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 번째 살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 연출작이 다수 초청되면서 여러 차례 부산을 찾았고, 2019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고레에다 감독은 코로나19로 집 안에만...
이외에도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루카스 돈트 감독의 ‘클로즈(Close)'는 영화사 찬란을 통해, 배우 자흐라 아미르 에브라히미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알리 아바시 감독의 ‘성스러운 거미(Holy Spider)'는 판씨네마를 통해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다만, 이 작품들의 개봉일은 미정이다. 올 10월 열릴 부산국제영화제와 내년 봄 있을 미국아카데미시상식의 작품 초청...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한 프랑스 여성에게 이른바 ‘어깨빵’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2022) 경쟁 부문 초청작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됐다. 브로커는 10여 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브로커의...
“우리를 강간하지 말라”칸 영화제에서 기습 나체 시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기습 나체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일 배우 틸다 스윈튼 등이 참여한 영화감독 조지 밀러의 신작 ‘3천 년의 갈망’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 여성이 드레스를 벗어 던지고 레드카펫에 난입해 우크라이나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범죄를 규탄하는...
‘명왕성’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14+ 부문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고, ‘유리정원’은 여성 감독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되면서 흔치 않은 성과도 거뒀다.
그런 신 감독도 ‘오마주’의 정완처럼 거실 소파에서, 부엌 식탁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또 고쳤다. 집중이 되지 않을 때면 카페에 갔다. 그게 “가정 주부이면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여성 서사 작품에 투자가 원활하지 않은 영화계 상황을 의식해 “돈이 안 모아지면 안 찍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서울영상위원회 등의 영화 제작지원 기관으로부터 “이 영화는 꼭 완성해야 한다”는 격려를 들으며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마주’는 이 과정을 거쳐 3억 5000만 원가량의 제작비를 확보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신 감독은 “이 작품은...
같이 출연한 전인화, 도지원 등과 함께 이른바 ‘여성 사극’의 전성기를 열었다.
2015년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배우를 넘어 영화 행정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2021년에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참여해 약 10년 만에 배우로 연내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복귀작이 유작이 돼버렸다....
영화인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즉각 중단 및 군사병력 철수 △러시아와 서방국가의 조속한 외교협상 △UN과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확대 및 난민 수용 △한국 정부의 외교적 조치와 인도적 지원 △우크라이나 현지 영화인의 안전과 표현의 자유 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 낭독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광수...
‘성덕’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광주여성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인천인권영화제, 마리끌레르영화제 등 상영마다 전석 매진을 일으키며 입소문을 탄 작품이다.
30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에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 관객과도 소통 중이다.
오세연 감독은 “아시아 영화에 오랫동안 집중해온...
‘드라이브 마이 카’를 연출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내한해 봉준호 감독과 10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특별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당시 구로사와 기요시,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를 언급하며 영화계의 애정어린 관심을 받았다. 영화 팬들의 주목을 톡톡히 받은 토대 위에서 개봉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기복 없이...
활동했던 여성 영화감독의 필름을 복원하는 여정을 다룬다.
회고전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태흥영화사를 주제로 마련된다. 배창호, 이명세, 장선우, 김홍준 등 초창기 한국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꼽히는 감독들의 작품을 제작한 고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의 업력을 통해 한국 영화의 힘을 짚어 나간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56개 나라에서 온 217편의 영화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는 국제장편영화상을 받았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한 부분이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배우 겸 연출가인 주인공이 택시기사와 동행하며 나누는 긴 이야기를 다룬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면서 지난해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대에 오른 하마구치...
이미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일부 회차를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SF물 ‘고요의 바다’는 달 탐사대를 배경으로 한 공유·배두나 주연의 드라마로 배우 정우성이 제작을 맡았다.
다음달 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되는 애플TV+에서도 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시리즈 ‘Dr 브레인’을 첫 한국 콘텐츠로 선보인다. 가족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자...
넷플릭스 화제작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마이 네임’은 여성 중심의 서사를 풀어내며 강렬하고 매혹적인 액션 누아르를 선보여 지난 2021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주연을 맡은 한소희의 혼신을 담은 액션 연기와 세밀한 감정 표현을 비롯해 얽히고설킨 캐릭터들 간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어우러져 시종일관 팽팽한...
봉준호 감독은 베네치아국제영화제 7인의 심사위원단을 이끈 최초의 한국인이다. 영화제 예술감독인 알베르토 바르베라는 “봉 감독은 전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진실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는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자오 감독은 올해 심사위원으로 베네치아에 돌아왔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의 부산국제영화제 공개 확정과 동시에 OTT 서비스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하며 업계를 주목하게 했다”며 "연기파 배우들의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생산과 국내외 영화 배급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진 프로그램은 "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좋은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삶은 계속되고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갖고 준비했다"고 했다.
이상천 조직위원장은 "지난해엔 코로나 상황과 48년 만에 제천에 폭우가 나는 등 위기 상황들이 이었다"며 "아프고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 음악 영화제로서 정체성을 유지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이 프랑스 공포영화 '티탄(Titane)'에 돌아갔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4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쥘리아 뒤쿠르노(37) 감독의 연쇄살인마에 관한 영화 '티탄'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프랑스 출신의 30대 뒤쿠르노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받은 두 번째 여성 감독이 됐다. 첫 여성 수상자는 1993년 '피아노'로 받은 제인...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구성된 '미얀마 영화인의 저항과 투쟁을 지지하는 한국의 영화제'는 20일 공동성명을 통해 "미얀마 시민과 영화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