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본사를 기습 점거한 화물연대노동자들이 사측에서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손해배상소송 및 가압류 철회·해고자 원직 복직·운송료 현실화 등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천·청주·홍천 공장에서 시위를...
노조는 사 측이 미래차 투자계획은 발표했으나 노동자의 고용안정에 대한 전망은 담지 않았다며 신규 일자리를 위한 국내 투자, 미래고용 청사진 공개 등을 요구했다. 또 미래차 산업 관련 국내 공장 신설 및 신규 투자와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한 공장 내 생산도 주장했다. 전기차로의 생태계 전환을 앞두고 고용안정을 중점으로 요구하는 모습이다.
르노의 경우 지난달...
파리바게뜨 가맹본부와 대립하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지지하는 단체인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전날부터 전국 매장 앞 1인 시위 불매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제빵기사들은 회사가 사회적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회사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현행법에 따르면 노동자와 하청업체 간 고용관계에 원청업체가 간섭하면 파견법이나 하도급법 등에 저촉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천 청주 공장 파업과 무관한 강원공장 앞 시위는 악의적이고 명분 없는 영업방해가 명백한 만큼 적극적인 공권력 투입을 기대하며,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각 무산은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며 “끝까지 사모펀드 매각을 막아내 노동자와 국민의 권리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노조 역시 입장문을 내고,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이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영진·직원·플랫폼노동자와 함께...
나머지 하나는 국민연금 중 노령연금 수급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재 은퇴 세대와 미래 은퇴 세대를 위하여 보충 연금(Guaranteed Income Supplement)의 과도기적 도입 및 운영과 청년세대에 증가하고 있는 초단시간 근로자와 고용주가 있는 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대책 등에 관한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공적연금 개혁 담론의 세 가지 논의를 살펴보면 단지...
박 원내대표는 또 지난 화물연대 총파업과정에서 정부가 늑장대응했다면서 “화물 노동자들 생계 위협이 나중에도 이어질 게 아니겠나”고도 지적했다.
민주당은 민생특위에서 안전운임제 폐지 논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생우선실천단’ 내 화물노동자생존권보호팀장을 맡은 최인호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지난 6월 최인호 의원은 현장 간담회...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정부에 노동중심 산업 전환을 요구하고 교섭으로 대안을 찾자고 제안했지만 정부는 공문만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정부는 임금 인상 억제하라, 중대재해처벌법 완화하라는 등 말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파업도...
이러한 상황이 알려지자 연세대를 졸업한 변호사와 노무사·법학교수·법학박사 등 총 230명은 ‘연세대 청소노동자와 연대하는 동문 법률가 일동’을 조직해 연세대 노동자 지지성명을 내기도 했다.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은 3월부터 시급 440원 인상과 정년퇴직자 인원 감축 및 구조조정 반대, 샤워실 설치 등을 요구하며 신촌캠퍼스에서 집회를 이어왔다.
6월에는 이들을 상대로 수업료와 정신적 손해배상 등 명목으로 약 640만 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황이다.
앞서 연세대 졸업생 법조인 26명은 청소·경비노동자들의 변론을 맡기로 했고, 일부 재학생들도 연세대 측에 청소·경비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등 재학생·졸업생과 청소·경비노동자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 전임자 노동시간 면제 수당과 노동자성 인정 문제 등에 대해선 여전히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가격에 대한 부분에선 연간 2년에 걸쳐 1만3000원~1만3500원 수준으로 합의하는 것은 얘기가 잘됐다”면서도 “노조 명칭을 사용하는 것과 기타 부분에서 노조 측이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결렬됐다”고...
노조 전임자 노동시간 면제 수당과 노동자성 인정 문제 등에 대해선 여전히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가격에 대한 부분에선 연간 2년에 걸쳐 1만3000원~1만3500원 수준으로 합의하는 것은 얘기가 잘됐다”면서도 “노조 명칭을 사용하는 것과 기타 부분에서 노조 측이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결렬됐다”고...
7%, ‘비슷한 직급 동료’는 22.6%였다.
직장갑질119는 “최소 350만 명의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과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 비임금 노동자 700여만 명 등 1000만 명 이상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적용을 못 받고 있다”며 "이들이 일터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시행령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7·2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1시께부터는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전국택배연대노조 등이 을지로 일대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한다.
이후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세종대로 일대에서 4만5000명이...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의 타자는 장애인, 성소수자, 노인, 어린이, 여성,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신체적 또는 문화적 특징 때문에 자신이 속한 사회의 주류 집단으로부터 구분돼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러한 타자들을 철학적으로 사유한 책이 출간됐다. 현재 한국프랑스철학회장을 맡고 있는 서동욱 서강대 철학과...
반면 화물연대 측은 "이번 총파업을 통해 화물노동자의 생존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운임제가 필요한 제도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조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도 난관=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안전운임제는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수출입 컨테이너와...
화물노동자 입장에서는 최저임금제에 가까운 거 아니겠나"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열어놓고 계속 논의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발대식에서 "민생문제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라며 "가장 긴급한 문제가 바로 화물연대 파업 문제"라며 여야 당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