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노동조합을 할 권리 마저 짓밟는 역사적 퇴행을 노동자와 시민의 강고한 연대로 막아내고 노동권을 지켜내겠다”며 “차별과 배제에 맞서 모두의 평등한 노동권과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외 배달의민족(배민)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 대회'를 연다. 배민 노동자들은 9년째 동결되고 있는 기본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동편에서 '2주년 장애인 노동절대회'를 열 예정이다.
하와이주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진출하기 시작한 한인들은 그동안 미국 사회 각계에 진출해 한미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동맹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영 킴 의원님, 앤디 킴 의원님, 미셸 스틸 의원님, 그리고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님 같은 분들이 세대를 이어온 한미동맹의 증인들이십니다. 두 분씩 민주당·공화당...
노동조합도 취약노동자 등 전체 노동자를 대변하는 활동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사회적 연대를 위해 정규직 조합원의 양보를 이끌어내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스포츠에 규정이 없으면 경기가 진행될 수 없듯이, 노사관계에 약육강식만 있으면 사회적 혼란은 불가피하다. 현 정부의 타협 없는 노사관계에 대해 국민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노동조합에도...
조 위원은 또 다른 대안으로 농가의 외국인 노동자 유치 문제를 들었다. 그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유치하고 돌보기 위해서는 기숙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자치단체마다 기숙사 시설이 뒷받침이 안 된 곳이 많다고 한다”며 “모내기 철이 되면 그 현장을 답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양곡관리법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나’라고 묻자 “초과...
학교비정규직노조와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로 이루어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파업에 나섰다.
교육당국은 이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참여 정도에 따라 식단을 간소화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고, 빵이나 우유 등의...
양대 노총과 차별화를 선언한 새로운 노동조합의 출범으로 언론이 뜨겁다.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이하 새로고침)가 주인공이다.
새로고침이 MZ노조로 불린 건 노조위원장의 연령대에서 비롯됐다. 40·50대가 주를 차지했던 기존 노조와는 달리 새로고침의 수장 유준환 의장은 1991년생이다. 사뭇 다른 나잇대의 젊은 리더가 등장하자...
한국노총 이 대변인은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관련된 부분에 연대할 수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하고 저희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 역시 "노동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서 함께 목소리 내고, 활동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고침의 목표는 노조를 다가가기 쉬운 개념으로 만들어...
이들은 연대 모임의 성격을 지닌 협의회로, 기존 양대 노총처럼 노동조합,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상 '연합 단체'는 아니다.
양대 노총 역시 이들과의 대립적 구도를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대립적으로 만든 건 언론에서 너무 근시안적으로 정부 입장에 맞춰 쓰다 보니 좁게 보는 것 같다"며 "(대립적 구도는)정부가...
노동 정책과 관련해선 "노동 현장에서 불법과 폭력을 뿌리 뽑고,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그런 보상체계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는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세계에서 손꼽을 만큼 아주 극심하다. 그래서 이 노동시장 안에서도 노동 약자들이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시간...
노동 정책과 관련해선 "노동 현장에서 불법과 폭력을 뿌리 뽑고,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그런 보상체계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는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세계에서 손꼽을 만큼 아주 극심하다. 그래서 이 노동시장 안에서도 노동 약자들이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시간...
이우영 대책위에는 한국만화가협회, 한국웹툰작가협회, 한국원로만화가협회, 한국여성만화가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대전만화연합, 대구경북만화인협동조합,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등 9개 만화가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우영 대책위는 “아무리 길고 험난한 길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우리의 명예와 가치를...
일전에 한국 정부는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에 관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로서는 이 조치를 매우 어려운 상태에 있던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때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에 발표한 한일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조치의...
이상훈 금융경제연구소장, 전성인 홍익대 교수,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임동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도조합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은행=공공재' 발언은 관치금융 선언
박홍배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은행 공공재' 발언에 대해 "은행은 정부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 공공재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우선 고려해야...
아울러 그는 페이스북에서는 여성의 날에 열린 ‘수요집회’에 연대의 뜻을 표현하며 “올해만큼은 위안부 할머니들 얼굴을 뵐 면목이 없다”고 남겼다.
이어 “115년 전 여성 노동자들의 외침이 ‘동등한 인간으로 취급해 달라’는 존엄의 절규였듯, 강제동원 문제는 보편 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가해자의 반성과 사죄도 없이 5년짜리 정권이 함부로 면죄부를...
노동조합은 자신이 가진 자원으로 취약노동자를 보호하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연대하고 양보해야 했는데 그러한 노력이 부족했다. 그렇다고 해서 노동조합을 때려 없애려고 해서는 곤란하다.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의 진짜 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경제위기이다. 1% 저성장과 유례없는 수출 부진, 꺾일 줄 모르는 물가와 고금리는 극심한...
특수고용노동자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을 적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반면 정부와 여당은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는 사업자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화물차주를 사업자로 판단하는 근거에 대해 "고용노동부에서도 '화물연대에 소속된 화물차주들은 대부분...
추 부총리는 "(개정안은) 노동조합의 불법행위에 대해 배상의무자별로 손해배상 책임 범위를 정하도록 하고, 신원보증인의 배상책임을 면제시킨다"며 "민법상 불법행위에 대한 연대 책임 원칙을 훼손하고, 피해자 보호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노란봉투법 통과에 따른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마련에...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민주당에서 대안이라고 가져왔지만 내용은 지금까지랑 똑같고 권리 문제까지 확대하자는 것"이라며 "손해배상 관련해선 공동 연대 책임에서 면해주자는 건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법은 유기적 관계라 법 하나가 틀어지면 다 틀어지는데 이를 고려 안 하고...
여기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노란봉투법’ △안전운임제가 담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방식 등을 바꾸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 역시 본회의 직회부 대상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방송법 개정안도 법사위에 회부돼 60일이 지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