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2023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인디비주얼’ 언론 인터뷰에 참석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은 작품이 담고 있는 공간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1970년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 시카고예술학교에 입학해 실험영화 개념을 처음 접했다. 장편영화 작업에 앞선 90년대부터 형식과 표현에 구애받지...
김 교수는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 등을 사자명예훼손 및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그해 12월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전문기관과 전문가 안목감정, 미술계 자문뿐 아니라 X선, 원적외선, 컴퓨터 영상분석, DNA 분석 등 과학감정을 거쳤는데 천 화백 특유의 작품 제작 방법이...
이 사업은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급 문화재 및 미술품 2만3000여점을 전시‧수장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송현문화공원 동측에 기증관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186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2~2028년이다. 기증관이 설립되면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국립현대미술관 등과의 연계로 광화문 일대의 도심 문화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정 대표는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의 진위여부를 두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천 화백 유족이 맞섰던 1991년 사례를 들면서 “당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술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이 진품이라고 주장해도 사람들은 믿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미술품 진위여부나 가치평가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은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정 대표는...
2015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술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보다 많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모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에 열린 상반기 일상예찬 캠페인은 현대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환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유신정권 당시 ‘퇴폐미술’로 지목돼 통제의 대상이 됐던 1960~70년대 실험미술 퍼포먼스가 6월 한 달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재현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김구림, 성능경, 이건용 등 근대화ㆍ산업화 시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실험미술 작가들의 행위예술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매주 수요일인 14일, 21일, 28일 오후 2시 순차 진행한다고 밝혔다.
돌아오는...
광화문(효자공영주차장·국립현대미술관~청계천 한빛공원)은 연장 3.4km, 저류량 12만㎥이고, 도림천(보래매공원~노량진 수도자재센터~한강)은 연장 4.4km, 저류량 37㎥다.
빗물배수터널은 지하 50~70m에 만드는 물길로, 기존 하수관이 강우량을 감당할 수 없을 때 수문을 열어 펌프로 빗물을 하천이나 강으로 퍼내는 구조다.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선진국들은...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 문화 센터’에서 소장 중인 라울 뒤피의 인생역작 ‘전기요정’을 비롯해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 오리지널 작품 130여점을 선보인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미술 거장으로 손꼽히는 라울 뒤피(1877~1953)는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화려한 빛과 색으로 삶이 주는...
그는 “조만간 한국에 직접 오셔서 국립현대미술관과 미술 소장품 교류 및 협력 전시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예술 부문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아시아미술부장이 방한해 한국과의 협력 사안을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 여사는 한국실을 둘러보고 “한국 미술의 역사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지난 26~27일 양일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저작권 보호·집행 담당자 회의에는 미국, 일본을 필두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한국 콘텐츠 수출 주요 10개국 저작권 정책 담당자와 국내외 저작권 보호 전문가 등이 참여해 각 국의 콘텐츠 보호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발표를 진행한 서충현 네이버웹툰 AI...
특히 미술관은 루브르, 오르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미술관 중 하나이며,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꼽힌다. 코로나 이전 기준 연간 관람객수도 300만명을 훌쩍 넘는다.
퐁피두센터는 190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소장품 약 12만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 샤갈, 마티스, 칸딘스키, 피카소 등 현대미술...
스페인의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기에 작품가가 책정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이 작품은 가격을 추정할 수밖에 없다. 고야의 작품 중 최고가는 유화로 그린 ‘투우’(1824)로 30년 전인 1992년에 소더비 경매에서 450만 파운드(약 68억 원)를 기록했다. 미술사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화가의 작품은 값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 ‘자식을 잡아먹는 크로노스’ 작품의...
한편 조 부회장은 2005년 ‘한중일 차세대 지도자’, 2007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2011년 ‘국립현대미술관 발전 후원 위원회’의 창립멤버이자 현재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산업 자문위원회 이사를 맡아 재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경영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미술관-탄소-프로젝트’([www.museum-carbon-project.org])의 한 프로그램에서 발제를 준비하면서 ‘어떤 노력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한동안 일상을 지배했다. 고민을 거듭할수록 부분적인 개선으로 해결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다.
처음 연락을 받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연평균 64점에 불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작품의 수는 2020년 4월 이 회장 유족의 대규모 미술품 기증 이후 8개월 만에 553점이 기증돼 9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이건희 컬렉션 관람의 경제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35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KH 유산' ②감염병 극복 지원 ③소아암 환아 지원
인간...
그의 작품은 파리시청, 세르누치 박물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채 작가는 “전시가 있는 곳의 흙을 사용해 작품에 표현한다. 그 문명의 현장이기 때문”이라면서 “개울만 건너도 점성, 색깔, 입자와 냄새까지 흙의 성질이 달라진다. 석회질이 많이 섞인 흙을 사용해 뿌옇게 표현된 시리즈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대 초반부터는 푸른색...
지역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선정한 50여 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춰 선보인다.
순회전은 올해 중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2023년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대구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등 7개...
현재 미국 보스턴현대미술관, 프랑스 퐁피두센터,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에서도 김 화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다만 김 화백은 물방울에 얽힌 의미를 분명하게 정의하지는 않았다. 2016년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 행사에 참석했던 그는 언론에 ‘물방울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김 화백을 줄곧 지켜봐 온 아들 김오안 감독은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