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국세청이 6개월간 진행한 YG 세무조사는 추징금 60억원 부과로 마무리됐고 양현석 창업자의 성접대 관련 혐의도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의견 송치됐다”며 “관련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YG 가수들의 활동은 차차 정상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난 적 없다고 밝혔다.
윤 씨의 변호를 맡은 정강찬 변호사는 "윤석열 총장이 원주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1일 오후 윤중천을 접견,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변호사는 "윤 씨는 윤 총장을 알지 못하고 만난 적이 없으며 원주...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 성접대 사건을 조사한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 참여한 김영희 변호사가 한겨레21의 윤석열 검찰총장 연루 의혹 보도가 허위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건 수사기록과 과거사진상조사단 면담보고서, 최종보고서만 확인하면 아주 쉽게 사실 여부를 가릴 수 있다"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사건 검찰수사단 단장을 맡았던 여환섭 대구지검장이 “윤중천 다이어리 등에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여 지검장은 11일 대구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객관적인 자료에는 전혀 윤석열의 이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한겨레21은 ‘김학의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모든 비공개 보고, 회의 내용을 다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이날 한겨레신문은 “2013년 김학의 차관 별장 성접대 1차 수사 당시 ‘윤석열’ 이름이 나왔고, 대검 진상조사단에서도 ‘윤중천이 윤석열과 친분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진상조사단은 이런 사실을 검찰 수사단에 넘겼으나 덮었다”고 보도했다.
일행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이며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이 양 전 대표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 들여다 본 시점은 2014년 7월과 9월, 10월이다. 7월과 9월은 국내에서, 10월은 해외에서 금융업자 일행과 접촉이 있었던 달이다.
경찰은 이중 7월과 9월 국내 접대 의혹 부분에선 관련 진술이 없었고, 10월 해외에선 성관계 등이 일부...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 접대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 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6월 26일 성매매알선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9시간가량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YG의 자금 입출금 내역 등 도박과 관련한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박 혐의와 함께 양 전 대표의 성접대 알선 혐의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외국인 재력가에 성접대를 했다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억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김 전 차관은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 황토색 수의를 입고 구속된 지 약 70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김...
해외 재력가에게 성 접대를 한 혐의로 입건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이번엔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양현석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 카지노 VIP룸을 최소 11번 드나들었으며, 경찰은 양현석이 이곳에서 판돈으로 10억 원 넘게 쓰고 6억 원가량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혹과 관련해 "첩보가 들어와 내사에 착수했을 뿐, 입건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때문에 아직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해외 투자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양 전 대표는 지난달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받았다가 지난달 17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1)의 콘서트 예매를 접수하고 있는 인터파크가 성접대 의혹 여파로 콘서트 티켓 취소 문의가 빗발치자, 수수료 없이 티켓값을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싸이 흠뻑쑈'에 대한 취소 요청이 이어지면서 19일 예정인 공연 표가 이날 오전 기준 스탠딩 SR이 1000석 이상, 스탠딩 R석 290석, 지정석 SR 180석...
2013년 스포츠동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버티기 위해 머리속에서 나쁜 기억은 선택해서 지워버린다" "오랫동안 좋지 않은 일을 겪다 보니 몸이 스스로 그렇게 되나 보다"라며 연예계 데뷔 당시 자신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접대를 요구하기도해 연예계에 환멸을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비롯한 유력 인사들에게 뇌물을 건네고 성접대한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 윤중천(58) 씨 측이 첫 공판에서 "애초부터 윤중천 죽이기로 목표를 설정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손동환 부장판사)는 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등치상) 등 혐의로...
그 논란이라는 것도 소속 연예인의 마약 의혹과 회사 대표의 성접대 의혹 등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심각히 결여된 중범죄 수준이다.
최근 10년 사이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수많은 나라들이 연기금을 통해 맹목적 수익 추구 대신 공익적 요소 등 비재무적 기준을 고려해 투자하는 자금 운영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별장 성 접대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김 전 차관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식재판이 시작되기 전 진행되는...
성 접대와 마약 등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엔터주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YG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 보유 지분을 각각 1.02%포인트, 1.06%포인트 확대했다. 이로써 국민연금이 보유한 YG엔터의 지분은 기존 5.66%에서 6.68%로, 에스엠은 8.18%에서 9.24%로 늘었다.
제이콘텐트리의 지분도 6....
현재 진행 중인 삼바 사태, 코오롱 인보사 사태, 유명 엔터사 임원과 소속 연예인의 마약과 성접대 사건 등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하면서 회사 가치 수천억 원이 증발했고 아무 잘못 없는 소액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았다.
중소 벤처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5년 전 타 회사의 상표와 아아덴티티를 도용하여 형사처벌을 받고 민사소송의 피고가 된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최근에도 유사한 비위가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성매매업소에서 성접대를 받고 단속정보를 흘려준 구모 경위 등 현직 경찰관 3명을 지난달 재판에 넘겼다.
성매매 단속 부서 근무자인 이들은 서울 강남·목동 등지에서 성매매업소 6곳을 운영해온 전직 경찰관 박모 씨에게 성접대를 받고 단속정보를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