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물가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편의점 업계가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신선 제품군을 확대하는가 하면 자체 브랜드(PB) 가성비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장포족'(장보기를 포기한 사람들)을 공략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소포장 채소 시리즈 ‘싱싱생생’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싱싱생생 채소 시리즈는 마늘, 고추...
이어 "오래된 가뭄으로 지금 채소나 채솟값이 올라서 서민 밥상에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 생겼다. 정부 여당 지금 뭐 하고 있나"라며 "물가 비대위 하지 한 번 하지 않는다. 손흥민이랑 지금 사진 찍을 땐가"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또 영수회담에 계획에 대해선 "그분도 저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 거도 저도 그분 만나고 싶지...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는 농작물 수매 비축을 비롯해 수급 안정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10일 기준 양파 15㎏의 도매가격은 1만9340원으로 1년 전 1만371원, 평년가격 1만437원에서 약 2배 가까이 올랐다.
대표 노지 밭작물인 감자도 상황은 비슷하다. 10일 기준 감자 20㎏ 도매가격은...
우 위원장은 "가뭄으로 채솟값이 올라 서민 밥상에 고통이 생기는데 정부는 물가대책위 한 번 하지 않는다"라며 "(윤 대통령이) 손흥민과 사진을 찍을 때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우 위원장은 '민생 현안 논의를 위해 윤 대통령에게 만남을 제안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분도 저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 테지만 여야가 머리를 맞대자고...
특히 최근 물가 상승이 밥상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고기 한 번 사 먹기 힘들다는 푸념도 나온다.
가격이 오른 원인으로 일부에서는 사룟값 인상 등 원료비 상승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늘어난 수요가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회식과 모임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했고, 돼지고기 소비가 덩달아 급증했다. 돼지 산지...
밥상 물가 품목인 가공식품도 7.6% 상승했고, 축산물도 돼지고기(20.7%), 수입 쇠고기(27.9%), 닭고기(16.1%) 등을 중심으로 12.1% 올랐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 저소득층 등 서민의 부담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특히 물가가 계속 오르면 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이는 결국 내수 침체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서민 밥상물가의 위기상황이다. 6∼7월에도 5%대의 높은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많다. 세계 식량위기를 촉발한 우크라이나 사태와 연쇄적인 곡물가격 폭등이 당분간 해소될 전망도 어둡다. 가뭄 피해로 인한 국내 농산물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마땅한 대책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위기의 태풍권역에 들어와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 가격이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주요 곡창지대의 흉작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높아진 유가 등이 종합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가공식품 물가도 10년 4개월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추가 상승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지수는 109.1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7.6% 오른...
치솟는 밥상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잇따라 대책을 내놓고 있다. 국제곡물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으로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밀가루와 돼지고기, 식용유는 올해까지 무관세가 적용된다.
최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먼저 생활·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활·밥상물가와 교육·통신비 등 생계비, 중산·서민층의 주거 안정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총 10가지 민생안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돼지고기와 식용유(대두유·해바라기씨유), 밀 ·밀가루, 계란가공품 등 식품원료 7종에는 연말까지 할당관세(0%)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수입 돼지고기의 경우 현재 22.5~25% 관세율을 0%로 낮추면...
정부가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밀가루와 대두유, 돼지고기 등에 대해 할당 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최근 급등한 밥상물가가 잡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형마트와 전통 시장 등 시세에 따라 판매하는 돼지고기 가격은 곧바로 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비자가격이 정해진 가공품의 경우 정부 대책이 곧바로 가격을 떨어뜨리기는...
정부는 우선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식용유·돼지고기 등 식품원료 7종과 나프타 등 7개 산업 원자재의 할당관세를 0%로 내린다. 이를 통해 수입 돼지고기는 최대 20% 가격 하락 효과가 기대된다.
커피·코코아원두 수입 부가가치세와 김치·고추장 등 개별포장된 가공식료품 부가세는 내년까지 면제한다. 면세농산물 공제 한도는 내년까지 10%P 상향하고 밀가루...
해당 대책은 생활·밥상물가 안정, 생계비 부담 경감, 중산·서민 주거안정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10대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우선 정부는 올해 6월 말 종료예정인 승용차 개소세 30% 감면을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 현재 승용차를 사면 기존 5%에서 30% 낮은 3.5%의 개소세가 적용되고 있다. 3.5%의 개소세가 연말까지 적용된다는 얘기다.
개소세...
정부가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밥상물가 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먼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촉발된 주요 곡물 생산국의 수출제한 등으로 공급차질과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는 수입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품목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식품원료는 총 7종이다. 대두유와 해바라기씨유 등...
우선, 정부는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먹거리 '수입-생산-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식료품·식자재 원가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최근 가격상승 압력이 높은 돼지고기, 식용유, 커피 원두 등에 대해 할당 관세를 적용하고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준다.
아울러 교육·교통·통신 등 필수 품목 중심의 생계비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민생 대책의 핵심은 생활·밥상물가 안정과 생계비 부담 경감, 중산·서민 주거안정 등 세 가지다. 우선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를 비롯해 5G 중간요금제 출시,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이 포함됐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는 당초 내달 30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된다. 인하 폭은 기존 5...
최근 물가 급등으로 가계 생계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정부는 우선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해서 주요 식료품·자재 등 원가부담을 완화한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식용유·돼지고기 등 식품원료 7종과 나프타 등 사업 파급효과가 크거나 가격이 상승 중인 7개 산업 원자재의 할당관세를 0%로 내리고 커피·코코아원두 수입 부가가치세는 내년까지 한시...
밥상물가와 더불어 외식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기준 서울 지역 김치찌개 백반의 가격은 평균 7154원으로 1년 전보다 5.7% 올랐다. 냉면도 전년 대비 9.5% 오른 1만192원으로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섰고, 자장면 또한 14.1% 상승한 6146원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름값도 고공행진을...
롯데마트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우수한 품질의 신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먹거리 물가안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CA저장 사과 600톤을 방출한다. 이번에 방출하는 사과는 지난해 가장 신선한 수확기인 11월에 저장한 물량이다. 롯데마트가 5년간 노하우를 축적한 첨단 CA저장방식(온습도, 공기 상태 등을 조절해 수확 당시의 맛과...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9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올라 2012년 10월 3.3%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한정특가 식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