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변별력 확보라는 중요한 수능의 역할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킬러문항이 있으면 불수능이고 없으면 물수능이라는 것은 사교육의 논리"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이번 9월 모의평가 영역별 지원자를 보면 국어영역 47만5374명, 수학영역 47만2391명, 영어영역 47만5198명이다. 탐구영역의...
한편 이날 학평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탐구 일반선택(Ⅰ과목)은 수능과 똑같이 전 범위에서 출제됐다. 수학은 공통과목만 전 범위며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일부 범위만 치러졌다. 과학탐구 Ⅱ과목 역시 일부 내용이 출제 범위에서 빠졌다. 9월 모의평가부터 전 범위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디쉐어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내신, 수능, 입시목표 성취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쉐어가 운영하는 ‘에이닷 영어학원’과 ‘에이닷온’의 영단어 콘텐츠인 ‘단끝’을 SKT에 제공하고, SKT는 A.(에이닷)과 콘텐츠 연동을 위한 기획 및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윤 담당은 “A....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육감 제3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인 정부의 ‘킬러문항 수능 배제’ 방침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조 교육감은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하면 다른 부작용이 나오고 그 부작용에 책임을 지는 식으로 갈 것 같다"며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협치형·숙의형으로 2028학년도...
자녀가 18살이 돼 수능을 치르기까지 부모와 수험생 모두 ‘고되고 값비싼 여정’을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CNN은 한국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을 영어로 번역하는 대신 고유명사 ‘Hagwon’으로 표기하면서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저녁에 학원에 가고 집에 와서도 새벽까지 공부를 이어간다”며 이러한 세태를 ‘극한 생존...
올해도 영어·한국사·제2외국어 등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특히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라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수능 응시 접수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이다. 수능시험은 11월 16일 치러지며 성적표는 12월 8일 배부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28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성적 결과,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지만 수학은 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부 지침 발표 전에도 국어의 난도가 높지는 않았기 때문에 올해 수능 때 현재보다 훨씬 쉽게 출제될 것이라 예측하기 어렵다. 오히려 국어의 경우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어려워질...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는 국어 영어 수학 모두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6월 모의평가는 11월에 치르는 본수능에 비해 학생들의 공부량이 적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 선택비율은 더 높아졌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수학에서 미적분 선택 비율은 48.5%로, 처음으로 확률과통계(47.8...
2021~2023학년도 수능 및 2024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 국어, 영어, 수학 문항 480개에서 추려냈다는 문제들이다. 혀를 내두르게 된다. 대체로 대학 전공자도, 영어 원어민도 답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수준이다.
국어에선 클라이버의 법칙을 이용해 농게 집게발 길이를 추정하는 킬러 문항부터 눈길을 끈다. 대학 전공자가 아니라 대학교수라 해도 과연 자신 있게 정답을...
익명을 요청한 교육계 인사는 "수능 국어, 영어는 시험 범위 자체가 '교과서 범위 내의 다양한 소재와 지문을 이용한다'고 돼 있어 킬러 문항 판정 자체가 모호하다"며 "킬러 문항에 대한 논쟁은 계속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킬러문항 배제가 사교육 경감 대책?…‘풍선효과’ 우려
사실상 이번 발표의 핵심은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있다. 그러나 킬러...
이에 교육부는 앞으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킬러 문항’을 수능에서 전면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킬러 문항’이란 무엇일까. 교육부는 26일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최근 3년간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지난 1일 실시 된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국어·수학·영어영...
2021~2023학년도 수능 및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이 점검 대상이다.
교육부는 허위·과장광고를 일삼는 사교육 업체를 대상으로 2주간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허위‧과장 광고 등에 대한 부조리를 바로잡겠다는 목표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력하여 부당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도...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이 쉬워지면 절대평가 영어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동점자도 늘어나기 때문에 수시모집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며 “9월 모의평가가 쉬운 와중에 반수생이 많이 응시하고 학생들의 성적이 잘 나오면 또 변별력 문제 등이 제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단의 각오로 해결할 것’이라는 교육부...
영어는 전반적인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됐다. 다만, 어려운 어휘가 다소 포함되고 함정 선택지 등이 있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킬러 문항으로 34번(빈칸 추론)과 36번(글의 순서)을 꼽았다. 이 외에도 빈칸 추론 31번, 문장 삽입 39번, 요약문 40번 등도 실수하기 쉬운 함정들이 있는 문항이라고...
중앙대는 과학탐구는 기존 2과목 평균 반영을 상위 1과목 반영으로 조정하고, 영어는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1등급으로 간주하는 등 수험생의 최저 충족 부담을 줄였다. 논술유형에 있어서도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삼육대와 아주대는 다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한다. 서울대도 올해부터 수능 과탐Ⅰ+Ⅰ 선택이 가능하다. 단, 과탐 응시...
연세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의 전형 방법을 변경해 면접을 폐지하고 대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의약계열을 제외한 일반 모집단위의 최저기준은 영어 3등급, 인문계열은 국·수·탐 중 2개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열은 국·수(미적분/기하학), 과학탐구 중 수학 포함 2개 등급 합 5 이내이다.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큰 변화를 줬는데, 명칭을...
중앙대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자체는 ‘3개 등급 합 7 이내’로 전년도와 동일하나, 올해에는 영어영역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1등급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영어에서 2등급을 취득한 학생에게는 한 등급이 상향 조정된다는 의미가 있다.
홍익대는 전년도 인문계열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자연계열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영역...
올해 수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한국사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응시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체제는 올해에도 유지된다.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