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의 핵심인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레미콘(굳지 않은 콘크리트)과 철근 운송이 끊기면서다. 당장 분양을 앞둔 1만2032가구 규모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닷새째 골조 공사 차질을 빚고 있다. 파업이 계속되면 다음 주부터는 공사가 완전히 멈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30일 오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대건설 현장사무소를 찾아...
유진·아주·삼표 등 주요 레미콘사들은 전날부터 전국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주까지는 소량의 시멘트 출하가 이뤄지면서 생산을 이어나간 곳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동이 나면서 전국적인 생산 중단이 이뤄졌다.
시멘트·레미콘 공급이 막히면서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8개 대형 건설사의 공사현장 459곳 중 259곳(56%)에서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중단됐다.
국내...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멘트 출고량이 평시 대비 약 90~95% 감소하는 등 시멘트 운송차질, 레미콘 생산중단에 따라 전국 대부분 건설현장에서 공사중단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공기 지연, 지체상금 부담 등 건설업 피해 누적 시 건설원가‧금융비용 증가로 산업 전반의 피해가 우려되며 이는 건설산업발 국가경제 전반의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개연성이 높다고...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로 레미콘 508곳 등 전국 건설현장의 피해가 가시화했다. 관련 업계에서도 운송거부중단 촉구하는 성명문 발표했고 정부는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며 "업무개시명령 발동 검토 등 집단운송거부에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협조해 엄정히...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 발동 요건에 대해 "현재 항만 장치율, 반출입률, 건설업계의 레미콘과 시멘트 공급이 3일째부터 중단됐다"며 "소비자 제품 운송이나 공사 공정 진행 차질이 하루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제 정부가 바뀌었는데 뗏법과 집단의 힘으로 국민이 어떤 손해를 입든 말든 일방적으로 집단의...
‘레미콘업계 요청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 성명서 발표
중소 레미콘업계가 화물연대의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28일 한국 레미콘 공업 협동조합 연합회는 ‘레미콘업계 요청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회는 “레미콘업체들은 시멘트 가격 폭등과 골재 수급 불안정...
시멘트 업계 피해 464억 원 달해…레미콘·건설 전방산업에 영향이창양 산업부 장관, 아세아시멘트 제천 공장 찾아 피해 상황 점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시멘트 업계의 경우 저장고 부족으로 약 7일이 지나면 생산마저 중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시멘트 산업이 레미콘, 건설...
이런 부분에서 피해 보고 있는 레미콘 회장님들께 저희가 빨리 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물연대의 파업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금 3고의 세계적 불황 속 국민이 신음하는데 파업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동의를 못 얻는다. 옳은 화물연대의 의견은 경청하고 토의할 수 있지만 불법...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8일 건설업계와 시멘트, 레미콘 업계를 만나 건설산업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업계, 주택건설업계 및 시멘트, 레미콘 업계를 만나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건설산업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주요 건설자재의 생산 및 운송...
그는 이어 “오늘부터 대부분 공장이 셧다운되어 중소소상공인들인 레미콘 사업자의 피해는 물론이고 일용직 근로자들의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철강도 현대제철 등 전국 5개 공장 출하가 늦어지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직원들이 직접 완성차를 개별탁송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성 의장은 “사료공급의 지연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는 어찌할 것이냐”고...
성 정책위의장은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경제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오늘부터 대부분 공장이 셧다운되어 중소소상공인들인 레미콘 사업자의 피해는 물론이고 일용직 근로자들의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가 경제의 혈관을 동맥 경화시켜 민주노총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불손한 파업을 더 이상...
28일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등 6개 단체는 연합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금 우리 건설·자재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물가, 고금리, 유동성 부족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등 건설·자재 5개 단체가 공동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 업무 복귀와 정부의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28일 건설ㆍ자재업계는 “엄중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화물연대는 지난 6월 운송거부에 이어 또다시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했다”며 “국내 모든 건설현장이 셧다운 위기에 처해있으며, 국가 기반산업인 건설...
이 부대변인은 “집단운송 거부 나흘째를 맞아 산업계의 피해가 현실화 되고 있다”며 “특히,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이에 건설 현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고 했다.
이어 “4대 정유사 차량 중 70~80%가 조합원이라 사태 장기화시 주유소에 휘발유나 등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업무개시 명령...
정부, 시멘트·레미콘 등 피해 큰 업종에 업무개시명령 내리는 방안 검토산업부 2차관, 판교저유소 찾아 파업 관련 석유제품 출하 현장 점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4일 차, 실물경제 영향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시멘트·레미콘 등 피해가 큰 업종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전국...
건설현장의 경우 레미콘 타설을 하지 못해 월요일(28일)부터 ‘셧다운(작업 중단)’에 돌입하는 현장이 속출할 전망이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 강행에 건설현장은 셧다운 위기를 맞았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전날 출하가 예정된 20만 톤 가운데 ‘10분의 1’...
이에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품귀현상이 발생해 타격을 입는 건설현장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번 주 초부터 현장 피해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울산 공장 등 자동차 생산공장 카캐리어가 대부분 운행을 중단해 로드탁송(판매용 차량을 운전해 운송)을 하고 있고 철강은 화물차를 이용한 출하는 거의 진행되지 않아 철도ㆍ해상운송만 진행...
이에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품귀현상이 발생해 타격을 입는 건설현장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번 주 초부터 현장 피해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울산 공장 등 자동차 생산공장 카캐리어가 대부분 운행을 중단해 로드탁송(판매용 차량을 운전해 운송)을 하고 있고 철강은 화물차를 이용한 출하는 거의 진행되지 않아 철도ㆍ해상운송만 진행...
직격탄을 맞은 것은 시멘트·레미콘·건설 현장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전날 출하가 예정된 20만t 가운데 2만t만 출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도권 주요 출하 기지에선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업계는 오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 월요일(28일)부터는 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한국시멘트협회는 전날 출하가 예정된 20만t(톤) 중 2만t만 출하할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레미콘 업계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생산 현장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말이 지난 뒤인 28일부터는 ‘셧다운’ 되는 건설 현장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파업 이후 처음으로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