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직립이 마무리되면 미수습자 수색이 실시된다. 이번 수색은 그동안 옆으로 누운 형태로 침몰해 들여다볼 수 없었던 선체 좌현의 협착된 부분과 보조기관실 등 미수색 구역이 대상이다.
미수습자가족, 416가족협의회 및 선조위 등과 사전 현장조사 이후 수색 진입로 시공, 조명 설치, 작업구 천공 등 약 3주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7월부터 본 수색이 약 5주간...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른바 4·16 세월호 참사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세월호는 인양돼 육상에 거치됐고, 다시 1년여 흘러 왼쪽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가 5월 10일 세워진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를 세워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선체 좌현의 협착된...
세월호가 침몰한 지 4년 만에 바로 세워진다. 선체 직립이 성공하면 세월호 좌현에 대한 미수습자 수색, 침몰 원인 조사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최종 점검과 회의를 거쳐 10일 오전 9시 전남 목포신항에서 해상크레인으로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시작했다.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은 뒤편 부두에 자리 잡은 1만...
이영자가 세월호 보도 인용 도마 위에 오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해외에선 팝스타 아델이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을 희화화해 비난이 일고 있다.
영국 인기 팝스타 아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많은 축복을 받아서 앞으로 30년 동안 내가 무엇을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난 11년 동안 나와 함께 달려와 준...
세월호가 침몰한지 4년 만에 선체 좌현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9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해상크레인으로 선체 각도를 40도까지 미리 들어올리는 예행 연습을 시작했다.
이날 선조위는 예행연습을 통해 각 선체 부위에 필요한 힘이 정확하게 실릴 수 있도록 와이어 위치와 간격을 정확하게 조정하고 안전성을 점검했다.
선체직립 계약사인...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장면의 뒷배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속보 뉴스 장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게다가 보수 성향의 온라인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할 때 '어묵'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방송을 편집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특히 세월호 침몰 장면이 뿌옇게 '블러' 처리돼...
그 자금 운영이 세월호 침몰 원인과 직접 관계가 있다는 증언, 증거가 하나라도 있냐. 그럼 그걸 제시하라”며 “박진영의 종교관과 청해진의 자금 운영을 왜 하나의 기사에서 쓰고 있는거냐. 박진영이 그 자금 운영에 개입했냐. 아니면 청해진, 혹은 청해지의 주주냐. 기사의 의도가 뭔가”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기사 하나 던져주면 시민들이 구원파가 세월호를...
이 밖에도 핫펠트 예은, 김재우, 나인뮤지스 혜미, 남태현, 전효성, 정가은, 효민 등 많은 스타들이 SNS을 통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기렸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께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다. 이 사고로 304명이 사망했다.
17일 밤 10시 '시사기획 창- 침묵의 세월'에서는 블랙박스와 휴대전화 기록 등을 통해 침몰 상황과 원인을 재분석하고 교신 기록에서 드러난 구조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침묵을 강요받았던 세월호 특조위와 침묵에 동조한 언론의 자기반성을 통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세월호의 의혹을 이야기한다.
또 19일 밤 10시에는 'KBS스페셜 - 세월호 4년, 관객과의...
천 의원은 “곧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그 권한과 조사범위의 제약 등으로 인해 큰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의 침몰 원인과 은폐 의혹 등을 밝히겠다고 공약한 바 있고, 취임 후에도 세월호 재조사를 지시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마땅히 검찰이 다시 봐야 한다’...
영화 ‘그날, 바다’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다룬 첫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사고 당시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서 벌어진 일들을 파악하고 오직 팩트를 기반으로 재현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정우성이 맡았으며 12일 개봉됐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12일 아침 방송된 MBC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에 안경을...
영화 ‘그날, 바다’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다룬 첫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사고 당시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서 벌어진 일들을 파악하고 오직 팩트를 기반으로 재현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정우성이 맡았으며 12일 개봉됐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12일 아침 방송된 MBC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에...
정우성은 이어 "세월호 참사 이후 4년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추적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라며 "곧 다가올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더욱 많은 분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리는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4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그날, 바다' 많은 관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28일 세월호 사고 보고 시각 조작 및 대통령훈령 불법 변경 사건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의 전제가 된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자세히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로 출근하지 않았고 관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세월호는 8분 뒤인 오전 10시30분 완전히 침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오후와 저녁 각각 1회씩 총 2번 일괄 보고를 받았다.
검찰 조사 결과는 박근혜 정부 측의 기존 주장과는 전면 배치된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에 첫 서면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이후 오전 10시15분께 김장수 전 실장에게 전화로 추가 지시를 했고, 20~30분...
박근혜 정부에서 발생한 경주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현 정부에서도 발생한 낚싯배 침몰사고와 같이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과실로 피해가 발생하면 엄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태세다.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재난관리 종합대책을 보고받았다....
기레기라는 말은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완전 정착됐다. 일본에도 매스컴(マスカム)과 고미(ゴミ·쓰레기)의 합성어인 ‘마스코미’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의 기레기는 일본의 마스코미보다 더 쓰임새가 폭넓고 대중의 호응이 높은 것 같다. 일본보다 우리 사회의 갈등구조가 더 중첩돼 있는 데다 큰 사건이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일 것이다.
당연히 언론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유대균 씨가 세월호 침몰 당일 유병언 씨와 나눈 대화, 유병언 씨의 죽음에 대한 의혹, 유재균 씨의 도피부터 재판 과정까지를 다룰 예정이다. 그러면서 "세월호를 운영한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부터 밝혀 세월호 사고의 진실을 처음부터 파헤칠 것"이라고 전했다.
세월호 침몰 사실을 당시 청와대가 해경보다 먼저 알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와대가 선(先)인지 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초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방송을 보고 알았다”고 말한 것은 거짓말인 셈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31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이후 용도변경된 선박 37척 중 35척이 20년 이상된 노후 선박으로 올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도 유조선에서 화물선으로 바뀐 노령선이었다.
이 의원은 “세월호와 스텔라데이지호 모두 외국에서 수입·개조된 노후 선박으로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령선에 대한 개조·용도변경 절차와 승인 여부를 강화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