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법안을 잡고 있는다면 민생 포기 정당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조 사무총장은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전혀 검토된 바 없다"며 "공천 제도는 특별당규로 제정돼 있어 특정인이 좌지우지할 수 없다. 이 대표도 공천은 현 당헌ㆍ당규에 기반한다는 확고한 입장이며 사천은 없다는 분명한 뜻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간신배 윤핵관의 퇴진 도우미’, ‘공천권을 100만 당원에게’, ‘간보지 않는 소신정치’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국회 보좌진들과 시민들에게 당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천 후보는 “그런 용어(윤핵관·간신배)를 막는다고 해서 ‘윤핵관’이라고 하는, 우리 당을 굉장히 어지럽히는 간신배에 대한 국민 불만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오히려 우리...
천 위원장은 ‘상향식 공천’과 ‘국회의원 중간평가 제도’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지역구 유권자들과 당원이 매년 평가해 상위 20%에게 인센티브 부여와 하위 20%는 퇴출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공천권자에게 줄 서지 않더라도, 일 잘하는 의원은 승승장구하도록 하겠다”며 “반대로 공천권자에게 아무리 열심히 줄 서더라도...
이 제도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받는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끼리 재투표를 통해 이긴 사람이 승리하게 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 50%를 넘는 압도적인 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결선투표를 치를 가능성은 큰 상황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자 대결에서는 김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반면 양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오차 범위 밖에서...
소선거구제는 한 선거구에서 1명을 뽑는 경우고, 중선거제는 2~4명, 대선거구제는 5명 이상을 뽑는 제도다.
소선거구제는 1988년 4월 총선부터 적용된 뒤 지금까지 30년 넘게 유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소선거구제의 폐해가 드러났고, 선거구제를 개편하려는 시도도 이어졌다.
소선거구제의 가장 큰 문제는 '승자독식' 구조다. 예를 들어 A 후보가 지역구에서 50%를 얻어...
현행 선거구 제도가 가진 문제점은 승자독식 구조다. 이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이긴 후보가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위가 아닌 후보를 찍은 표는 모두 사표인 셈이다.
거대 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각 정당에 미칠 파급효과가 워낙 커 합의점을 찾는 데 번번이 실패했다.
윤 대통령은 현행...
공천에 영향 있을 수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화두로 던진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여권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통령 의중에 반기를 들 수 없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무작정 찬성표를 던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당내 의원들 사이에선 “유불리를 넘어 대통령이 너무 큰 얘기를 했다”며 푸념을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지위는 제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가 다오에 LLC(유한책임회사)의 법적 지위를 부여한 사례가 유일하다. 국내 정치권에서도 뚜렷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최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당 정치에 다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장관은 6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정당의 가장 큰 폐해가 바로 공천권”이라며...
임성학 한국정치학회장은 “정당과 정치인이 정책경쟁보단 지지자 동원과 팬덤에 기초한 인물정치에 매몰돼 책임정치가 실종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확대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개념을 만들어야 하고, 단기적으로는 인물이 나닌 정당 중심의 정치를 위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통합위는 특위를 출범시키면 100일 안에 해당...
NYT는 “이런 분위기는 젊은 후보들이 주요 정당의 공천을 받는 것을 더 어렵게 하고, 출세하려는 젊은 후보들이 당직자들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도록 만들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고자 하지만, 5060 정치인들에 휘둘리며 선거 공천을 받으려고 애써야 하죠.
실제 올해 지방선거에는 전국 광역·기초의원에 무려 7명의...
혁신위가 다룰 가장 주요 이슈는 공천제도 개혁이다.
혁신위 출범을 주도한 이준석 대표와 최 위원장은 모두 공천제도를 혁신 과제로 꼽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공천 개혁을) 시스템화하는 것에 (이번) 정권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확신한다”며 “결국 이 정당이 퇴행하지 않고 지금 구축한 민주적인 시스템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7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룰을 만들어보려고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날 출범하는 혁신위 과제와 관련, "정당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인력 공급이고 그게 공천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공천에 관해서 점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위는 이준석 대표가 공천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만든 기구로, 이준석의 꿈을 실현할 기구로 통한다. 새미래는 차기 당 대표로 거론되는 김기현 전 원내대표가 주축이다. 민들레는 계파 갈등 논란에 장제원 의원이 빠졌지만, 여전히 친윤 모임에 가깝다. 민들레는 이철규·이용호 의원을 간사로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계파 갈등 논란으로 재정비에 들어갔다. 두 이...
혁신위가 개혁과제로 '공천시스템 개혁'을 다루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면 또 공천제도 논의로 몰아가는 분이 있는데 일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인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27일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별 모임이나 포럼에 대해 선제적으로 입장을 낼...
최 위원장 추천 인사가 3050세대가 주축이 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부위원장인 조 의원(1963년생)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1970~1980년생이다. 평균 연령대를 낮춰 다양하고 혁신적인 목소리를 담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다만 이 대표가 추진하고자 하는 ‘공천제도 개혁’을 중심 의제로 다루는 혁신위인 만큼 향후 당 내홓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 대표는 혁신위에서 공천 제도를 논의하는 것에 대한 당내 반발에 "나중에 가서 총선이 1년 반 정도 남았는데 예를 들어 다음 지도부에서 그걸 논의한다고 하면 6개월 앞두고 논의하게 된다"며 "혼란을 가중하는 선택"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금 어떤 제도가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이준석의 제도도 아니거니와 혁신위의 제도이고...
이 대표는 또 차기 총선 공천 룰과 관련해 "결국 지금 총선 승리를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것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총선에 가장 중요한 여당의 지점은 공천"이라며 "그것을 시스템화하는 것에 상당한 정권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차피 공천은 나중에 다음 당 대표가 할 텐데 왜 공천 룰을...
이 대표는 "올바른 방향으로 만들어놓은 공천 제도를 다음 지도부가 수정하긴 힘들 것이다. 그 방향이 개혁에 역행하면 당원과 국민이 안 좋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성 상납' 의혹 논란과 관련한 당 윤리위 징계 심사에 대해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게 의혹이 제기되고 수사를 한다고 나오면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게 답이다....
특히 공천제도 개혁은 ‘지금이 적기’라며 혁신위 출범을 “성급한 일”이라고 한 권성동 원내대표를 애둘러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사람은 지방선거에 이겼는데 왜 혁신을 하느냐고 하는데 선거에서 이겼다고 혁신과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2024년 총선승리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당의 모습으로는 안 된다. 이겼을 때...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 당 혁신과 정치개혁은 제도적으로 가야 한다”며 “시스템 공천을 포함한 공천제도혁신, 당의 윤리성 확보 방안 등 그동안 검토된 당 혁신에 더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제기된 정치개혁 의제의 구체화와 실천 방안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도 “이제 민주당은 당원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