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설 연휴와 관련해 “2일 양산으로 떠났던 문 대통령이 5일 저녁 청와대에 돌아왔다”며 “문 대통령은 어머님 등 가족들과 함께 선친 산소를 찾은 일정 외에는 주로 양산에 머물며 독서와 산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계시는 동안 책을 읽으셨는데, 그 책은 ‘사랑할까 먹을까’라는...
5G시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언론에도 하루가 다르게 5G 기사가 실리고 있다. 최근에는 화웨이의 5G 상품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금수 조치가 주목받고 있다. ETRI 5G사업전략실이 펴낸 ‘미래를 사는 기술 5G 시대가 온다’는 5G기술과 그 파급효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전문가들이 일반인들을 위해 쓴 책답게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기술 격변은 정말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다. 산업과 사회의 틀을 뒤흔들 뿐만 아니라 기회를 잡는 자와 낙오되는 자를 양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국가 사이에, 기업 사이에, 그리고 개인 사이에 부의 재편이 일어남은 물론이다.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기술 격변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산하...
인간관계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새해에는 인간관계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일을 피할 수 없을까? 지난 24년간 2만4000여 명 의뢰인의 인간관계 개선 프로젝트를 도운 일본 최고의 심리 카운슬러로부터 한 수를 배워보자. 오노코로 신페이의 ‘관계의 품격’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 책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새해를 열면서 인생전략가로부터 한 수 배워보면 어떨까? 미국의 인생전략가이자 법 심리학자인 필립 C. 맥그로가 집필한 책 ‘인생은 수리가 됩니다’(청림출판)는 인생의 법칙을 정리한 책이다. 그는 정신과 의사 출신으로 ‘닥터 필 쇼’라는 TV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다. 이 책은 그가 인생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준 수많은 사람의 해법 찾기에...
한 해를 열면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칙칙한 시대 분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공감’이라는 한 단어에 주목했으면 좋겠다. 개인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문화사상가이자 ‘라이프스타일 철학자’로 알려진 로먼 크르즈나릭이 쓴 ‘공감하는 능력’(더 퀘스트)은 인간성의 정수이자...
작업 기억은 독서나 관찰 등을 통해 입력된 정보를 꾸준히 출력할 때 강화된다. 따라서 입력된 정보를 이용해 글을 적거나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때 작업 기능은 활성화된다. 따라서 우리는 수동적 정보 취득자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관점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생산하는 자로 스스로를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
운동은 혈류를 개선해 뇌에 산소를 풍부하게...
이 어려운 시대에 사장은 무엇을 해야 하나? 이런 질문처럼 지금 절실한 질문이 있을까 싶다. 경영학계의 대표적인 지식인들이 사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은 책이 나왔다. 톰 피터스와 마셜 골드스미스의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는 저자들 나름대로 사장이 해야 할 일을 정리한 책이다. 대표적인 인물들의 조언이나 전망이나 주장을 담은 책들이 이따금 서점가에...
오랫동안 계속해서 주목받는 글을 쓸 수 있는 작가는 드물다. 그중 한 사람이 금세기 최고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미래 학자인 존 나이스비트이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그의 이름에서 1982년에 선보인 ‘메가트렌드’를 떠올릴 것이다. 그로부터 36년이 흐른 지금도 그는 여전히 생산적이다. 이번에 펴낸 ‘존 나이스비트 미래의 단서’는 거대 담론에 바탕을 둔 미래...
경제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정책 실패에 기인한 측면이 큰데, 그 원인 중 하나가 과학적 사고의 부재다. 과학적 사고는 과학과 기술 영역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다. 시민들이나 정책입안자들이 과학적 소양이 풍부하면 할수록 올바른 정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고려대 화학과 전승준 교수...
하지만 이 같은 강한나의 이미지와 달리 실제 일상은 평범하기 그지없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한나는 "작품과 실제 모습이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실제 생활은 화려하거나 독하지 않다. 쉴 때에는 산책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작년엔 운전면허도 땄다. 독서를 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전했다.
출간된 지 몇 해 됐지만 꾸준히 읽히는 역사서를 소개한다. 저자의 집요한 탐구심이 없다면 좀처럼 세상에서 빛을 보기 힘든 책이다. 권내현 고려대 사학과 교수의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역사비평사)이다. 과거 이야기는 이미 흘러가 버린 날들의 이야기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잠시 멈춰 자신에 대해, 그리고 우리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독서세끼'. 각종 체험과 산책을 즐기면서 저녁에는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열린 프로그램이라 원하는 경우에만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초·중고생 공부방을 열고 우쿨렐레와 한지공예 등 지역민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캠핑장이 들어서고 왕래하는 사람이 늘면서...
트렌드를 다룬 책들은 다양한 가치를 갖고 있다. 자칫 놓치기 쉬운 현상을 주목하게 하고, 막연하게 생각해 오던 특이한 현상에 확신을 심어준다. 또한 트렌드는 미래에 힘을 받게 될 현재의 유행을 다루기 때문에 새로움과 흥미를 가져다 준다. 다양한 미래준비와 관련해서도 유용성이 뛰어난 책들이 트렌드 관련 서적들이다.
(주)마크로밀 엠브레인 대표 최인수 외...
한 해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갈 즈음이면 기다려지는 책이 있다. 코트라(KOTRA) 주재원들의 최신 트렌드 보고서 성격의, 코트라가 펴낸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이다. 다른 트렌드 서적과의 뚜렷한 차이점은 미래에 대한 전망이 아니라 막 시작된 새로운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생한 새로운 현상들은 독자들에게 지금...
홍대입구 6번 출구 철도부지 위에 조성된 경의선책거리에서는 여행, 예술 등 분야별 간이 책방을 둘러보며 경의선숲길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윤양수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경의중앙선에서 열차와 책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코레일과 함께 열차도 타고 독서도 하며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화의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좋은책만들기)는 35년 여 동안 무역 분야에 종사해 온 경영자가 쓴 해외시장에 관한 책이다. 무역에 관한 저서들은 주로 학자들이 쓰지만 이 책은 실무에 능통한 사람이 쓴 드문 책이다. 저자는 대한무역진흥공사에 입사해 일하다가 직접 무역으로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서 그동안 쓴 책만 10여 권에 이른다. 책에는 특정...
임형남·노은주의 ‘골목 인문학’(인물과사상사)은 인문학이 마치 배경 음악처럼 은은히 흐르는 골목 산책을 다룬 수필집이다. 가온건축을 운영하는 건축가 부부인 두 저자는 일반인들이 좀처럼 주목하기 힘든 국내외 골목길로 여러분을 인도할 것이다. 저자들의 맛깔스러운 문장의 힘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도록 만들 것이며 이따금 깊은 상념에 젖게 할 것이다.
이 책을...
“알겠는데요. 성추행을 당한다는 증거가 있나요?” 경찰서를 찾은 한 여성을 앞에 두고 경찰관은 무관심하게 묻는다. 카툰 작가는 그 여성에게 성추행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치마 속으로 들어온 한 남성을 연상케 하는 상상력을 동원해서 그려내고 있다. 결코 웃을 수 없는 사진이다.
‘카투닝 포 피스’라는 협회가 쓴 책 ‘치마가 짧기 때문이라고요?’는...
중증외상 분야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밝힌 책이 나왔다. ‘아덴만 여명 작전’의 중심인물인 석해균 선장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1’은 중증외상 분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록한 실화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 교수가 이끄는 아주대 외상외과 의료팀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이 교수는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한국의 중증외상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