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구조로 건설업체와의 갑을 관계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어 중소레미콘업체들이 건설업체에 가격 인상을 요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레미콘업계가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할 때 시멘트와 모래, 골재 등 원부재료 원가 인상요인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자연스럽게 가격을 둘러싼 갈등은 연동제를 통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택 원가에 해당하는 시멘트와 골재 등 건축 원자재 가격은 물론 인건비, 토지비가 동시에 오르며 신규 분양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에 줄줄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올해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7월에는 금리를 한 번에 0.5%p 올려 2.25%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골재품질검사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28일부터 8월 3일 사이에 4개 권역별로 구분 개최한다. 참석대상은 제도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골재 채취업자다.
설명회를 통해 골재 품질검사제도의 주요 내용 및 법규를 설명하고 품질검사 업무처리절차 및 연간...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각재 재활용 블록 골재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소각재를 제공하고, 씨엠디기술단은 이를 콘크리트와 혼합해 대형 옹벽 블록, 보도블록 등을 제조한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환경사업을 단순한 폐기물 처리사업이 아닌 순환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국토교통부는 골재품질검사제도 시행을 위한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을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품질검사제도는 품질관리 전문기관이 골재채취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품질검사를 시행해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제도다.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은 5년(2022∼2027년)간 골재 품질검사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건설공사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품질관리 방법 및 절차, 품질관리 전문기관의 지정요건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골재채취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8일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골재품질관리는 업체가 검사하고 제출한 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불량골재 유통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매년 품질확인을 위해 그간 업체 자체적으로 시료를...
실제 지난 2월부터 시멘트 가격이 15~17% 인상됐고, 모래와 자갈 등 골재 가격도 15% 이상 급등했다. 박종호 부산경남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 회장은 “부산과 경남 지역에 40개의 업체 59곳의 공장이 있는데 원자재값 급등으로 폐업까지 고민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최근 건설업계와의 레미콘 단가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운송비까지...
2월부터 시멘트 가격은 15∼17% 인상됐고 골재 가격도 15% 이상 올랐다.
건설업계는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건설자재사들과의 갈등이 지속할 경우 봄철 건설현장 성수기에 현장이 멈춰서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건설협회는 "최근 건설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수급 불안의 여파가 건설업계로 확산하고 있다"며 "건설...
환경인증 전문업체와 협력해 본사, 레미콘 7개, 파일 1개, 골재 2개 등 총 10개의 국내 사업장에 온실가스 배출원, 배출량 통계시스템인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서는 전담조직인 ESG 경영팀과 사업소 담당자가 매년 실적을 관리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제3자 검증과 더불어 온실가스를 줄일 목표다.
친환경...
올해 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로 철근, 콘크리트, 골재 등 원자잿값이 폭등세를 보이며 건설 현장에서 건축비 인상 요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미 시멘트업계는 시멘트 가격을 2월 계약분부터 t(톤)당 9만800~9만2000원대로 약 15~17% 올렸다. 레미콘업계도 상위 200위 건설사에 공문을 보내 이달 1일 자로 최대 20%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유연탄, 골재 등 건설자재의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원자재 수급에는 문제가 없어 현장의 시멘트·레미콘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건설공사 성수기를 맞아 시장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멘트·레미콘 제조업계에 안정적인 자재 수급관리를 위해 생산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멘트 생산설비 추가 가동...
레미콘 업체인 B사 측도 “시멘트, 골재, 운반비가 줄줄이 올라 부담이 큰데, 물류비와 관련해 운송기사들의 파업까지 더해졌다”며 “유가 상승으로 골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더 큰 문제는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 간 납품단가반영에 대한 온도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이다. 단조업체인 C사도 원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는 데 대한 불만이 컸다. 이 회사...
골재 가격, 유류비 상승까지 더해져 레미콘 업체들은 삼중고에 휩싸였다.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 당 130달러에 육박할 만큼 급격하게 치솟았다. 지난해 4월 61달러 수준이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올해 초 80달러 아래를 밑돌더니 지난 3월 123.70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서방 국가들이 제재를 강화한 영향이다. 이날 WTI는...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양측은 이달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석탄재를 활용해 친환경 골재 및 건축자재로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골재업계는 양주 채석장 사고 이후 위기감에 떨고 있다. 삼표산업은 레미콘 생산을 위한 골재를 자체 조달하는 기업이다. 대부분의 중소 레미콘사들은 인근 채석장에서 골재를 조달하고 있다. 한 중소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삼표산업 사고 이후 골재 업체들도 잠시 문을 닫거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며 “골재업계도 언젠간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걱정에...
한편 전날 오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 석산에서 골재 채취작업 도중 토사가 무너져 일용직 근로자 A 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 씨, 사업체 관계자 C 씨가 매몰됐다. 이 가운데 A 씨와 B 씨는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로 수색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사고는 작업자들이 석재 채취를 위해 구멍을 뚫으며 절벽...
사고는 골재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아래로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몰된 작업자는 일용직 근로자 A(28) 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55) 씨, 사업체 관계자 C(52) 씨다.
이 가운데 A씨가 전날 오후 1시 45분께 시신으로 발견됐고, 이어 B씨가 오후 4시 25분께 역시 시신으로 수습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와...
사고는 골재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아래로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몰된 작업자는 일용직 근로자 A(28) 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55) 씨, 사업체 관계자 C(52) 씨다.
이 가운데 A씨가 전날 오후 1시 45분께 시신으로 발견됐고, 이어 B씨가 오후 4시 25분께 역시 시신으로 수습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와...
삼표산업은 수도권 최대 레미콘 회사 중 한 곳으로 수도권 내 레미콘과 골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고 이후 이종신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입장문을 내고 “피해를 입은 사고자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죄 드린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매몰자 구조와 현장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