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34일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교육부는 10일째 장관이 공석인 상태다.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만 5세 입학’ 학제 개편은 박 전 부총리 사퇴와 함께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해졌다. ‘만 5세 입학’ 정책 대신 ‘초등 전일제학교’ 정책이 대안처럼 남았으나, 이 역시 반발을 사긴 마찬가지다. 교원단체들은...
거기다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제개편안 논란으로 8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도록 아직 내각을 완성하지 못한 겁니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인사가 ‘낙제점’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11명, 인사청문회 없이 2명을 각각 임명했는데요.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에 문제가 있었다는 ‘부실 검증’...
게다가 당장 박순애 전 교육부총리 낙마 뒤 교육과 복지부 장관 후임 인선을 위한 검증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대통령실 개편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낮은 지지율이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선 "지지율 자체보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자진사퇴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임에 교육계 인사들의 이름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교육계에선 교육현장을 모르는 비전문가가 또 다시 교육수장에 오르면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6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 차관을 지낸 김재춘 영남대 교수가 새롭게 거론되고 있다. 나승일·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교육위원장을 지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리얼미터는 “도어스테핑 방식과 내용 변화, 박순애 부총리 경질 등 휴가 이후 달라진 태도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충청·영남권, 70대 이상, 보수층 등 지지층이 위기감에 결집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대표되는 인사 문제가 부정적 평가를 받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른 부정평가 이유들과 별개로 보이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부정평가 원인들은 모두 연결돼있다는 것이 정치권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인사 참사’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은 나머지 부정평가 요인을 차례로 목격했다는 것이다. 부적합한...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실상 경질되면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고됐으나 이보다 앞서 소폭의 인적 쇄신이 먼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통령실의 기능 강화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0%대까지 하락한 가운데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특단의 대책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 역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도 '변화와...
학제 개편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행정 전문가 장관(박순애), 국무조정실 출신 차관(장상윤), 기재부 출신 차관보(이상원)로 이어지는 비전문가 라인이 지목됐지만, 신임 차관보로 또 기재부 출신이 임명되면서 라인이 유지됐다. 문제가 생겼다면 해결이 필요한데, 윤석열 정부는 뭐가 문제인지조차 모르는 듯하다.
잘못을 바로잡을 수만 있다면 실패는 ‘좋은 약’이다....
윤 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 인사는 총 11명이 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원희룡 국토교통부·한동훈 법무부·김현숙 여성가족부·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을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신속 강구’를 언급하지 않았느냐”며 “이 정책이 윤 대통령과 박순애 전 부총리의 합작품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장 차관은 “업무보고 내용은 논의 과정에서 정리된 것”이라는 수준의 원론적 답변을 반복했다.
여당에서도 책임론이 제기됐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 인수위 과정에서 전혀 논의되지...
애초에 박순애 전 장관은 임명돼서는 안 됐다. 교육수장으로서 정책 능력과 행정 경험은 고사하고 도덕적으로나 교육자로서도 매우 부적절한 삶을 살아왔다. 음주운전, 논문 표절과 중복게재도 모자라 제자의 논문을 가로채고, 자녀에 대한 입시컨설팅과 각종 갑질 의혹으로 가득한 인사를 윤석열 대통령은 “훌륭한 인물’이라는 극찬과 함께 임명을 강행했다. 윤석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했다. 여론 수렴이나 충분한 검토 없이 불쑥 내놓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의 혼선,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 등 여론 악화에 따른 것이다. 5월 26일 후보자로 지명돼 지난달 4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박 장관이 취임 한 달여 만에 물러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낙마한 국무위원이 됐다.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던...
박순애 장관 사퇴 이어 후속 조치 관심대통령실, 내부 인적쇄신엔 선긋기복지부 장관 인선은 안갯속
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을 위한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만큼 그 어느때보다 후속 인사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닷새 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8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사퇴했다. ‘만 5세 입학’ 정책 추진에 결국 발목이 잡힌 셈이다. 교육부는 수장 공백이 다시 한번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박 부총리는 이날 오후 “오늘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제가 받은 모든 것을 국민께 되돌려 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