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판교 SK(주)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는 방통의 연환계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조조군을 연상케 한다. 데이터센터 분산이라는 기본에 소홀한 나머지, 한 곳의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자 카톡을 비롯해 카카오의 대부분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금융 서비스는 카카오의 다른 어떤...
서비스 100% 복구 뒤 보상 논의…카카오 우선 보상한 뒤 청구 가능성개별 피해자 구제 쉽지 않아…책임여부에 따라 소송 장기화 우려도
카카오 먹통 사태가 모바일 메신저·모빌리티·멜론·웹툰·뱅크·가상자산 등에 동시다발적 장애를 일으킨 만큼, ‘피해 보상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손해를 보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금전적...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가 완전 정상화를 앞두면서 향후 소비자 피해 보상 방안 등에 시선이 쏠린다. 피해 규모조차 집계되지 않은 상태지만 일각에서는 집단 소송을 준비하려는 움직임도 나온다.
18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피해 신고 채널 구성을 준비 중이다. 접수한...
하루 매출이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알짜기업이지만 지난 15일 카카오 먹통 사태로 상담과 이미지 확인이 모두 어려워지면서 주문이 마비돼 매출이 80% 급감했다. #온라인을 통해 의류를 판매하는 B업체 대표는 통상 카카오채널 관리자센터 톡으로 고객들과 상담한다. 이번 카카오 서비스 마비로 고객들의 문의를 확인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거래처 도매가 확인도 어려운...
화재로 먹통 대란을 일으킨 ‘국민 모바일 앱’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 복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국가 재난 상황에 준하는 안내문자를 연일 발송했다. 카카오는 민간 기업이지만 전 국민이 쓸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고, 연동된 서비스가 마비되면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카카오를 사실상 국가기반통신망으로 인식하고, 대응을...
이처럼 사건 사고 현장의 혼란을 틈타 제2의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이번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45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 10시간 가까이 작동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카카오와 SK에서 운영하는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면서 많은 국민이 사이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판교 SK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은 점에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사과문 외 입장 없어평소 활발한 소통 이미지와 다르게 모습 안보여 ‘의아’업계선 “서비스 담당 CEO, 사태 해결 전면에 나서야”카카오 “비대위 중심 다양한 조치·논의 진행 중”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한지 나흘이 지났지만 카카오를 대표하는 수장 남궁훈 각자대표의 모습은 아직 공식석상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과거...
카카오가 서비스 먹통 사태 악재를 딛고 1%대 반등했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오른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서비스들의 차질로 전날 카카오 주가는 5.93%(3050원) 하락하며, 주가 5만 원 탈환 하루 만에 4만 원대로 밀려났다.
예상 손실 매출액은 카카오 2022년 예상 매출액 7조4000억 원에서 국내 매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가상화폐를 제때 팔지 못한 고객들의 손실을 보전해주겠다고 17일 밝혔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를 통해 가상화폐를 적시에 매도하지 못해 손실을 본 고객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손실분을 보전해주겠다고 말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손실을 보상받으려면 고객이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여야 의원들이 17일 '카카오 먹통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나란히 발의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서비스와 이들 업체의 데이터 센터를 국가 재난관리 체계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서비스…31일 자체 로그인 서비스 도입 예정접속 안되자 거래량 이틀새 76%↓…투자자들 "매매 시기 놓쳐" 분통거래소 과실로 해석 하기 어려워…카카오와 보상 과정 놓고 진통 예고
SK(주) C&C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로 발생한 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가 가상자산 업계까지 불똥이 튀었다. 사고 당시 로그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카카오의 '먹통' 사태로 불거진 독과점 문제와 관련해 카카오톡 서비스의 경우 독과점이 맞지만 시장남용행위 조사 여부는 확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1층에서 실시한 출근길 약식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카카오 화재 관련, 메신저나 택시 등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
서비 이상 땐 블록체인 문제이더리움 중앙화 문제 제기모건스탠리 "분산화 필요성"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관련 서비스들이 약 10시간 동안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서버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노드들의 클라우드 중앙화가 지적받고 있어, 향후 클라우드 서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블록체인에도 문제가 생길...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8시간 넘게 ‘먹통’이 됐다. 톡으로 주문을 받던 영세상인부터 단체 채팅방에서 업무를 보던 회사원까지. 4700만 명의 이용자들을 사라지지 않는 ‘종이 비행기’(메시지 전송이 보류됐을 때 뜨는 표시)를 보며 발을 동동 굴렀다.
과의존에 따른 데이터 재난은 탈(脫) 카카오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앱 분석...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 금융계열사들이 데이터 화재 발생 후 대응을 적절하게 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시간대별 대응조치 메뉴얼을 요구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만약 독점이나 심한 과점 상태에서 시장이 왜곡되거나 더구나 이것이 국가 기반 인프라와 같은 정도를...
방송통신위원회가 카카오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피해 상담과 구제를 위해 ‘온라인피해 365센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7일 카카오 관련 상임위원 대책회의를 개최해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국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서비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협력하고, 이용자...
SK(주)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의 완전 복구가 장기화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대부분 정상화 됐지만, 오랜 시간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야 했다. SK C&C 데이터센터 관리부터 카카오의 재난복구(DR)까지 이용자들은 이들 기업들이 관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기실서 화재 시작…배터리 관리 문제없었나 = 17일 경찰에...
대한민국을 한동안 마비시킨 카카오 먹통 대란은 배터리 한 개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추정됐다.
17일 연합뉴스는 관계 당국을 인용해 카카오 등의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경기 성남시 SK 판교 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지하 3층의 배터리에서 갑자기 스파크가 일어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설치된 CCTV에는 전기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