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씨는 김 씨를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에게 소개하는 등 대장동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1월에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배당 직후인 2020년 4월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를 30억 원대에 사들이고, 같은 해 9월 부산 기장군 2층짜리 건물과 토지를 70억 원대에 매입했다.
정영학 회계사는 2014년 11월 5일 남욱 변호사에게 “진짜 진정한 신의 한수는 양 변호사님”이라고 언급한다. 검찰은 양 전 특검보도 실무를 담당하는 등 대장동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박 전 특검 측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그 사업에 참여하거나 금융알선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약속한 사실이 결코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의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이같이 허가했다. 별도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혐의를 반영한 것이다.
앞서 검찰은 김 씨 등을 처음 기소한 2021년 11월 공소장에 배임액을 '최소...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씨와 공모해 남욱 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 됐다.
이후 재판부에 낸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구속 6개월 만인 이달 4일 석방됐다.
한편, 검찰은 쌍방울의 대납이 제3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17일 김만배 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 등 이른바 대장동 5인방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장에 기재된 공소사실로만 보면 업무상 배임 등 다른 재판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이를 통해 사전에 내정된 남욱 변호사 등 민간 사업자를 시행자,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각각 선정되도록 함으로써 2018년 1월까지 211억 원 상당의 불법 이익을 취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 대표는 네이버 등 기업에 건축 인허가,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해주고 그 대가로 성남FC 후원금 133억5000만 원을 유치한 혐의도 있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4∼8월 남욱 변호사 등에게 네 차례에 걸쳐 총 8억47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돈의 일부가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 경선을 앞둔 이 대표의 선거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시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후보 캠프 총괄 부본부장이었다.
김 전 부원장을 비롯해 이 대표의...
당시 김상열 호반건설그룹 회장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을 찾아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하나은행에 예치한 호반건설 자금을 다 빼겠다’는 취지로 압력을 넣었다고 게 남욱 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진술한 바 있다.
검찰은 호반건설 때문에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위기에 처하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부탁받은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 측에...
먼저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 부장판사)는 대장동 5인방(김만배·유동규·남욱·정민용·정영학)의 배임과 뇌물 혐의 등을 심리 중이다. 검찰은 5인방의 범죄수익(7886억 원)을 환수하기 위해 이들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이 사건 역시 해당 재판부가 맡았다.
이준철 부장판사는 지난 2월 '곽상도 50억 무죄' 판결을 내렸는데, 이 사건은 1심...
유 전 본부장은 뇌물공여와 증거인멸죄로 불구속기소 했다.
정 전 실장은 유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과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 사업자 선정 등 특혜 제공 대가로 보통주 지분 중 24.5%(공통비 공제 후 428억 원)를 나누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는다.
또 유 전 본부장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7차례에 걸쳐 2억40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정영학 회계사는 2014년 11월 5일 남욱 변호사에게 “진짜 진정한 신의 한수는 양 변호사님”이라는 말을 한다.
양 변호사는 과거 국정농단 사건 특검 당시 특검보로서 박영수 전 특검과 함께 사건을 수사했고 윤석열 당시 특검 수사팀장과도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50억 클럽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수익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는...
유 씨를 비롯해 남욱 등 대장동 일당의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428억 원 상당의 지분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2014년 6월 하순 김만배 씨가 피고인을 만나 의형제를 맺으며 대장동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게 청탁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며 "하지만 이때는 대장동 민간 사업자 공모가 이뤄진 2015년 2월보다 7개월...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20억 원을 요구받았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 변호사는 유 전...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정 전 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전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과 공모해 2013년 7월부터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개발사업 일정, 사업 타당성 평가보고서 내용, 공모지침서 내용 등)을 민간업자에게 유출했다.
이를 통해 사전에 내정된 남 변호사 등 민간업자를 시행자...
'대장동 일당' 가운데 한 명인 정민용 변호사가 2021년 4월 말 남욱 변호사 측으로부터 받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건넨 1억 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다녀간 뒤 사라졌다고 말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김 전 부원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 변호사는 남 변호사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 남욱 변호사 등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4∼8월 남 변호사 등에게 네 차례에 걸쳐 총 8억47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돈이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 경선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또 한 장관은 “이 대표 측은 위례·대장동 공모지침서를 남욱, 김만배 등 일당과 함께 만들었다”며 “(이는) 아예 수험생이 시험문제를 직접 출제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대표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이 대표는 “돈을 버는 것이 시장의 의무도 아니지만 (성남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5503억을 벌었음에도 (검찰은) 더 많이 벌었어야...
것 아니냐”며 “오히려 반대로 저에게 모든 것을 숨기고 들키면 안 된다고 하고 설득해보겠다고 했지만 결론은 반대하지 않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증언한 것처럼 유동규에게 수억 원의 돈을 주고 뇌물을 주고 로비하고 청탁했는데 하나도 들어준 게 없다. 그것만 봐도 이 공소장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장동 사업으로 민간업자들에게 수익 몰아줘”
이 대표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2013년 11월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를 시행자,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각각 선정되도록 함으로써 2018년 1월까지 211억 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했다는...
이 대표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2013년 11월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를 시행자,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각각 선정되도록 함으로써 2018년 1월까지 211억 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한 검찰은 이 대표가 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