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경선 전후에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김 씨의 입을 열 수 있는 일종의 ‘압박’ 역할을 할 수 있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김 씨를 구속할 명분은 이미 충분하지만 그 카드를 언제 시의 적절하게 쓸 지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김 씨는...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11일 서울중앙지검 엄희준·강백신 부장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 의혹’ 과 관련해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이 대표 측근들 수사 상황을 언론에 흘렸다며 이들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한편, 형법이 제정된 1953년 이후 피의사실 공표로 기소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가 27일 1억90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추가 기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 전 부원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2010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56)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 대장동 민간개발업자 남욱 변호사 등은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며 김 전 부원장과 각을 세웠다.
23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또 김 씨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선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첫 재판에 출석할 수 있냐는 질문에도 “지금으로 봐서는 어려울 거로 보인다”고 답했다.
앞서 김 씨는 14일 오후 9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김 씨 측...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증인 채택과 자료 열람을 두고 팽팽히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강규태 부장판사)는 20일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백현동 개발...
의장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하며 “(이 대표) 본인의 오른팔인 정진상이 구속기소 된 게 바로 어제다. 김용에 이어 본인의 양팔이 모두 구속됐는데, 지금 예산안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기는 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머릿속이 복잡할 텐데 잘 알지도 못하는 예산안 규모 걱정은 그만하시고, 본인의 형량 규모 걱정이나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상, 김용 다음은 이재명이란 건 삼척동자도 아는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장관 해임건의를) 대통령이 받아들일 리가 없다"며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우린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총회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실에 몰려가 항의했다.
정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장실에 들어간 사이 밖에서 임이자...
이 대표 최측근 3인방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대장동 사업 민간사업자 지분 중 24.5%가 돌아가며 천화동인 1호에 숨겨져 있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남 변호사는 “어차피 (김 씨가) 수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제기된 의혹들에 당사자가 해명해야 하니 고민이 됐을 것이고...
앞서 남 변호사는 "김만배가 '내 몫은 지분 49% 중 12.5%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정진상ㆍ김용ㆍ유동규) 몫'이라고 했다"고 말했지만 김 씨는 "실제로 돈을 줄 생각이 없었다"며 반박했다.
전날 곽 전 의원과 김 씨 뇌물 혐의 공판에서도 남 변호사는 깜짝 진술로 법정을 요동케 했다. 그는 "곽상도 피고인께서 돈 얘기가 나오자 '그...
김용ㆍ정진상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까지 구속된 상황에서 검찰의 칼날이 언제 이 대표를 직접 겨냥할지 당내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 대표의 기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점점 퍼지고 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검찰이 일단은 무리해서라도 이 대표를 포토라인에 세우려 할 것"이라며 "지금...
남욱 변호사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에게 받은 돈으로 의심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산이 6억 원이 동결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달 11일 김 전 부원장의 재산 중 6억 원을 동결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청구한 추징보전을 받아들인 결과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이익이라고 의심되는 재산을...
특히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서는 "2011년 말에서 2012년 초에는 김 씨가 아까 말한 3명을 통해 이 시장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했고, 유동규, 김용, 정진상 정도는 직접 만나 상의했다고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원 등으로부터 들었다"고 언급했다.
대장동 일당이 김 씨에게 최초로 부탁한 내용은 대장동 사업 개발을 민간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검찰은 구속된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돈을 받고 이 돈이 이 대표 측에 흘러 들어갔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검찰이 이 대표의 ‘돈줄’을 추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최초 제보한 경기도청 비서실 직원 A 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대통령 선거 당시 8억 원대 불법 선거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3일 당직에서 물러났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부당한 정치탄압으로 구속되어있는 김 부원장이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을 들어 사의를 표명했고 당은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모두 석방 이후 재판 등에서 대장동 개발 과정에 이 대표 측(김용·정진상 등)이 개입했다는 취지로 언급하고 있다. 김 씨도 폭로전에 가담한다면 핵심 관련인이 모두 이 대표 측을 지목하게 되는 형국이다. 남 변호사는 21일 대장동 재판에서 "김 씨가 보유한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 대표 지분임을 알고 있었다”며 “이 대표가 성남시장...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용(구속기소)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2015년 2월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씨의 천화동인 1호 지분(49%)의 절반인 24.5%를 약속 받은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도 있다.
정 실장 측은 본인에게 제기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21일에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