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2차 토론 당시, 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마찬가지로 윤 후보에 공격적으로 날을 세웠고, 다당제·분권형 대통령제 논의를 할 때는 이 후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토론 후 ‘윤 후보와의 단일화 담판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담판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잘라 말했다.
그러나 이날 3차 토론에서는...
안 후보 지지층의 8.5%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기타후보 지지층에선 41.1%가 윤 후보로, 10.0%가 이 후보로 이동했다. '지지후보 없음/모름'에선 19.3%가 윤 후보로, 14.0%는 이 후보로 선회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2월 28일~3월 2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비율 14.4%)와 무선(가상번호, 비율 85.6%)을...
이재명 후보는 야권 단일화 혼란의 틈을 타 안철수 후보를 비롯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등에 정책 연대 러브콜을 보내는 등 반(反)윤(석열) 빅텐트 전략을 꾀했다. 이처럼 통합정부론을 고리로 이 후보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와 막판 단일화를 성사시키면서, 김 후보는 2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또,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재명, 이중사 특검 첫 입장표명 "찬성"심상정 "野는 특검 합의, 與 움직여라"…이재명 "당은 기다려달라"이중사 유족 "잇따른 대선후보 찬성 입장, 희망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특검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이중사 특검안에 입장을...
이와 관련,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민주당 선대위 내 김지은 씨에게 2차 피해를 가한 인사를 조치하라고 이 후보를 향해 거듭 촉구했다. 심 후보는 "제가 첫 토론에서 안희정 씨 성폭력 2차 가해자가 선본에서 일하고 있다는 말을 드렸다 그 이후에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조치했는지 말해달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누구를...
2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경쟁후보들의 공약 이행을 위해선 결국 증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부인하고 나섰다.
이날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심 후보는 “공약집에 재정계획을 낸 분이 한 분도 없다”며 “그것도 안 내고 공약을 팔고 다닌다. 양심이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윤...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당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9%였다.
지난달 3∼4일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보면, 윤 후보는 당시 43.3%에서 3.0%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도 기존 41.8%에서 1.3%포인트 올랐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묻는 문항에는 윤 후보가 50.3%였고, 이 후보가 44.6%로 역시 오차범위 내였다.
그러나 이날 오후 발표된 미디어리서치(OBS...
심상정, 김동연 중도 포기에 "안타깝다""양당체제, 보통 각오로 흠집도 못 내""李ㆍ尹, 발등 불 떨어지니 '통합정부' 외쳐" 비판 "심상정, 정치재편의 가장 확실한 도구로 써달라" 호소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일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중도 포기에 대해 "1번, 2번 중에서 덜 나쁜 사람 쪽에 줄 서는 정치로는 5년...
한편 여론조사 전문회사 미디어리서치(OBS 의뢰)가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8일~3월1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1000명 조사· 응답율 1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의하면 허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4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4.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5.1%)에 이어 1.5%로 심상정...
이 말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먼저 꺼냈습니다. 심 후보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 유세에서 “심상정에게 표를 주는 것은 ‘생표’”라며 “그 어떤 표보다 살아 움직여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고 청년의 미래를 열고 비정규직의 권리를 강화하고 세입자의 눈물을 닦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선 막판 예상되는 ‘사표론’ 공세에 맞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9%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59.3%), 부산·울산·경남 (53.0%), 대전·충청·세종 (51.0%)에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0.0%)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64.6%)에서, 연령별로는 40대(61.5%)와 50대(49.1%)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대선 후보 4인이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토론에서 또 격돌한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4~5일 진행되는 사전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TV토론인 만큼 표심 확보를 위한 치열한 토론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 유세에 집중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안 후보는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빈소를, 심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경기 고양시를 찾았다.
안 후보는 먼저 이날 오전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회...
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등 제3지대 후보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반 윤석열 연대 의도가 짙어서다. 이런 가운데 과거 ‘안철수 멘토’로 꼽히던 윤 전 장관과 법륜 스님, 최상용 전 주일대사 등 원로들이 연합정부를 공개제안하면서 반 윤석열 연대가 힘을 얻게 된 것이다. 이 후보가 즉각 수용 입장을 밝힌 배경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심상정 "시민최저소득 100만 원"…안철수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 확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자산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제2의 토지개혁’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토지초과이득세를 도입하고 부동산 불로소득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현행 생계급여와 근로장려금을 통합해 시민최저소득 100만 원을 보장하겠다고 공언했다.
심 후보는...
이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고교학점제 연계 전 과목 절대평가 내신성적과 교사의 정성적 기록만 반영하는 학생부 전형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수능 자체를 ‘자격고사화’시킨다는 구상이다.
대학 정책은 네 후보 모두 규제완화와 재정지원 확대가 주를 이뤘다.
이 후보는 ‘대학서열해소위’를 설치해 국공립대 등록금을 무상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