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송옥렬ㆍ박순애ㆍ김승희 등 장관 후보자의 부실 인사 지적'에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며 "다른 정권 때와 사람들의 자질 등을 비교해보라"고 반박했다.
여당에서도 '사후 인사검증' 카드를 꺼내며 부적격 인사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다.
권성동...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낙마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부실인사가 불러온 대참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비서실장부터 인사기획관까지 무능한 인사검증라인을 문책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순애 신임...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송옥렬·박순애·김승희 등 장관 후보자 부실 인사, 인사 실패 지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결국 인사는 대통령 책임이다. 사전에 충분히 검증 가능한 것들도 많았다'는 지적에도 "다른 정권 때와 사람들의 자질 등 비교해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승희...
김승희 결국 자진사퇴…"명예 상처" 의혹들은 부인 김창기 이어 박순애·김승겸 인사청문회 패스 '음주운전·갑질논란' 박순애, 청문회 피했지만 비판 도마위 윤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 송옥렬 공장위원장도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이후로 미뤘던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의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김승희 낙마, 박순애 살리기" 비판 청문회 패싱에 "명백한 국회, 국민 무시" 사후 청문회 검토 여부에 "묵과할 수 없어" 가능성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을 재가한 데 대해 "김승희 (보건복지부) 후보자 날리고 박순애 후보자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후보직을 자진사퇴했다. 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김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복지부는 장관이 없는 상태로 새 정부 첫 예산안을 마련하게 됐다.
김 후보자는 이날 복지부 대변인실을 통해 출입기자단에 사퇴 사실을 알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5월 26일 이후 39일 만이다. 잇따른 장관...
김승희 자진 사퇴 직후…2명 임명 강행김창기 이어 3번째 청문회 없는 임명송옥렬, 尹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임명을 재가했다. 또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는 윤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장관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다만 편법 증여, 부동산 갭투자 등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다. 정치자금 문제는 제도의 탓으로 돌렸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에서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객관적 근거가 없거나 나와 관련이 없는 가족들의 사생활에 대해서까지 수많은 비판이 제기됐다”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종...
우상호 "국민의힘 지연전술에 더 넘어갈 수 없어"박홍근 "전향적인 안 내놓지 않으면 더 이상의 여지는 없어"김승희ㆍ박순애 지명 철회도 재차 요구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에 "오전 중으로 (후반기 원 구성 관련) 제대로 된 협상안을 가져오라"고 압박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21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스스로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관위 수사 내용이나 각종 선거를 통해 나타난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김승희 후보자 스스로 본인...
"임명직 공무원 요구 사항은 국민 책임""전 정부 인사와 비교할 바 아냐"지지율 '데드크로스'엔 "오로지 국민만 생각"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대해 "자기가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며 논란 보다는 자질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주 나토(NATO...
당장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애초 두 사람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지난달 29일로 끝났고, 윤 대통령은 스페인서 돌아오면 두 사람을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국회 원구성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관 자리를 무한정 비워둘 수는 없다는 이유다....
우상호 "이번 주 내 전당대회 체제 전환""이재명 출마 가능성, 50 대 50""尹, 박순애ㆍ김승희 지명 철회해야" 거듭 요구"尹, 민생 안 챙기고 권력기관 장악, 정치보복에만 몰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지도부 권한에 대해 "당 대표의 권한이 축소되는 내용은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우...
이 때문에 국회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참 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9일까지 재송부 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재송부 시한이 지나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국 후 결단을 내리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하지만 세 후보자의 임명 강행이 쉽지는 않다. 윤 대통령이 임명을 결단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를...
박 원내대표는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을 두고도 "윤석열 정부는 무자격자의 무청문회 통과를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후보는 자진 사퇴는 커녕 버티기로 일관 중이며 윤석열 대통령도 묵묵부답 중이다. 이번에도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하거나, 강행을 염두에 둔 지연...
이와 함께 나토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회담, 스페인 국왕 및 나토 사무총장 면담 등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이후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등 3인에 대한 임명 여부, 집중호우 등 국내 현안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