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2월 노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쟁의권을 법적으로 확보했다.
노조는 17일 경기 화성 삼성전자 DSR 타워에서 평화적인 쟁의 행위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임금 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
다만 노사협의회와 별도로 사측과 임금...
KAI는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기존 임직원 출산 시 자녀 수와 관계없이 100만 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1000만 원, 셋째 이상 3000만 원으로 최대 30배 상향하기로 했다.
정부의 저출산·지방소멸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강구영 KAI 사장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5.1%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 계열사 가운데 노사 간 '2024년 임금 및 임급협약' 잠정 타결을 이뤄낸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 열린노동조합과 협상을 거쳐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작년보다 1.0%포인트(p) 인상된 5.1%로 결정했다. 기본 인상률 3%와 성과 인상률 2.1%를...
2021년 노동조합법 개정 당시 원래 정부안에는 ‘비종사 조합원의 사업장 출입 및 시설 사용에 관해 노사 간 합의된 절차 또는 사업장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었다. 그러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이 부분이 빠지게 됐는데, 당시 정부 설명에 따르면 사업장 규칙 준수 부분은 이미 판례로 인정되는 당연한 내용이고 또한 규정 문언이 복잡한 점을...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 관련 윤 대통령은 "노사 문제는 노사 간 합의가 중시되고 정부는 노사 간 협상력 균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미조직 근로자들의 권익은 정부가 직접 챙겨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사용자와 미조직 근로자를 중재하고 미조직 근로자를 지원하는 가칭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를 신설하라"고...
1980년대까지 주40시간제를 채택하던 금속산업 노사는 1990년대 들어 단계적 감축을 통해 1995년 근로시간을 주35시간까지 줄였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독일 경제가 불황을 겪자 노사는 2004년 획기적 내용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근로시간보다 5시간 많은 주40시간 근로에 합의한 것이다. 그것도 ‘임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또한 중견련은 141개국 중 97위, 노사관계는 130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 노동시장 유연성 수준을 지적하면서, ”근로자의 편익과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정규직 근로자 고용 보호 완화, 노조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사업장 및 직장점거 금지 등을 통해 노사관계의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고, 경직적인 근로시간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이에 고용부는 “Intervention은 ILO 헌장 등에 근거한 ‘결사의 자유 위원회’나 ‘협약 적용·이행에 관한 전문가위원회’ 등 공식적인 감독기구에 의한 감독 절차가 아니다”라며 “ILO 사무국은 Intervention 요청이 접수되면 해당 정부에 의견을 요청하고, 권고 등 후속조치 없이 정부 의견을 해당 노사단체에 전달한 후 종결한다. 따라서 Intervention은...
상위 평가를 받은 직원들은 평균 7% 이상 인상되고, 특히 사원급 고성과자는 8∼10% 수준까지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근속 휴가는 기존 대비 총 10일을 추가 제공한다.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직원을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이 참여해 임금 등 근로조건을 협의하는 기구로, 삼성전자는 매년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인상률을 정해왔다.
노사 양측 위기 극복 필요성에 공감…3년 연속 무파업 타결점포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홈플러스는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에 따라 2022년부터 3년간 연속 무파업 타결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임단협은 △선임...
12시간 파업 후 합의점 도출임금 인상으로 서울시 부담↑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출근길부터 시민들이 큰 혼란을 빚은 가운데 퇴근길 대란은 없을 전망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노사 합의에 따라 이날 첫차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했던...
아시아나항공의 2023년 임금 인상률은 아직 노사 협의 중으로 지난해 임금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난해 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은 무급 휴직이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며칠씩 무급 휴직을 실시한 바 있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직원 평균...
조직개편 과정에서 노사 간 잡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RX부서에 근무 중인 25명의 직원들은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을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한국먼디파마 지부 관계자는 “회사 측에서 다른 보직에 대한 제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며 “계속 근무하기를 원하는 직원들도 있는데, 주어진 선택지가 희망퇴직 뿐이라면 노동위원회의...
12시간 파업 후 합의점 도출비상수송대책 즉시 해제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멈춰선 가운데 노사가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출근길부터 시민들이 큰 혼란을 빚은 가운데 퇴근길에는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방침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버스운송 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노사는 임금...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버스 파업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노사 간 조속한 타결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발인 서울 시내버스는 말 그대로 많은 분의 생업과 일상이 달려있다”라며 “시민들의 일상을 볼모로 공공성을 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디 노사 간 양보와...
임금 인상안 두고 12시간 협상 불발서울시, 지하철 증회·무료 셔틀 운행노사 타협 시까지 파업 지속될 전망
서울 시내버스가 12년 만에 멈춰서면서 시민들이 빗속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노사 타협 시까지 기한 없는 파업이 이어지면서 교통 대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시 버스운송 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에...
노사는 전날인 27일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11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 달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또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7일 노사가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조정 회의는 한 차례 정회를 거친 뒤 재개됐으며, 협상이 타결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5시 45분께 정회했다....
2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가 막판 조정절차에 들어갔다. 가장 큰 쟁점은 임금인상률이다. 노조는 타 지역 대비 임금이 낮다며 시급 12.7% 인상을 요구해왔다. 2019년 3.6%, 2020년 2.8%, 2022년 5%, 2023년 3.5%였던 임금인상률을 1년 만에 두 자릿 수로 껑충 올린 셈이다.
노조는 수도권 시내버스보다 낮아진 임금 수준을 인상률 대폭 조정의 배경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