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홍콩 ELS 배상안을 내놓은 이후 첫 만남이다. 이 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은행들에 자율배상에 속도감을 높여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홍콩 ELS 같은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와 관련한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홍콩 ELS를 판매한 11개사를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실시한 현장 검사에서 은행의...
금감원은 12일 은행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은행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충현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확고한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른 추가 자본 부과 등 은행의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문화가...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 시행도덕적 해이·가계부채 증가 우려에“성실상환자 경제생활 정상 복귀가 사회 전체적으로 더 바람직한 방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과 관련해 “양자의 이익을 조화롭게 하려고 (금감원이) 고민을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7조 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750억 원을 순매숳고, 상장채권 3조4750억 원 순투자해 총 10조8320억 원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2760억 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1000억 원 순매수했으며, 2월 말 기준 전체 시총의 28.1...
앞서 금감원의 검사 대상에는 은행 5곳(KB, 신한, 하나, 농협, SC은행)과 외에도 증권 6곳(한국투자, 미래에셋, 삼성, KB, NH투자, 신한투자증권)이 포함됐다.
다만 김 연구원은 “배상액 규모는 은행 대비 작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ELS 발행물의 주요 인수자가 은행인 점, 불완전판매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투자자, 오프라인 투자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 배상비율...
금감원도 지난 7일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검사에 착수하며 중앙회 의견에 제동을 걸은 바 있다.
다만 윤 부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노사 갈등의 불씨는 남게 됐다. 노동조합은 내부 출신인 윤 부사장을 '정영채 라인'이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서다.
이창익 NH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은 이날 최종 홍콩 H지수 ELS 배상비율을 연령, 투자경험, 불완전판매 정도 등에 따라 '판매사 요인'(기본배상비율+공통가중, 23~50%)에 '투자자별 가감 요인'(±45%p)을 더해 산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타 조정요인'(±10%p)이 반영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은행의 경우 모든 투자자에 대해 20~30%의 기본배상비율이 제시됐다. 금감원은 은행권에서 사실상...
금감원, ‘2024년도 디지털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7월 시행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안착 위한 로드맵 제시불법행위 근절 인프라도 마련…신속 조사ㆍ엄정 대응 예고
금융감독원이 올해 7월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을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를 지원하고, 효율적인 감독·검사·조사체계를 구축한다....
그는 "오늘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이 각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해서 수용 여부를 포함해 대내외적으로 어떻게 소통할지 판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홍콩 ELS 판매 은행별 공통적인 사항이 있을 테고, 개별적인 사항도 있을 텐데,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연합회 차원에서도 사원은행, 당국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이번...
금감원은 지난 7일 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검사에 착수하며 차기 사장 인선 절차의 적절성을 포함해 지배구조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사실상 중앙회가 인사 개입을 하지 말라는 경고로 읽고 있다.
여기에 노조는 전면 새로운 후보군으로 교체하자는 입장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NH투자증권 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홍콩 H지수 ELS손실과 관련해 배상비율과 함께 판매사에 대한 제재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과 책무구조도 도입(예정) 등 최근 내부통제 관련 제도가 강화되면서 CEO 제재까지 갈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근거로 CEO들을...
금감원은 20~80% 범위에서 최종 배상 비율을 결정했던 DLF 때와 달리 홍콩 ELS에 대해서는 기본배상비율이 책정되더라도, 가감 요인을 반영해 상하한 한도 없이 0~100% 범위에서 최종 배상률이 산출되도록 했다.
ELS의 상품 설계 구조에 위법이 없는 만큼 투자자 경험, 과거 수익 규모에 따라 투자자에게도 책임 묻는 것이 DLF와 다른 점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
금감원은 대다수가 20~60% 범위에 분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감원은 홍콩 H지수 ELS의 투자자 손실 배상과 관련,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배상비율을 결정하는 분쟁조정기준안을 11일 발표했다. 과거 파생결합펀드(DLF) 등 과거 분쟁조정 사례에서는 40~80% 범위에서 배상비율을 제시했지만, 이번 ELS 배상안에서는 상한 및 하한을 따로...
금감원은 11일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디지털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협회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금융분야의 AI 활용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의 활용 잠재력이...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1일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 판매 관련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통상적인 홍콩 H 지수 연계 ELS 배상비율은 20~60% 범위 내로 분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원장은 이날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관련 브리핑에서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구체적인 배상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과거...
A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의 검사 결과가 아직 확정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존중한다"면서도 "워낙 케이스가 많으니깐 금감원에서도 잠정 보고라고 하고 배상 기준을 만들어 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감원에서 내놓은 분쟁조정기준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려고 한다"며 "내부에서도 자율배상 기준을...
금감원은 11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하는 한편, 사례별 예상 배상비율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이번 조정기준안을 토대로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 요인을 고려해 투자자별 배상비율이 결정될 예정이며, 판매자나 투자자 일방의 책임만 인정되는 경우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ELS 상품을 62회 가입한 경험과...
11일 금감원은 H지수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해 이같이 설명했다.
◇분쟁조정기준 따라 판매사 자율적 사적화해 실시…대표사례 분조위 2~3개월 소요 전망=이번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ELS 판매사는 자율적으로 사적화해를 실시할 수 있다. 이 경우 양 당사자 간 의사 합치 여부와 시기에 따라 배상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대표사례에...
금감원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발생과 관련해 지난 1월8일부터 11개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금융소비자 보호법’ 등 소비자 보호 규제 및 절차가 대폭 강화됐음에도 실제 판매 과정에서는 소비자보호 장치들이 충실히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판매사들이 고객손실 위험 확대기에 과도한 영업목표...
"손실 배상비율은 검사결과 확인된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별 특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 브리핑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번 분쟁조정기준은 파생결함펀드(DLF)ㆍ사모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