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31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치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상임위원장단 및 여야 원내대표와 간담회 및 오찬에 함께했다. 간담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17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회는 오늘로 세 번째 왔지만, 우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생과 국가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김진표 국회의장님, 김영주, 정우택 부의장님, 또 함께해주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이정미 정의당 대표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님, 그리고 여야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이에 터잡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국회 추모제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진표 국회의장,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고이란 기자 photoeran@
재판관 전원일치 ‘기각’…“국회外 기관, 국회판단 개입 자제해야”
헌재는 26일 오후 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정점식‧박형수‧유상범‧장동혁‧전주혜‧조수진 의원들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전해철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환노위원장이 국회의장에게 ‘노조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민주당의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단독 직회부를 반대해왔던 김진표 국회의장은 최근 여야 원내대표에 법안 상정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전하면서 상정 후 여야 토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김 의장 뜻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민주당이 강행하겠다 하니 더이상은 협의를 할 수 없는 상황”...
이 수석은 "원래 저번에 국회의장단과 대통령실에서 식사할 때 김진표 의장이 '양당의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들이 와서 국회의장이 식사를 한번 마련하겠다. 대통령도 한번 참석해 주시면 좋겠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제안해서 대통령이 '기꺼이 다 가겠다'라고 했다"며 "당시에 민주당에서 그걸 좀 못 받았고, 그래서 성사가 안 됐다"고...
당은 수차례 두 법안 통과를 추진했으나, 그간 끝까지 여야 합의의 시도가 필요하다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반대로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11월 본회의 처리에는 김 의장도 동의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최 원내대변인은 “본회의에 올리는 것은 여야 합의가 됐다. (김 의장이) 진행하기로 결정내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을 통한...
박 대변인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시정연설 관련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만남을 얘기했고 조율 중”이라며 “민주당은 대통령이 직접 여야 대표를 만나는 회동을 하는 게 맞는다고 보기 때문에 진전이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위한 국회 방문을 대화 시점으로 보고 회동을 추진해나가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단식과...
김진표 국회의장은 야당이 강조하고 있는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본회의 상정에 있어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특히 김 의장은 현재 해외 순방 중이라 사실상 당장 6일 본회의 상정, 처리는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당은 의장에게 지속적으로 안건 상정 협조 요청을 하는 상황이나, 10월에는 국정감사까지
있어 실현 가능성이 낮다.
이어 “11월 본회의에는...
홍 원내대표는 두 법안과 관련해 “여당 반대로 안건 협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께서는 조금 더 숙려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에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총 후 진행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노봉법과 방송법 안건 채택과 관련해선 특별한 논의가...
지난달 21일 본회의에서 강행하려다 김진표 의장에 반려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법 개정안도 본회의 뇌관이 될 수 있다. 해당 법안들이 상정될 경우 민주당은 의석(168석)으로 해당 법안을 처리할 심산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특히 이날은 홍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이후 이뤄진 첫 원내대표 회동으로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두 원내대표가 서로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들 모두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인 만큼 더 많은 소통과 속도감 있는 현안 대응 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윤 원내대표는 “홍 원내대표와 함께 21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좀 더 생산적인 결과를...
민주당은 21일 본회의에 앞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강행 처리하려고 했으나, 김진표 국회의장에 의해 제지됐다. 그러나 민주당이 해당 법안들을 추진할 가능성이 남아있어 정국이 크게 얼어붙을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강행 처리할 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법원의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도 여야 대립의 변수다. 민주당으로서는...
이러한 AI 교육 개혁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으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달 31일 대표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소개됐다.
이와 관련해 최 실장은 "교육부가 사용용도를 지정해 시도교육청으로 배분하는 특별교부금 형식이 적절하다"며 개정안 내용처럼 "현행 3%인 특별교부금 비율을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한시적으로 4%로...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까지 “내용을 알아야 투표를 하죠” 등 말다툼을 시작하면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한 장관의 구속 필요성 설명을 멈추고, 여야 원내대표들을 불러 진행 여부를 상의했다. 김 의장은 상의 후 “불체포 특권에 관한 제안 설명은 국회법상 법무장관이 국회에서 설명하게 돼 있다”며 “한 장관은 요약해서 설명해주고 가급적 빨리 끝내달라”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소란을 중재하려고 했으나, 분위기가 진정되지 않자 여야 원내대표가 모여 짧은 논의를 하기도 했다. 이후 김 의장은 한 장관에 “피의사실 공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축약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장관은 “마지막 체포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다”며 30분가량 이어진 이유설명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 의원과 관련된 각종...
김진표(왼쪽 두번째) 국회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이재명 체포 동의안'과 관련해 한동훈(왼쪽) 법무부 장관이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던 중 더불어민주당이 항의하자 박광온(왼쪽 세번째) 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불러 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