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미술계 안팎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중 문화재와 한국 근현대미술 작품 일부가 각각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미술품 등 나머지 작품은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삼성과 해당 기관은 구체적인 기부 작품 등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술계 일각에서는 유족들이 일부 국보나 보물 등 문화재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기부 규모는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1조~2조 원 규모로 알려졌다.
미술품 애호가였던 이건희 회장 소유 미술품은 국보급 문화재와 고가의 근현대 미술 등 약 1만3000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증할 미술품 규모에...
국내외 여러 미술 대전과 아트 페어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등도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돼 예술계와 작가분들이 걱정이 많았다”라며 “효성과의 인연으로 입주 작가분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가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추미림은 현대인이 살아가는 일상, 도시를 관찰하여 컴퓨터 그래픽의 가장 작은 단위인 픽셀(Pixel)을 이용해 기하학적인 평면작업이나 설치작업으로 재해석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유니클로 UT 티셔츠 디자인과 유유제약 하이큐 제품 패키지, BELIF 제품 출시 패키지 디자인 등의 활동을...
근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알려진 고 김창열 작가의 작품은 퐁피두센터,보스턴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1972년 물방울 작가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영국 현대미술을 이끄는 작가 중 하나인 줄리안 오피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줄리안 오피는 대형 광고판, 일본 목판화, 만화, 고전 초상화와 조각 등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그는 "국립현대미술관이나 국내 미술관들의 연간 미술품 구입 예산으로는 세계적인 미술품을 컬렉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상속세를 내려면 결국 옥션을 통해 판매될 텐데 해외 미술품 투자자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구매해 이 작품들이 다시 해외로 나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것이 우리나라의...
또 국제적 규모의 전시에 왕성하게 참여하면서 한국의 새로운 수묵 추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40여 년간 서울대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2014년에는 자신의 시대별 대표작을 추려 국립현대미술관에 100점을 기증하는 등 예술 나눔으로 한국미술 발전에도 공헌했다.
길동 채움은 ‘사람과 자동차 모두 채워가는 곳’이라는 콘셉트의 시설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설계했던 홍익대학교 민현준 교수와 테라로사 커피 김용덕 대표가 설계와 자문에 참여하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의 가치를 구현했다.
전기차 충전소와 커피숍을 주요 시설로 구성했으며, 친환경 차량 시승센터와 SK매직 브랜드숍 등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4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과 근·현대 문학과 미술 분야 도서 및 자료 공유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백남학술정보관은 구름재서재 자료 일부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다. 구름재서재는 한글 전용의 선구자였던 현대시조시인 구름재 박병순(1917~2008) 선생이 1994년부터 2007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19일부터 개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전시 준비로 다음 달 4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과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소극장 판, 백성희·장민호 극장, 예술의전당,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등...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9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8개 공연기관,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이 당분간 유지된다.
서울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한다.
문화재청도 수도권에...
주재기관는 주한라트비아대사관, 주한중국문화원, 제주특별자치도청, 국립현대미술관 등 4개 기관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국제문화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관 간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자리를 계속 마련해 국제문화교류의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애는 건축적 공간과 미술의 제도적 환경을 소재로 일상 속 사물과 공간에 개입하는 장소특정적 설치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전시실의 독특한 건축구조를 이용한 조각과 구조물로 이루어진 신작 '1. 안녕하세요 2. Hello'를 선보인다. 공간과 구조물, 작품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은 '조각이 주어진 환경이나 맥락과 떨어져...
온라인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구글 아트앤컬처에서 볼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문화제조창의 역사를 펼쳐 놓은 권민호 작가의 신작 '회색 숨'과 아도이 밴드의 레트로 감성 공연의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며 "아도이 밴드의 온라인 공연과 함께 청주관만이 선사하는 수장고 속의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2년간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재직했던 고인은 1998년 당시 미술계 숙원이었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을 열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에도 주요 역할을 했다. 고인은 2007년 대한민국미술인대상, 2012년 대한민국예술원상, 2014년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파리비엔날레, 상파울루비엔날레 등 주요 국제미술전에 참여했던 고인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앞마당에는 300평 가까이 되는 부채꼴 모양의 부지가 있다. 이 공간에 700여 개의 기둥이 들어섰다. 그 위엔 1m 직경의 원판이 얹어지자 파라솔인듯 버섯인듯 독특한 모양의 숲이 형성됐다. 탄력 있는 소재의 기둥과 원판을 직접 밀어내면 다양한 시각적, 촉각적, 청각적 반응이 일어난다. 마치 '제3세계'에 존재할 것만 경관은 숲이 되기도...
그는 "기무사 부지가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하고, 풍문여고가 공예박물관으로 활용되는데 송현동만 금단의 땅이 됐다"며 "공공 매입이 없다면 영영 공적활용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H 선매입 후 서울시 시유지와 교환"
송현동 부지는 대한항공이 200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2900억 원에 사들였다. 대한항공은 이곳에 최고급...
성질을 미술 언어로 추적해온 작가다운 발상이다.
29일 개막한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양혜규-O2 & H2O' 전시는 우리의 현실만큼 혼종(混種)적인 전시다. 과학적 사실계, 그 사실을 오롯이 인지할 수 없는 경험과 감각을 포함한 지각계, 기후, 재난 등 점차 극단으로 치닫는 현상계를 총체적으로 사유하기 위한 화두를 던진다.
전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3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도 포함된다. 다만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이번 재개관 대상에서 제외했다.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에서는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 이용객 간 2m(최소 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