과 강서구청장 출마 배경은.
"윤석열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
대통령실은 2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오염수 관련 수치들이 나오면서 가짜뉴스나 괴담이 많이 줄어들고 정치적 공격도 많이 힘을 잃는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평가하며 "오히려 많은 국민과 기업이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서 오염수 방류 관련 답변“공포심 자극하면 우리 수산업계가 손해입어”북한 핵 대응에 자체 핵무기 개발이 효율적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현재 국민 불안이 지나치게 증폭된 상황”이라며 “불안감을 최소화해 국민 먹거리 안전을 보호하고 어민의 생계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가 숙제”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9일...
김 대표는 식사에 앞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야당의 ‘괴담 선동’이 “사라져야 할 구태”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늘 평소에 먹으러 가는 먹거리가 왜 이렇게 자꾸 논란이 되고, (당 지도부 등이) 뭘 먹으러 가느냐가 사회의 관심이 되는지가 매우 의문”이라면서 “그게 이슈가 되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틀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