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입맛 홀린 한국 라면 = 불닭볶음면으로 전 세계에 국물 없는 라면 열풍을 일으킨 삼양식품은 지난해 3분기 라면 수출액이 7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나 치솟았다. 지난해 3분기 삼양식품의 국내 라면 판매액은 672억원으로 수출이 수입을 처음으로 앞섰다. 불닭볶음면은 라인업을 강화하며 중화권과 일본은 물론 북미와 남미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실제로, CU는 CJ제일제당의 스팸을 통째로 올린 ‘스팸 밥바’, 삼양의 인기상품인 불닭볶음면 소스를 활용한 ‘불닭만두밥’ 등 국내 유명 제조업체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김준휘 BGF리테일 MD는 “최근 김장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지만 김장철 정겨운 풍경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김치 제조 업체인 대상 종가집과 손잡고 해당...
삼양식품도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의 건면 버젼인 '라이트 불닭볶음면'을 출시하며 건면 제품 라인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국내 식품 시장을 강타한 '마라 열풍'도 라면 신제품에 최신 트렌드로 반영됐다.
삼양식품은 마라의 맛을 국물과 볶음으로 즐길 수 있는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을 7월 출시했다.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은 중국의 매운 향신료...
더불어 아세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K-Food로는 불닭볶음면과 같은 면류로 한국에서 보지 못한 제품을 현지 마트에서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특히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와 함께 먹방의 국경 없는 유행으로 국내 및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K-Food의 인기가 더욱 커지는 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 한국산...
확보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공장 설립 시 지역업체들과의 협력뿐 아니라 150여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인기로 2015년 300억 원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이 2016년 930억 원, 2017년 2050억 원으로 상승했다. 올해 수출은 27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는 3년 전 9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을 1억6000만 달러로 17배 늘리며 전 세계에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린 공적을 인정받아 브랜드 탑을 수상했다.
불닭 브랜드는 2016년 유튜브에서 시작된 ‘Fire noodle challenge’ 열풍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음식을 새롭게 인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출 물량 전체를 국내에서 생산하며 K-푸드...
한편 한국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불닭볶음면’ 등 우리나라 방송에 나왔던 제품들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트라는 우리나라 업체들이 중산층의 증가와 함께 라면이 한 끼 식사로 대체되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 중국의 프리미엄 라면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양식품은 불닭과 미트 스파게티를 조합하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제품화해 ‘미트 스파게티 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트 스파게티 불닭볶음면은 화끈한 불닭소스와 진한 고기맛의 토마토 미트 소스가 조화를 이뤄 매콤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치즈와 바질, 오레가노를 넣은 분말스프로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특히 지난달 중국 수출물량은 컨테이너 400대 분량(3200만 개/150억 원 수준)으로 월별 중국 수출액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내수 부문에서도 ‘라이트 불닭볶음면’, ‘불닭마요’ 등 불닭브랜드 확장 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U 역시 3월부터 삼양식품의 최대 히트작인 ‘불닭볶음면’ 소스를 활용한 ‘붉닭왕교자’와 ‘까르보불닭왕교자’를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7월 ‘닭껍질후라이’를 내놨고, 이마트24는 최근 ‘야채곱창도시락’과 ‘돼지껍데기닭’ 등 안주형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미니스톱은 9월 ‘철판구이안주 시리즈’에 이어 이달 초에는 ‘닭껍질튀김’을...
신라면 건면 등 신제품까지 가세해 올해 광군제 매출은 지난해보다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상반기 중국 수출액 500억 원을 기록한 삼양식품은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광군제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 매운맛으로 자리잡은 불닭볶음면과 함께 붉닭만두·떡볶이·소시지 등을 내세워 광군제 K푸드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올해 중국에서 1200억 원 내외의 매출을 달성, 중국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닭볶음면 수요가 탄탄히 자리 잡은 시장인만큼, 향후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했다.
유베이는 해외 직구, 브랜드 마케팅 및 창고 물류 서비스...
불닭볶음면이 가벼워졌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건면 버전 ‘라이트 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트 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과 달리 유탕면 대신 건면을 사용하고, 매운맛을 완화해 불닭볶음면을 깔끔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라이트 불닭볶음면은 건면으로 쫄깃한 식감을 강화하고 담백한 맛을 더했으며...
불닭볶음면과 불닭소스, 핵불닭볶음면 등 총 5종의 불닭 인기 아이템을 한데 모아 제작했다. 컵밥과 라면 등 얼큰한 맛으로 구성된 ‘오뚜기 2열치열 매운맛 패키지’는 2000개 한정수량으로 1만7010원에 선보인다. 스마일클럽 회원이면 1만361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삼양 불닭 맵부심박스’와 ‘오뚜기 2열치열 매운맛 패키지’는 모두 ‘스마일배송’ 특별 기획...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9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불닭볶음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이집트 등 거대한 무슬림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매칭 상담회를 진행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9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불닭볶음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이집트 등 거대한 무슬림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매칭 상담회를 진행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소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이어지자 불닭소스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가 빗발치는 소비자들의 출시 요구에 정식 출시에 나선 바 있다.
농심이 짜파게티 3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도 제작 단계부터 소비자의 입김이 작용했다.
트러플 짜파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