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0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뺀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0.796%포인트(p)로, 전월(0.836%p) 대비 0.04%p 축소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0.728%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5대...
한계 기업과 가계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는데 은행들은 예대 금리차 장사로 돈 잔치를 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5대 시중은행이 벌어들인 이자 이익은 30조 원이 넘는다. 고금리 기조에 대출금리는 빠르게, 예금금리는 천천히 올리는 식으로 큰 마진을 남겼다.
은행들은 혁신에 인색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는 없다. 국내에선 경쟁적으로 점포를 줄여 금융...
예대마진으로 벌어들인 만큼 분담을 내자는 당국의 의견에 은행 최고경영자(CEO)들 역시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금융당국 수장과 17개 은행장들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예상대로 ‘상생금융’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가장 비중있게 다뤄졌다. 이날은 상반기 ‘상생금융 시즌1’ 때와 달리 특수은행, 인터넷은행...
단순히 ‘면피성’ 기부가 아닌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금리간 격차) 축소를 통해 영업이익을 포기하라는 의미로 읽힌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횡재세(초과이익 환수법안)’ 법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앞둔 가운데 이를 상쇄할 만한 규모의 상생안이 나와야 한다는 시그널로도 해석된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에 대한 주문 없이 은행권에 떠넘겼다는 비판이 나오는...
예금금리가 높은 상태에서 대출 금리를 내리게 되면 예대마진차가 축소돼 수익성이 악화된다.
은행채 발행한도 제한이 풀리고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으로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찾으면서 수신 조달을 위한 대체재도 마련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은행채 발행 한도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지난해만큼 높은 금리의 예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
윤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이 과점 지위를 누리면서 세계적 고금리 추세 속에 높은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이용해 손쉽게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돈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횡제세(초과 이윤세)에 대해서는 반대 뜻을 내놨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높은 예금 금리를 제공한 반면 대출 금리는 법정 상한선(20%)에 묶여 있어 예대 마진이 줄어든 탓이다.
장단기 정기예금 금리가 역전되는 이례적인 상황도 벌어졌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중 6개월 만기 금리가 1년 만기 금리보다 높은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고금리 여파로 단기 상품 수요가 커진 탓이다. 내년에...
이에 은행권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은행이 어떻게 이익을 창출하는지(대출·예대금리, 예대금리차, 이자·비이자이익 등), 창출한 이익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배당, 임직원 보수, 사회공헌 등), 건전경영을 위해 얼마나 투자했는지(대손충당, 자산건전성 등) 등을 하나의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단순히 데이터만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전년 대비...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축소됐다.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NH농협은행이, 잔액 기준은 KB국민은행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제외한 평균...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취급액 기준이다.
2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9월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뺀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1.05%포인트(p)로...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두 달 연속 확대됐다.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NH농협은행이, 잔액 기준은 KB국민은행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취급액 기준이다.
2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8월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1.15%포인트(p)로...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처음 검토됐던 작년에는 예대금리차를 줄이고 금융소비자에 조금이라도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것으로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이 맞춰졌었다”며 “지금은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우려로 은행에서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하면 좋아하지 않은 상황인데, 사실상 정책의 엇박자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주담대나...
지난달 은행권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가 5개월 만에 확대됐다. 예대금리차 평균은 0.934%포인트(p)로 전월에 이어 두 달째 0%p대를 기록했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차 평균은 0.934%p로 집계됐다.
이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제외한...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신규취급액 기준은 NH농협은행이, 잔액 기준은 KB국민은행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7월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1.11...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43%p로 전월(1.48%p)보다 0.05%p 축소됐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2.52%p)도 전달보다 0.04%p 축소됐다.
7월 중 비은행금융기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예금금리(1년...
일각에선 토스뱅크 흑자 전환 배경에는 높은 예대금리차를 통한 이자장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토스뱅크의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5.36%p로 19개 은행 중 가장 높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대출 공급 때문에 예대금리차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담보대출 대비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만 취급하고 있는 것도...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더 오르지 않더라도 높은 수준에서 오래 머무르게 된다면, 그리고 연준의 양적긴축(QT)이 지속되면서 은행시스템에서 예금이 꾸준히 감소한다면, 초대형은행도 예금 유치 경쟁 과정에서 예대마진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출 부실을 막기 위한 노력 속에...
예금금리 인상은 결국 예대마진 축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저축은행들은 예금금리가 높아져 그만큼 증가한 조달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높일 수 밖에 없다. 대출금리를 마지노선인 법정 최고금리 20% 가까이 올린 저축은행은 이미 늘고 있다.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가계신용대출 중 금리가 연 18%를 초과하는 대출 비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