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면서도 "올해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및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국내은행의 자본적정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은행 건전성 제도를...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연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1월 연체율은 전년말 연체율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연체율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농협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금감원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도 이날 오후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배상안 승인 건을 의결하고 관련 위원회를 구성한 후 고객배상 절차에...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파두 상장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19일 파두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해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참고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21일에는 한국거래소 서울 사무소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앞서 금감원의 해임 권고에도 27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최근 카카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스톡옵션 행사로 거액의 차익을 거둔 임원 중 한 명인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가 내정돼 회사의 쇄신 의지에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카카오의 준법ㆍ윤리 경영 감시를 위한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는 지난...
이날 주제 발표에서 금감원은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 상승, 취약업종 기업의 부실화 가능성, 가계·기업 부채 증가 등이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면밀하게 분석하고 세심하게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PF에 대해서는 구조조정과 재구조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유도하고, 취약업종과 부채 과다 기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현행 금융투자업 등록을 위해서는 신청회사가 수백 장에 달하는 등록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준비한 후,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각각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접수해야 했다.
심사 역시 종이문서 형태의 등록신청서와 첨부서류를 대면으로 제출받아야 했고, 심사담당자가 필요한 내용을 일일이 찾아 확인해야 해 심사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개편된 시스템에 따라...
금감원이 회계심사·감리 업무 운영계획에서 제시한 업무 기본방향은 △감리업무의 투명성 강화를 통한 대외 신뢰 제고 △중대사건 역량 집중을 통한 회계질서 확립 △회계업계 규율 확립을 통한 감사품질 제고 등이다.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금감원은 심사·감리 절차를 일관되고 명확하게 정비하고, 중요사건에 대한 사전 심의 회의를 신설하는 한편, 위반사항을 조기...
금감원과 회계기준원은 한국의 IFRS17 도입 관련 회계 처리 쟁점사항, 보험감독제도 변경 등에 대해 네팔 보험감독당국과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양일간 세미나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IFRS17 전환 시 보험감독회계(SAP) 측면에서의 주요변경사항 및 전환 시점 회계처리 실무지침 등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회계기준원은 일반회계(GAAP) 측면에서...
금감원은 지난 2017년 상반기부터 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119 실적을 반기별로 평가해 우수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NH농협은행 등 6개 대형은행과 씨티·SC·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대구·수협·산업은행 등 10개 중소형은행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대형은행 중에선 우리은행이 1위, 농협은행이 2위를...
금감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우리나라의 IFRS 17 도입관련 회계처리 쟁점사항, 보험감독제도 변경 등에 대해 네팔 보험감독당국,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양일간의 세미나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IFRS 17 전환 시 보험감독회계(SAP) 측면에서의 주요변경사항 및 전환시점 회계처리 실무지침 등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한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일반회계...
이를 통해 자율조정 진행 과정에서 투자자별 개별요소와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함으로써 보다 공정한 배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구체적인 자율배상안과 자율배상 전담조직이 구성됨에 따라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배상비율을 확정하고 배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검사의견서는 금감원이 현장 검사에서 적발한 위법 사항을 명시한 서류로 공식 제재 절차의 첫 단계다.
검사의견서를 받은 은행은 내부 검토를 거쳐 소명 의견서를 보내고, 금감원은 이를 토대로 사전 조치안을 만든다. 이를 근거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제재를 확정한다.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달 제재를 확정하고 5월에 제도개선을 본격화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이 종전보다 1억6547만 원 줄어든 16억9692만 원으로 신고됐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장녀 명의 재산으로 총 16억9692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 신고 당시보다 1억6547만 원이 줄었는데, 아파크 공시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이 원장은 본인과...
하나은행은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은행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한 자율배상안을 통해 홍콩H지수 하락에 따라 만기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실행함으로써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와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보호그룹 내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 및...
앞서 금감원은 류 대표 해임을 권고하는 내용을 포함한 최고 수위의 제재를 사전 통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총액법에 따라 카카오T 매출을 부풀렸다고 판단해서다. 최종 징계 수위는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류 대표의 연임 안건이 상정됐을 때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해임 권고’를 무시하고 당국과 맞서는 게...
또한 거래소는 이상거래 감시 결과 불공정거래행위 위반 사항이 의심되는 경우 금융위와 금감원에 통보해야 한다. 아울러 불공정거래행위 혐의가 충분히 증명되거나, 관련 사건으로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즉각 신고해야 한다.
업무규정에 따라 금융위와 금감원은 관련 절차를 준수하는 가운데, △진술서 제출 △진술(출석) △장부 및 서류 등의 제출...
27일 오후 TF 첫 회의 열어…스트레스 테스트 실시방안 논의 KB·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은행 7곳·생보사 4곳·손보사 4곳 참여 “한은 거시경제적 효과 분석·금감원, 금융사 관리·감독 경험 시너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회사 15곳과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한은, 금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