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평생을 바친 고(故) 김기형 초대 과기처 장관은 필자에게 “우리나라에서 농업 부문이 노벨상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농업은 먹거리를 중심의 기초기술부터 첨단바이오, 순환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고 1, 2, 3차 산업이 ‘융복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농산업은 농산물 생산부터 애그테크(ag-tech)...
2021년 크리스퍼(CRISPR)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교수와 GSK가 협업해 설립한 LGR의 초대 연구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 연구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후 불과 10년도 안 된 시점에 세계적인 CDMO 기업으로 올라섰다”며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한편, 웁살라대학교는 스웨덴 웁살라에 있는 연구중심 공립 종합대학으로 1477년 설립됐으며, 스웨덴을 포함한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초의 대학교이다. 웁살라대학교는 기초와 임상을 연계하는 중개의학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졌으며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스반테 페보(Svante Pääbo)을 포함해 총 1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유 씨의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생활비 장학금과, 노벨상 수상을 염원하는 교원 연구 지원기금, 그리고 의학발전기금 및 직원 공로상 기금까지 다방면으로 쓰인다. 또, 고려대는 유 씨와 그의 모친, 조모의 이름을 딴 ‘인성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부식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 12년 간 모교에 끝없는 사랑을 보내 주신...
이날 기념식에선 향후 10년 내 고려대 구성원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교 120주년 비전선포식’도 열렸다.
지역 주민들이 고려대 입학사정관과 일대일로 상담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2024학년도 입학전형 및 2023학년도 전형결과 및 종합전형, 학과별 소개, 진로 현황 상담이 진행됐다.
고려대 민주광장에서는 고려대인과 지역...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수막구균B 백신을 개발한 前GSK 리노 라푸올리(Rino Rappuoli) 박사와 마리아그라지아 피자(Mariagrazia Pizza)박사 △코로나19 팬데믹에 가장 처음으로 접종에 활용된...
그러나 이는 4차 산업혁명 대비를 가장 잘한다는 중국의 주입식 대학입시나 30명가량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의 대학입시를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진다. 수능이 폐지되면 대학별 본고사가 되거나, 아니면 미국처럼 수능이 최소한의 자격시험이 되고 학점은행제 도입으로 대학별로 선택과목과 수준을 지정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지방 학교...
작년에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교수도 도형을 찌그러뜨리는 전문가다. 허 교수는 도형을 재배치하여 평생 하나도 풀기 어렵다는 미해결 수학문제를 10개 이상 풀었다. 대수를 기하로 변형하고 다시 조합으로 연결하였다. 어려운 용어들이지만 주사위로 쉽게 설명하자. 정육면체에 숫자를 표시한 주사위로 경우의 수를 얻으니 3개의 영역은 주사위에서 서로...
국내에서 가스복합 발전소를 최대규모로 운영 중인 남부발전은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14년 전력 산업계의 노벨상인 ‘에디슨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총 열두 번의 해외 시운전 프로젝트를 수행한 남부발전은 과거 이스라엘, 페루, 필리핀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인연을 맺은 바 있어, 이번 말레이시아...
서울 성수역 인근에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31일 서울시는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성동구 성수2동가 333-16일대 업무시설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로 해당 사업 부지에는 연면적 21만7538.43㎡,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건립된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하...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보험업계 노벨상 격인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보험업계 최초로 대(代)를 이은 수상자가 배출된 것이다. 20년간 보여준 위기관리와 사회적 경영 능력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교보생명은 신 회장이 세계보험협회(IIS)로부터 이같은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노환으로 세상 떠나1994년 노벨상 수상“위안부 문제에 일본 사죄해야”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 대표 작가 오에 겐자부로가 별세했다. 향년 88세.
13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겐자부로는 이날 노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1957년 등단한 그는 이듬해 흑인 병사와의 관계를 거쳐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의 2023년 수상자가 7일 발표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백신업계에서 의미있는 공적을 세운 연구자 및 단체를 시상하고자 2021년 신설됐다.
올해로 2회를...
1996년에는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해 전 세계 보험인의 귀감이 됐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선친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 선친도 영광스럽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교육과 보험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로 영원히 남고 싶다'는 선친의 소신은 지금도 교보생명이 더...
윤 대통령은 2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를 예로 들며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며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화에 성공하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을 양성했기 때문...
취리히 연방공대는 아인슈타인, 폰노이만 등 2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유럽 내 양자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초전도 양자컴퓨터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자 석학과의 대화에서 발제자인 안드레아스 발라프 교수는 취리히 연방공대가 양자기술 분야 강자가 된 비결로 국가 양자연구 프로그램 등 스위스...
개교 이래 동문 및 교수 22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명의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현재 초전도 양자 컴퓨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발라프 교수를 비롯한 다수의 우수 연구자가 재직 중이며, 스위스 국립과학재단에서 지정한 양자 분야 국립연구역량센터로 지정돼 EU 양자플래그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유럽 내 양자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소토 무라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지난 40여 년간 포르투갈 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해 왔다. 알바로 시자(Alvaro Siza)와 함께 포르투갈 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하는 소토 무라의 대표 건축물들은 시대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보편성과 미학을 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브라가 경기장(2003), 불고 타워(2007), 파울라 헤구 박물관...
경제학 학술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와 각국의 경제리더들이 참여하는 국가적 행사다. 아시아지역에서는 동경(1995년)과 상하이(2010년)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개최로 한국은 아시아지역 세 번째 개최지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S는 1930년 어빙 피셔(Irving Fisher)가 초대 회장으로 설립한 학회로, 수학 및 통계학 등...
“머스크, 고양이에 밥 주는 일도 못 맡길 사람”“테슬라 주가, 과대광고와 열성 지지자들로 고평가 받아”“IRA로 테슬라 특별함 사라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고양이도 못 맡길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칼럼에서 “테슬라와 비트코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