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은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영화의 주연 배우 박해일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검은색 바지와 구두, 초록색 티셔츠 위에 셔츠를 걸친 편한 차림이었다. 입국장 앞에 서서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박해일도 검은 바지와 운동화, 흰 재킷을 입고 박 감독 옆에 섰다.
박 감독은 수상 소감을...
올해 칸영화제에서 박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긴 ‘헤어질 결심’은 한 남자의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마주하는 형사(박해일)와 사망한 남자의 아내(탕웨이) 사이의 묘한 기류를 다룬다. 그동안 선보인 작품과는 달리 잔혹한 묘사나 성적인 장면은 배제한 채 범죄물 기반의 로맨스 영화로 완성했다. 박 감독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진행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은 그에 앞선 23일 탕웨이, 박해일 주연의 멜로 수사물 ‘헤어질 결심’을 최초 선보였다.
‘헤어질 결심’은 영국 영화매체 스크린인터내셔널이 섭외한 평론가들의 평점 집계에서 경쟁 부문 상영작 21편 중 가장 높은 3.2점을 기록하면서 일각에서는 황금종려상 수상이 점쳐지기도 했다.
28일 황금종려상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신작 ‘트라이앵글...
전날 최초로 선보인 ‘헤어질 결심’ 공식 상영회에서 김신영은 형사 역을 맡은 박해일의 후배 형사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영화 후반부 주요 캐릭터를 담당한다. 박해일이 연기한 해준과 파트너를 이룬 전반부의 형사가 고경표였다면, 후반부에서는 김신영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감독은 김신영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신영 씨를 전혀 모르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사망을 둘러싸고,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은밀한 관계와 욕망을 다룬 영화다.
24일(현지시각) 한국 기자들과 만난 박 감독은 “특정한 시기와 지역에서 벌어지는 그런 식의 리얼리티에 집착하지 않으려 했던 이유는 보편성을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외국 관객들이 보기에 사람...
기존 박해일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좀 담백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배우 생활 처음으로 형사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묻는 이투데이 기자 질문에 박해일은 이같이 말하며 이번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에 관해 설명했다.
24일(현지시각) 한국 기자들과 만난 박해일은 “작정하고 변해야겠다는 마음은 아니었다. 결국엔 박찬욱이라는 세계의 놀이터에서 바이킹도...
배우 박해일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말이 잘 안 통해서 둘이 얘기할 때 번역기 사용했다. 그런 과정을 겪다가 중간 이후부터는 너무 호흡이 잘 맞았다. 언어가 잘 통해서 호흡이 맞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 배우가 나에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를 분명하게, 잘 전달해준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탕웨이는 “칸에 와서 영화 얘기를...
이날 상영에 앞서 박찬욱 감독과 배우 탕웨이, 박해일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관객의 호응에 화답했다. 박찬욱 감독과 박해일은 검은색 턱시도로 깔끔한 룩을 선보였다. 탕웨이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과감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탕웨이 특유의 고혹적인 매력을 빛냈다.
공식 상영이 끝난 후 관객들은...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해일·탕웨이 주연의 ‘헤어질 결심’ 역시 로맨스 영화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찬욱은 “나는 항상 로맨스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영화의 경우 로맨스라는 장르적 요소가 다른 영화들에 비해 조금 더 전면에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영화는 폭력과 섹스가 강하게 묘사된다기보다 관객들에게 미묘하게...
우선 박해일과 탕웨이가 주연으로 열연한 박찬욱의 ‘헤어질 결심’이 경쟁 부문에 올랐다.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둘러싸고,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은밀한 관계와 욕망을 다룬 영화다. 현지 시각으로 23일 칸에서 최초 공개된다.
박찬욱은 ‘올드보이’와 ‘박쥐’, ‘아가씨’에 이어 이번 영화로 통산 4번 경쟁...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처럼 축소 개최된다.
개막작으로는 임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박해일이 출연한 ‘행복의 나라로’가 선정됐다.
올해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방영될 화제의 드라마를 상영하는 ‘온 스크린' 섹션’을 최초로 신설했다.
최민식과 박해일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윤여정의 연기 변신도 기대해볼 만하다.
윤여정을 향한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윤여정은 현재 암앤해머(유한양행) OB맥주, KT, 지그재그, 케이비페이 5개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이들 제품은 윤여정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면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됐다.
아카데미 수상에 맞춰 윤여정의 데뷔작 ‘화녀’도 50년...
이날 조니뎁을 비롯해 박해일 송중기 이 포함된 ‘수락산 ’ 조는 최종 미션곡으로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열창했다
조니뎁은 성악가를 떠올릴 만큼 풍부한 성량으로 노래를 뽐냈지만 결국 탈락했다. 이어 등장한 조니뎁의 정체는 하도권으로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도권은 “재밌었다. 목소리 섞는 것도 재밌었다. 몇 주 동안 준비하는 과정이...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 스님 '신미'(박해일 분)가 만나 백성을 위해 나라의 글자를 만든다.
OCN스릴즈에서는 21일 오전 6시 '이스케이프 룸', 오전 7시 '루시(2014)', 오전 10시 '조조: 황제의 반란', 낮 12시 '47미터', 오후 1시 '그놈이다', 오후 3시 '매트릭스', 오후 6시 '매트릭스 2: 리로디드', 오후 8시 '매트릭스 3: 레볼루션', 오후 11시...
오후 1시 방송되는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 분)과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분) 사이에서 번민이 깊어만 가는 '인조'(박해일 분)와 조선의 이야기를 그렸다.
OCN에서는 18일 0시 '악인전', 오전 2시 '인천상륙작전', 오전 4시...
장도연은 "조승우, 박해일을 섞은 느낌이다"라며 외모에 감탄했다. 허재는 "두 분이 겁없는 사랑을 하고 있다. 물을 두려워하면 절대로 못하는 데이트다"라고 말했다.
수중 데이트를 끝낸 두 사람은 서로를 따뜻하게 안으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의 얼굴을 물로 씻겨주며 눈 맞춤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최송현의 남자친구...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 분)의 깊어지는 번민과 남한산성에서의 조선의 운명을 그렸다.
수퍼액션에서는 12일 오전 9시 '푸른소금', 낮 12시 '디스민즈워', 오후 1시 '캐리비안의 해적2 : 망자의 함', 오후 4시 '다이하드3, 오후 7시 '초능력자', 오후 9시 '핵소고지', 13일 0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오전 2시 '체포왕', 오전 4시 '조난자들', 오전 6시...
그 사이에서 ‘인조’(박해일)의 번민은 깊어지고,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데…
◇신과함께: 인과 연 (OCN 10월 9일, 18시 50분)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영화 속 형사로 분한 송강호가 용의자 박해일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라고 툭 던진 말이, 명대사로 회자되고 있다. 개봉 당시 525만 명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당해 국내 흥행 1위를 기록하고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과 최우수작품상 등 상을 휩쓸었다.
CJ ENM 관계자는 19일...
'사도'의 각본을 썼던 조철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송강호가 세종 역을, 박해일이 신미 스님 역을, 고(故) 전미선이 소헌황후 역을 맡았다.
'나랏말싸미'는 개봉 전부터 저작권, 역사 왜곡 논란으로 말이 많았다. 도서 출판 나녹이 '나녹이 2014년 발간한 원작 서적과 유사하다'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영화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가처분 신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