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위원은 "금융시장의 경우 단기금리가 하락하고 회사채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면서 안정적인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부동산 관련 업종 대출의 연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택가격의 급격한 조정이 가세하는 경우 신용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
박준우 KB증권 연구원은 “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사태가 터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축소됐고, 긴축 속도 조절론이 부상할 수 있다”면서 “그 영향으로 국내 우량 등급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될 수 있다. 다만, 위축된 투심가 비우량물 스프레드를 위로 밀어 올릴 수 있다”고 했다. 김은기...
이 중 회사채 발행은 1월 대비 3조6000억 원 늘어난 13조3000억 원, 크레딧 스프레드는 우량등급을 중심으로 축소세가 이어졌다.
ESG 채권은 공공기관 발행 수요가 늘어나 1월보다 2조3102억 원 늘어난 4조1618억 원 발행됐다.
2월 회사채 수요예측은 총 108건 8조9350억 원으로 지난해 2월 대비 3조4700억 원 늘어났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47조7690억 원으로...
연초 크레딧 강세를 이끌던 신용스프레드가 축소 전환하고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3월에는 우량물 중심의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다만 국채 금리 변동세는 3월 FOMC를 소화하며 점차 안정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3일 신한투자증권은 "연초 강세를 견인했던 요인들이 소진되며 가팔랐던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세에도 제동이 걸렸다"며...
등급의 스프레드 축소는 다소 둔화되고, 금리 메리트가 있는 여전채와 비우량 등급 스프레드 축소는 지속되고 있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급등으로 장기채 금리가 기준금리를 상회하고, 역캐리 상황도 해소되고 있다”며 “신용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되면서 회사채 가격에 부담을 주고, 추가 축소에 대한 부담감은 커질 것”이라고 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고 있어 크레딧 투자 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스프레드의 가파른 하락으로 적극적인 매수 수요가 이어지면서 발행도 크게 증가하고 강발행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시선은 BBB급으로 향한다. 에스엘엘중앙(SLL중앙, BBB+)은 지난 16일 250억 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4배...
이어 "지난해 킹 달러 현상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던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 다른 중앙은행 간의 통화정책 차별화 현상이 완화되고 있고, 주요국의 신용 스프레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유로존과 중국 등 미국 외 지역의 경기 반등 모멘텀도 2분기 중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중...
박빛나라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2부장은 "금리 및 신용스프레드가 하향 안정되고 있어 최근 회사채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회사채는 직접 투자할 경우 거래 비용이 높고 종목에 대한 모니터링이 어려워 유니버스 관리와 리밸런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회사채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출시한...
SK하이닉스(AA0) 1조39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이전 최대 2021년 LG화학 1조2000억 원 넘어서3년물 AA-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 75.4bp, 연초 대비 반토막22일 롯데케미칼(AA+) 3500억 규모 수요예측 관건"높은 투자 수요 감안 당분간 높은 경쟁률, 2분기 이후 줄 것"
찬바람이 불던 회사채 시장에 온풍이 불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단일 최대 발행금액...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고금리 지속에 따른 부담도 제기될 수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연준이 원하는 물가 둔화 수준까지 가는 동안 또는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미국 신용 스프레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미국 노동시장의 흐름과 경기의 연착륙, 경착륙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 대비 8.4% 상승한 2425.1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통화정책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 강화로 전월 말(1264.5원)보다 낮은 1231.9원을 기록했다. 단기자금시장 금리와 신용스프레드의 하락 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는 등 회사채시장과 단기자금시장의 신용 불안 완화도 지속됐다.
신용스프레드는 전 영역에서 축소되고 있고, 채권 발행시장에서 기준금리보다 낮은 언더 발행도 족족 성공하는 모습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크레딧 시장 훈풍이 2월에도 상위 등급 위주로 이어지겠지만, 1월 수준의 강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국고채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고,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금리와 신용 스프레드 및 원·달러 환율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2월 대비 상승했다는 것이다. 설 직후 발표된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0.7로 12월 90.2 대비 소폭 상승했다. 증시가 급락하게 되면 다음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왔기 때문인데, 이는 증시 급락이 시차를 두고 소비 심리에 영향을...
이에 대해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은행채(순상환)는 건전성 지표 완화와 채권 발행 자제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크레딧 우호적 수급 환경과 가파른 스프레드 하락으로 회사채뿐 아니라 여전채 우량 등급의 순발행도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주요 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레고랜드로 경색된 채권 시장을 안정시키기...
호주금융당국은 작년 11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이행과 관련해 “건전성 기준에 따라 예금수취기관(ADI), 일반 보험사, 생명보험사는 기본자본(Tier 1 Capital), 보완자본(Tier 2 Capital)의 콜옵션을 행사해 신용 스프레드가 더 높거나 더 비싼 금융상품으로 대체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콜옵션 이행을 신중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앞서...
회사채는 금리 급등과 4분기 단기금융시장 불황에 따른 신용위험 증가로 크레딧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되면서 투자수요가 크게 줄었다. 이에 회사채 발행액 역시 2021년 대비 27조2000억 원(26.2%) 줄어든 76조8000억 원에 그쳤다.
ESG 채권 역시 금리 급등에 따른 투자 수요 둔화로 발행 이점이 줄어들어 전년 대비 2조8000억 원 감소한 58조9000억...
그는 “FSI는 가격변동성, 신용스프레드, 심리지수 등 단기적인 금융시스템 불안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반면, FVI는 신용축적, 금융시스템 복원력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시스템에 내재된 취약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FSI는 최근 단기금융시장 불안 등 영향으로 빠르게 상승했지만 현재 FSI는 과거 금융위기 발생 당시에 비해 크게 낮은...
이 연구원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어렵더라도 급매물이 소화되고 대규모 미분양(미계약)을 일부 해소시킴으로써 추가적인 급격한 가격하락을 막아주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며 “1분기 회사채 발행이 활발히 재개되고 전반적인 신용 스프레드는 강한 축소 흐름을 보이다가 2분기 이후부터는 완만한 강세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식 시장에 대해서 섣부르게 시장 조치를 하면 효과가 의미 있는가(의문이다)”라며 “공매도나, 시장조성자 규제가 시장 스프레드를 늘려 가격 발견 기능을 훼손한다는 게 그동안의 연구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후진적 기업지배구조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낮은 주주환원비율((현금 배당+자사주 매입)/당기순이익)과 종속...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도 축소 반전 중이다. 지난해 11월 말 약 180bp 가까이 급격히 벌어지던 회사채 스프레드(국고채 3년-회사채 AA- 3년물)는 현재 150bp 초반 수준으로 축소된 상황이다. 다만 롯데건설의 회사채 인수는 채안펀드와 산업은행이 각각 1200억 원, 900억 원을 인수하고, 민간투자 400억 원 순으로 낙찰돼 금융당국이 개입한 반쪽짜리 발행이라는 우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