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추진 시 “모회사 주총결의 의무화“주총 앞두고 주주친화 정책 확대
팹리스(반도체 설계사업) 물적분할 추진으로 소액주주의 반발을 사고 있는 DB하이텍이 분할 자회사를 상장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DB하이텍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분할 자회사는 상장 계획이 없다"면서 "물적분할 이후 5년 내 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DB하이텍의 물적분할 안건에 찬성, 태광산업의 자기주식 취득 관련한 주주제안 안건에는 반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배구조자문위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고객사와의 이해상충 방지 및 파운드리 사업 집중, 팹리스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분할의 목적과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DB하이텍이 팹리스(반도체 설계사업)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공식화하면서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DB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9.28%(4500원) 상승한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DB하이텍의 상승률은 1%대까지 올랐다.
전날 DB하이텍은 순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서 고수익 전력반도체에 집중하는 한편 분할하는...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고성장 시장인 미니 LED TV 분야에 진입하고 디스플레이용 전력반도체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디스플레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DB하이텍은 물적분할 결정 배경에 대해 "파운드리와 브랜드 사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DB하이텍은 "고객사와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을 보인 네오리진은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보안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올해부터 게임사업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개별기준 최근 3년간 게임사업과 보안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게임사업부는 2021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당해 96억 원의 매출을...
부문 물적분할 결정
△커넥트웨이브, 자기주식 주식 144만5789주 소각 통해 감자 결정
△리드코프, 1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
△우주일렉트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기주식 1만5434주 처분 결정
△서진오토모티브, 시설자금 조달 목적으로 100억 원 규모 무기명식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455억 원 규모...
물적분할 다음날 급등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상승분 대거 반납공매도 거래량도 크게 늘어 주주들 주가 하락 우려소액주주연대 "분할 협의 결렬, 1차 매수청구 반대 운동 진행"
DB하이텍이 팹리스 부문 물적분할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공매도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기존 개인 투자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팹리스 부문 물적분할과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DB하이텍은 전일 대비 6.75%(3050원) 오른 4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DB하이텍은 공시를 통해 물적분할 방식으로 DB팹리스를 분할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B하이텍은 “분할회사는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또한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되지 않았으나 외환거래 시간 연장·배당지급 관행 개선에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시 의무 공개매수 제도 등을 도입해 일반 주주 권리 진전을 이뤘다”며 “또한, 과거에는 한국기업이 외국펀드로부터 주주제안을 받아 외국 투자자로부터 국내 기업을 보호하는 것이 주요 고려사항이었으나 최근 주주제안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개인...
팹리스 부문 ‘DB팹리스’로 물적분할파운드리 사업 집중해 실적 개선 추진“신설법인 상장 않는다…상장시 주주동의 받을 것”
DB하이텍이 비주력인 팹리스(반도체 설계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사하고 ‘순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으로 거듭난다.
DB하이텍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브랜드사업부 분사 등을 주주총회...
서스틴베스트는 규제 측면에서는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과 관련해 일반주주 보호장치가 마련되면서 올해 정기주총 시즌에서 물적분할보다 인적분할 안건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3월 주총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에 나서는 기업은 동국제강, OCI, 대한제강, 조선내화, 이수화학 등 5곳이다.
인적분할이 아닌 물적분할을 선택한 것 역시 지배력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항변한다. 만약 인적분할 후 자본 계정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한다면 지배주주의 경영권이 위협받게 되기 때문에 인적분할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제한한다는 논리다.
이에 반하여, 특정 사업 부문의 성장성을 보고 분할 전 회사에 투자했던 소수 주주들은 해당 사업 부문이...
이날 HLB는 호실적에 이은 물적분할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8%(8650원) 오른 3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는 지난 1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37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4.03% 증가한 1760억6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HLB는 선박업을 분리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만 남기는 물적분할을 통해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전환한다는...
HLB가 선박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면서 바이오 매출 비중 100%가 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HLB는 전 거래일보다 16.06%(4650원) 오른 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는 지난 17일 선박사업을 물적분할해 비상장법인 에이치엘비이엔지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하는 에이치엘비가...
지난해 DB하이텍의 물적분할을 저지한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14일 △주당 2417원 현금 배당 △감사위원에 한승엽 홍익대학교 교수 추천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회사 측에 요청했다.
경영권 분쟁이 한창인 기업들도 주총을 앞두고 나날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에스엠 지분 9.05%를 확보하려는 카카오와 이수만 전...
17일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및 사례’ 설명회 개최 “인적분할 대부분 찬성이나 분할 목적에 따라 반대하기도”“물적분할, 주주가치 훼손 우려 판단되면 반대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인적분할’에 대해 분할 회사 중 한쪽 회사를 ‘배드컴퍼니’로 만드는 방식에는 반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1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
열고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구영 큐셀부문 대표를 사내이사(연임) 후보로 추천했다. 장재수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이사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상정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한화솔루션 산하 첨단소재부문 대표로 임명됐다가, 첨단소재부문이 물적분할됨에 따라 신설된 한화첨단소재의 대표가 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9년 5월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를 거쳐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그 자회사이자 신설 법인인 현대중공업으로 물적분할되자, 주총의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법인분할 무효 청구 소송을 냈다. 노조는 당시 우리사주 지분의 3.1% 보유하고 있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한화의...
물적분할보다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적지만, 자사주를 통해 오너의 지배력을 손쉽게 강화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일명 ‘자사주의 마법’이다.
한화솔루션과 현대백화점의 인적분할도 오너 일가의 지배구조 개편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인적분할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첨단소재의 경우 작년 12월 물적분할해 한화첨단소재를 설립했다.
애초 한화솔루션의 100% 자회사였던 갤러리아 부문은 2021년 4월 한화솔루션에 합병됐는데, 약 2년 만에 다시 인적분할을 하게 됐다. 갤러리아 부문은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춰 프리미엄 리테일 등 유통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총 통과라는 큰 산을 넘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