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해 말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하와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압박에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13일 대만 16대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서는 “미중 스탠스는 당분간 완화된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며, 내부적으로 3세력(커원저) 약진이나 여소야대 국면에 투영된 대만인의 고민을 고려해...
이어 “미 국채금리가 중장기물을 국내증시도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외국인 자금 이탈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민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성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최근 디플레이션 리스크와 맞물려 위안화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물가지표에서 보듯 중국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동반 하락세 지속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가 예상대로 이번 주 1년 중기유동성 창구지원(MLF) 금리 및 지준율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 인하만으로 현재의 중국 불안을 진정시키기 어렵다는 점에서 위안 약세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는 당국의 회복 모멘텀 구축 노력에도 디플레이션, 주택 시장 불황, 지방정부 부채 문제, 지속적인 신뢰 하락 등으로 인해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 경제를 괴롭힌 문제들이 대부분 장기간 누적돼 형성된 만큼 쉽사리 뿌리 뽑기 힘들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 조사기관인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던컨 리글리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디플레이션 우려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낙폭은 11월(0.5%)과 전망치(0.4%)보다 작았지만, 10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을 피하진 못했다.
지역별로는 도시 물가가 0.3% 하락하는 동안 농촌 물가는 0.5%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식품 물가와 소비재...
11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경제 성장세 둔화와 디플레이션 우려가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10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 지수는 0.5% 내린 2877.7, 선전 종합 지수는 0.8% 하락한 1732.7에 장을 마감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경제 성장세 둔화 및 디플레이션 우려가 계속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하락...
BTC 현물 ETF·반감기 등 호재로 가상자산 불장 기대감↑위믹스, 코인 불장 맞춰 메인넷·플랫폼 사업에 드라이브디플레이션 경제 달성하기 위해 ‘블록 민팅 중단’ 예고파트너 영입 박차…글로벌 게임사 ‘유비소프트’ 영입 준비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거버넌스를 담당하고 있는 위믹스 재단이 가상자산 불장(Bull Market, 강세장) 진입 신호탄에 사업의 고삐를...
한때 중국 시장 매출 과반을 차지했던 스타벅스가 1달러짜리 커피 판매에 주력하는 루이싱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
소비 행태 분석업체 칸타월드패널의 제이슨 유 이사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인해 저가 전략이 유통 브랜드들 사이에서 널리 활용됐다”며 “끝은 보이지 않고 있고 디플레이션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수 부진 속에 디플레이션 우려도 가중하는 모양새다. 2030년까지 중국 고객이 5800억 유로(약 828조 원)에 달하는 세계 명품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는 업계에 치명적이다.
자동차 산업
최근 3년간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 부족을 비롯해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필두로 한 전기자동차 보조금 정책 등 큰 변화를 겪었다....
노동시장의 암울한 분위기가 가시지 않으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중국 구직 컨설팅업체 자오핀 집계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38개 주요 도시의 신입사원 월평균 급여가 전년 동기보다 1.3% 하락한 1만420위안(약 190만 원)이라고 보도했다. 임금 하락폭은 집계가 시작된 2016년 이후 가장 컸다. 또 급여는 3분기 연속 떨어져...
⑤ 위태로운 기시다, 오리무중 일본 경제기시다, 지지율 하락 의식해 정책 경로 수정이시바, 엔저·저금리 정책 지적“선거 직전 통화정책 변경 어려워”일본은행, 일단 금융완화 정책 유지 결정
일본 경제가 양대 정책 축인 재정과 통화 부문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진로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새해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블룸버그는 “중국이 새해에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회복세가 약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약한 수요와 자신감 부족이 소비자물가 디플레이션 심화와 수입 감소로 반영됐으며, 최악의 부동산 불황이 이어지면서 가구에서부터 가전제품까지 상품 수요가 억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등 재정·금융 부양책 압력이...
4개월 연속 증가, 증가 폭 10월 2.7%서 크게 늘어1~11월 감소 폭, 전월 7.8%서 4.4%로 개선디플레이션 우려 여전, 회의적 평가도
중국의 공업이익이 연말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 누적 감소 폭도 축소됐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로, 증가 폭은 10월 기록한 2.7%에서...
이어 “플러스(+) 인플레이션을 달성하면 명목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며 “그러면 경제가 디플레이션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1년 넘게 목표치를 웃도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내년에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본은행이...
미국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가격 상승세 둔화에도 디플레이션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8포인트(0.05%) 하락한 3만7385.97에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7.88포인트(0.17%) 상승한 4754.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11포인트(0.19%) 오른...
“도서관 출석률로 실업률 지수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나와”
도서관이 중국 청년 실업자들의 피난처가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숍은 돈이 들고, 과거 거품 경제 붕괴 후 1990년대 일본의 실업자들이 선택한 공원은 날씨가 나쁠 때는 곤란하다. 이에 중국에서 도서관이 실업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좋은 장소로 낙점돼...
지금까지는 많은 일본인이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자신의 구매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자산 절반 이상을 현금과 예금으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만족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계속해서 일본은행 목표를 초과하고 마이너스 금리 해제가 가까워지면서 일본 소비자들은 단순히 돈을 집에 보관하거나 은행에 두는 것 이상의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중국의 최근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추세가 장기화ㆍ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상품과 서비스들이 늘고 있다.
‘인민의 간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6년 된 스낵 브랜드 링시허망은 최근 슈퍼마켓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며 현 4000개 매장을...
연금개혁 관련해서는 "그 필요성은 중요하지만 모든 사회에서 이행하기 쉽지 않은 문제"라며 "여러 한국인에게 말하고 싶은 건은 장수를 굉장히 책임감있게 즐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선 "중국당국의 부양정책 등으로 디플레이션까지 도달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