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부의장이 7일 국민의힘의 새 비대위원장 자리를 수락하면서 내일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퇴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 부의장은 같은 날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수락 입장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명확히...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정 부의장과 통화하고 세 번이나 방에 찾아가 설득했다”며 “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의원들 신임을 받아 부의장까지 하는데 당이 가장 어려울 때 좀 도와주셔야 한다, 책임져야 한다 계속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년 동안 끊었던 담배도 피웠다”면서 “처음에 완강하게 거절하다가 조금 전에 3번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민생을 볼모로 한 ‘이재명 방탄’은 극렬 지지층에는 환호받을지 모르나 파멸로 이르는 길일뿐”이라며 “상식 있는 국민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국정 발목잡기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명분을 쌓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까지 열어 이 대표의 검찰 불출석 권유를 의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정 부의장을 모시기로 의총에서 결정했다"며 "이번에 새 비대위장 후보를 물색할 당시 제일 처음 떠오른 게 정 부의장이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정 부의장과 통화하고 세 번이나 방에 찾아가 설득했다"며 "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의원들 신임을 받아...
최근에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접 부탁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부 영입이 난항을 겪으면서 정 부의장도 생각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여권 관계자는 "아직 (정 부의장이) 결심을 굳힌 것은 아니지만 고심해보겠다는 뜻을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새 비대위원장을 발표할...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포항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포항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수된 차량을 꺼내오려 주민들이 들어갔다가 참사를 겪게 돼 대통령으로서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기적적으로 두 분이 구출돼 생명과 삶의 위대함과 경의를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새 비대위원장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유력 후보새 비대위원장·비대위원,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직무정지 가처분 검토중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에 대해 “박주선 의원님은 훌륭한 분입니다. 꼭 모셔주세요”라면서도 가처분 신청은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날(6일) 오후 페이스북에 박...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는 이날 포항을 찾아 포항 지역구인 김정재·김병욱 의원 및 경북도당원장 임이자 의원·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 등과 자리했다.
이들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포항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살피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피해...
이 전 대표 소송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신청 검토를 밝히며 “권성동 대표의 현재 직위는 원내대표이자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권한을 행사할 경우 권한대행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이 비대위 출범을 무효라고 했으므로 여전히 당대표 및 잔존 최고위원 지위는 존속한다”며 “이준석은...
이재명 소환 불응…檢, 경기도청 전격 압수수색박홍근 "수사기관, '김건희 사건' 봐주고 시간끌어"권성동 "이재명, 치외법권 있다고 착각 말길"
여야는 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 불응을 놓고 대치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이 이 대표를 향해 수사에 응하라고 압박하자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당 대표 권한대행이 의원들과 당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발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 비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던 주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거절하면서 국민의힘은 다시 대혼돈으로 접어들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3선 이상 중진•재선•초선 의원 릴레이 모임을 주재하면서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새 비대위원장은 오는 7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공개할 예정이다.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다시 맡는 방안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은 추석 전 새 비대위 출범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전환 요건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된 당헌은 ‘당 대표 사퇴 등 궐위, 선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