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순액법을 적용하고, 운임의 3∼4%만 매출로 계산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감리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가 2020년부터 매출을 위법하게 부풀린 분식회계 혐의(외부감사법 위반)에 고의가 있다고 판단, 회사에 최고 수위의 제재를 사전 통지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홍콩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18조8000억 원에 달한다. 지난달까지 만기 도래액 2조2000억 원 중 1조2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추가 손실은 4조6000억 원, 전체 손실은 6조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ELS는 지난 2~3년간 40만좌에서 팔리는 등 흥행했지만 이후 홍콩H지수가 중국 부동산 위기 등 악재로 곤두박질치면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명·손해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1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말(68조 원)보다 3조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보험약관대출은 보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 환급금의 일부를 미리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성가족부는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금융이해력 향상 및 금융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여가부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등 청소년시설과 금융교육기관을 연계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콘텐츠 및...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은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금융교육 △특수학급 재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사업인 ‘별별금융교육’ △어르신들의 금융자립을 위한 ‘9988금융교실’ △지역 내 이주여성 금융교육을 위한 ‘가나다 금융교실’ △지역 내 저신용 고채무자 대상의 ‘IM신용교실’ 등 다양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출신 인사도 여전히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에쓰오일은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로 영입했다. DB손해보험은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기업은행장 등을 역임한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 예정이다.
HLB는 설인배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사외이사인...
금융감독원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및 마약거래 유인 등 악성범죄가 증가하면서 은행이 발급한 가상계좌와 인터넷전문은행 모임통장 등이 이러한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의 가상계좌 발급 실태점검 및 업무절차 정비 △인터넷뱅크 불법거래 의심계좌 탐지 고도화 △자금세탁방지 관련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립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취약계층 문화격차 감소 및 상생을 위해 진행한 사업으로 금융감독원이 후원했다.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 소속 직원 40여 명이 자원 봉사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1대1 매칭하고 진행을 도왔다. 어르신들은 신한은행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보이스피싱 사례 교육, 맞춤형 상담 종료 후 영화관람 문화행사...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저희가 임의로 나가는 검사·감독이 아니라 업계와 일정 협의를 통해 이뤄지는 컨설팅”이라고 설명했다.
컨설팅을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삭막한 검사 분위기는 아니었고, 금감원과 즉각 상호 소통이 잘 이루어졌다”면서 ”금감원이 업계를 향후 어떻게 검사할지 실무적으로 이것저것 살피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규제 이행...
금융감독원이 금융권 AI 활용 활성화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 금융권 전문가들과 함께 AI 활용 활성화 및 책임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금감원은 금융회사 AI 담당 임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권 AI 활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보는 “AI가 우리 일상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주요국들의 AI 우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일 주요 은행장과 만난다. 금감원의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 조정 기준안이 발표된 이후 일주일 만이다. 홍콩ELS 자율배상 등에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복현 금감원장과 만찬 겸 간담회를 연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KB국민...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저신용자를 지원하는 서민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15'의 작년 대위변제율은 21.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5.5%) 대비 5.8%포인트(p) 급등한 것이다. 햇살론15 대위변제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대위변제율은 대출받은 차주가 원금을...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보내고, 소액주주에게 의결권 전자위임을 독려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 대표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회피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금감은 김 대표가 다올투자증권의 지분 매입 과정에서 친인척 등 특별관계자와 지분을 10% 이하씩 나눠 보유하는 방식으로 금융회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회피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홍콩H지수 기초 ELS을 불완전판매한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손실 금액 일부를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KRX은행지수의 전날 종가는 881.24로 11일보다 8.03% 올랐다.
금감원이 발표한 분쟁조정 기준안에 따르면 H지수 ELS를 판매한 은행은 20~40% 수준의 기본 배상비율을 적용받는다. 여기에 불완전판매 등으로 10%포인트(p)의 공통가중이...
혜택이 좋은 이른바 ‘혜자카드’가 458장 단종됐다.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금융감독원이 카드사를 대상으로 성과 보수 체계를 점검하는 등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본 건전성 강화를 주문한 만큼 올해 급여는 인상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 이사회는 주요 주주인 삼양사 추천 비상임이사 1인과 대표이사를 제외하고 이사회 내 독립적인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선임절차에 따라 선임된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돼 있어 독립적이고 모범적”이라며 “이번 주총에서 이사 수를 9인에서 11인으로 2명 증원하는 등 금융감독원의 ‘은행 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에 따라...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166억 원(별도 124억 원)으로 전년도 71억 원(별도 27억 원)보다 134%(별도 236%) 증가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대손충당금을 통해 그동안의 부실을 모두 털어내면서 회사는 올해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콜 오브...
비변호사 고문으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한영 회계법인 부회장을 역임한 금융규제 대응 전문가 김영린 고문, 사학연금 자금운용 관리단장과 한국투자공사 투자운용 부문장으로 재임한 자산투자 전문가 박대양 고문,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은 물론 제4대 공정거래조정원장을 지낸 공정거래 전문가인 신동권(행정고시 30회) 고문 등을...
14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NH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에 대한 고강도 검사에 돌입했다. 수시검사와 정기검사로 목적과 명칭은 다르지만, 한번에 계열사 3곳을 전방위적으로 검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금융권에서는 농협금융 계열사가 금감원에게 제대로 찍힌 것 같다는 반응이다.
금감원이 농협금융 계열사 검사에 나서는 표면적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