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진행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은 사실상 ‘경찰국 청문회’로 치러졌다. 야당은 초반부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집중포화를 퍼부었고 여당은 공세 차단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첫 질의자로 나선 한정애 의원은 “(이 장관은) 독일·프랑스 등 유럽 예시를 들면서 다른 나라는 더 강력하게 경찰을 통제한다고 말했다. 여기는 의원내각제인 나라가...
이 메시지는 윤 대통령이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텔레그램에서 주고받은 것으로,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 있던 권 대행의 휴대전화 텔레그램 화면이 사진 기자에 포착되면서 공개됐다.
공개된 화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에 이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겨냥해서도 "거짓말이 하루도 안 돼 들통났다"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선 경찰 수사 지휘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기자회견에서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사건의 경우 지휘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수사 독립성이 침해당한다, 외청으로서 독립성이 중요하다, 인사권을...
원내수석부대표인 송언석 의원은 “당이 안정된 모습으로 정리되면서 원구성협상도 마무리되고 대정부질문 원만하게 이끌어내고 하는 과정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프레임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며 “내용으로보면 대통령께서도 권 원내대표의 그런 노고라고 할까요? 과정에 대한 노력에 대해 격려하는, 그런 취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대정부질문에서 이를 지켜보던 권 대행이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을 통해 문자를 주고받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사진에는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가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면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에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국회 사진기자단은 전날 오후 4시쯤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던 권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을 촬영했다. 화면에는 권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에는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가 “우리 당도 잘 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며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우리 당이 잘하고 있다'는 말에서는 2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발언을 지켜보고 있었음을 짐작케한다.
또 권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강기훈과 함(께)…"라는 메시지를 작성한 것에 비춰보면 이준석 대표를 대체할 인물에 관해서도 논의가 오갔던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 강기훈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은...
그는 “대통령께 국민의힘의 통 큰 양보로 국회가 정상화됐고 대정부질문에서도 의원들 한 분 한 분의 열띤 질의를 통해 국민께서 힘들어 하는 경제난을 이겨내려 애쓰고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밤낮 없이 민생 위기 극복에 애태우는 대통령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오랜 대선기간 함께 해오며 이...
국회사진기자단이 이날 포착한 건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권 대행의 휴대폰에 띄워진 윤 대통령의 문자메시지다.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는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며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고 답문을...
동아일보에 따르면, 국회 사진기자단은 이날 오후 4시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휴대전화에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을 촬영했다.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는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이창양 장관은 26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주52시간 관련해서 근로시간 유연화는 산업계에서도 요구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문제에 관해서는 고용부가 최근에 미래노동시간연구회를 발족시켜서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 깊이 논의해서 결론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겨우 52시간 제도가 안착되고 있는데 꼭 그렇게 해야하는가’라고...
국회 대정부질문 이튿날인 경제 분야 질문에서도 여당의 ‘문재인 정부 때리기’는 계속됐다. 대표 경제정책인 한국판 뉴딜사업, 탈원전 정책 등이 도마에 올랐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국판 뉴딜’ 사업을 비판했다. 태양광 사업 발전으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민 안전이 위협받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