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취임 후 두 번째 국정 연설에서 1200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그간의 경제 정책을 자평했다.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하원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국정 연설에서 "의회의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12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지난 2년간 창출된 일자리 수는 다른...
최종 연설 내용이 막판에 연설기록비서관(현 국정메시지비서관)실에 넘어와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국민 소통방안을 검토하고 어떤 게 국민들에게 정부와 대통령의 생각을 전달하고 국민 의견을 듣고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3·1절, 광복절 경축사만큼 역점 두는 연설향후 1년 국정기조·핵심 의제 가늠…국민들도 관심"그동안 언급하지 않은 새로운 단어 던질 가능성 커""고강도 경제 위기 상황에선 가장 주요 현안 언급할수도" 역대 대통령 첫 신년 연설 키워드는…'개헌'·'통일'·'위기'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새해 국정연설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년 국정...
‘여성가족부 폐지’ 같은 정부조직법 개편부터 윤석열 정부가 원하는 국정운영을 하려면 야당의 도움은 필수적인데 말이다. 오히려 대통령실 수석이 ‘웃기고 있네’라는 필담을 나누면서 입법부를 무시하는듯한 인상만 남겼다.
부동의 30% 지지율이 있다고 안심한다면, 그것도 오산이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 치러진 6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은 8곳을...
이용 의원은 10일 의원총회에서 ‘필담 논란’을 빚은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국정감사장에서 퇴장시킨 것을 두고 주호영 운영위원장(원내대표)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장제원 의원도 “의원들이 부글부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내분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여권에서는 “대통령실에서 당무에 관여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는데, 내년 총선까지는 이렇게 갈 것 같아...
8일(현지시간) 선거 결과에 따라 바이든 정부의 국정동력은 크게 약화될 수 있다.
마음이 급해진 바이든은 2일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무기는 ‘민주주의를 지켜달라’였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유권자가 가려워하는 곳을 긁어주지는 못했다. 민주주의 위협 레퍼토리가 경제난에 지쳐 등을 돌린 민심을 돌려세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러면서 “예산심사가 시작되면 야당 의원들은 사실에 맞지 않는 프레임 씌우기를 할 게 아니라 국가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도 맞춤형 복지를 할 수 있는 예산 심사에 머리를 맞대주기 바란다”며 “정권이 바뀐 첫해인 만큼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반영하는 데도 대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野 “국민혈세 낭비 찾아내 삭감”…“민자...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참석차 국회에 방문하면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김 의원은 거짓말로 해코지해도 되는 면허증이라도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며 “매번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고 그냥 넘어가주고 책임을 안 지니까 그래도 되는 줄 알고 이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술자리를 직접...
시정연설을 듣지 않는 등 얼어붙은 여야 상황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답 대신 “하하하”라며 짧게 웃었다.
김 의장은 “오늘 아침 국회 모습이 가장 좋은 모습으로 국민들께 비쳐야 할 텐데 의장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오늘 예산안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나가서 우리 국민들께 밝히는 건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수 있는 국정과...
끝으로 윤 대통령은 “예산안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국정 운영의 설계도"라며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지난 5월16일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 이후 두번째며, 본예산 관련해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과거 대통령 시정연설땐...
이밖에도 '국정감사 후속 과제에 대한 논의', '국정조사 요구안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등도 자유토론에서 나왔다고 오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퇴장한 후에는 다시 로텐더홀에서 다시 마무리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오후 1시 30분 시정연설에 대한 민주당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면 대응’을...
윤 대통령은 “예산안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고 국정 운영의 설계도"라며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 2023년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저는 오늘 새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드리고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5개월여 만에...
檢,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재시도차질 끝 5시간여 만에 겨우 개의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파행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지연된 가운데 뒤늦게 개의한 종합감사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 논란에 정쟁으로 얼룩졌다.
이날 오후 3시를 넘겨 뒤늦게 개의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첫 질의자로...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막으며 자신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압수수색을 해달라고 요구한다”며 “국정감사 때 해선 안 되고 시정연설을 앞두고도 하면 안 된다고 하더니 수사가 불리해지니 ‘대장동 특검’을 하자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 때문에 법치주의가 중단될 수 없고 국감 때문에...
시정연설은 여야 합의 일정이라 연계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와 국민께 나라살림에 대해 설명할 책무가 있듯 국회 역시 정부로부터 국민의 세금을 어떻게 쓸지 보고를 들을 책무가 있다”며 “정부·여당이 책임이 분명하듯 국회 다수당인 야당도 국정의 파트너로서 굉장한 책임감을...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 늦게 참석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오늘 오전 9시가 못 돼서 민주당사에 검찰이 기습적으로 들어왔다”며 “(검찰이) 정상적으로 고지하지 않고 출근하는 직원 틈에 섞여서 중앙당사에 진입했다”며 검찰을 향해 ‘도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 시정연설을 앞두고 제1야당을 압수수색 하는 것은 헌정사 초유의 사태라고...
민주, 긴급 의원총회 개최"尹 시정연설 수용 못해…어떤 형태일지는 내일 오전까지 기다려야""국감장 입장하기로…정치보복 수사 단호히 문제 제기"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다음날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거부 방법은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감의 정상적 진행을 방해하고 파행을 유도하는 검찰의 기습적인 야당 당사 침탈에 대해 대통령 시정연설 하루 앞두고 야당을 압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규정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11시 30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10시에 상임위들의 국감이 예정돼 있었지만 검찰의 기습적인 압색 시도에 대해서 긴급의원총회를 10시에 열고 향후 대응 방침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정감사가 예정됐던 부분은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에서 국감 참석여부와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 불참 등 모든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