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1073일째에서야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 23일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수면위 6m까지(14시 현재)인양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 하였던 수면 위 13m 인양 작업이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인양 작업 중인 재킹바지선 사이로 세월호 선체 모습을 드러내 상하이 샐비지 관계자들이 고박작업을 하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 1072일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새벽 3시 45분께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선체 일부가 수면에서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한데 이어 약 1시간 후인 새벽 4시 47분께 본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해양경찰청 해체와 함께 신설된 국민안전처도 조직 개편 대상 부처로 거론된다.
안전처는 옛 안전행정부의 안전전담 조직과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이 통합해 지난 2014년 11월 신설된 조직이다. 해양경찰청은 해체 이후 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지위가 격하됐다.
유례없는 조기 대선으로 인수위가 없고 정부조직 개편을 누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폐지된 해양경찰청이 대표적이다. 정권 초기에 조직 개편에만 매달리다 실질적인 국정 개혁은 못 했다는 비판도 있다.
정부조직의 이름이 너무 자주 바뀌고 정부조직 기능이 수시로 변하는 것은 국민이나 공무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고 국제업무에도 문제가 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재무부가 처음 부처 생길 때부터 지금까지 이름이 한...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 가족 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심경을 밝혔다.
김영오 씨는 23일 오전 8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가 인양됐습니다.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렇게 빨리 인양 할 거면서 왜 그리 긴 시간을 기다리게 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