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마하트마 간디도 바니아에 속한다.
150년 역사의 타타그룹을 이끄는 타타 가문은 뭄바이를 근거지로 한 파르시 출신이다. 파르시는 8세기와 10세기 이슬람교의 박해를 피해 이란에서 인도로 이주한 조로아스터교 신도들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파르시인은 상업이나 무역업에 종사해 막대한 부를 일궜다. 타타 이외 대형 건설업체...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당선은 인도 사회의 새로운 희망이었다. 모디 총리는 3000년 역사의 인도 특유의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에서 하위 계급인 ‘상인’ 출신이었다. 그러나 1947년 공식적으로 폐지된 카스트 제도를 모디 총리가 영원히 역사 속으로 묻어버릴 것이라는 희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카스트 제도는 21세기인 지금도 망령처럼 인도 사회를...
한국에서 인도로의 수출이 30%, 인도에서 한국으로의 수출이 약 26% 증가했다. 한국의 인도 투자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최근 인도에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아차의 공급사 17곳도 인도에 진출한다. 삼성, 롯데, 오리온 등도 인도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쉬운 점은 무역과 투자가 늘었음에도 아직도 많은 한국인이 인도를 조금 멀게 느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