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앙회는 전날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저축은행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는 5559억 원 적자를 냈다.
손실발생 주요 요인으로는 2022년 고금리 수신 유치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를 꼽았다. 전년 대비 이자비용이 2조4000억 원(약 1.8배) 증가했다. 반면, 이자수익은 1조1000억 원 증가에 그쳐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새마을금고 2023년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288개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연체율은 5.07%로, 2022년 말 3.59% 대비 1.48%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7.74%로 전년 말(5.61%) 대비 2.13%p 올랐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1.52%로 전년 말(1.15%) 대비 0.37%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55%로 2022년 말(3.05%) 대비 2.50%p 상승했다....
업계는 ‘물류 효율화’를 양사의 실적 개선 핵심 이유로 본다. 현재 오아시스는 외형 확장과 효율을 쫓는 ‘투 트랙’ 전략을 취하고 있다. 새벽배송 권역을 작년 9월 세종시까지 확대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수익성을 위해 배송 권역 확대는 속도 조절하겠다는 계산이다. 또 2022년 63개였던 오프라인 매장을 지난해 59개로 축소하며 점포 효율화에도 나섰다....
쿠쿠홀딩스의 실적 개선은 제품 다각화 전략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쿠쿠전자의 밥솥 외 매출은 1490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517억 원, 2021년 933억 원 2022년 1450억원으로 증가세다.
쿠쿠홀딩스 전체 매출에서 밥솥 외 상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8.81% △2021년 13.62% △2022년 19.20% △2023년 19.29%로 꾸준히 늘고 있다. 밥솥 매출...
지난해 12월 기준 오아시스마켓 회원수는 17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같은 기간 기준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충성 고객수는 2022년 12월 말 대비 약 40% 증가했다.
모회사 지어소프트와 자체 개발한 물류솔루션 ‘오아시스루트’가 흑자 기조 바탕이 됐다. 오아시스루트는 물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전천후 물류IT시스템이다. 집품, 포장, 배송은 물론 발주, 입고...
장밋빛 실적이 주가를 끌어 올릴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올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03% 증가한 33조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신규 공급과 대형 인수합병(M&A)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봤다. 연간 영업이익은 33조 원을...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상장사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에 대한 시스템과 활동 실적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MSCI ESG평가에서 2021년 B등급, 2022년 A등급, 2023년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상위 등급인 'A 통합...
애경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수년간의 체질 개선 및 핵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지난해 매출은 2022년 대비 9.6% 증가한 6689억 원, 영업이익은 58.7% 증가한 61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95% 수준, 영업이익은 동년인 2019년을 넘어선 실적이다.
애경산업은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회사의 성장세 시현을 위한...
미국이 2022년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을 제정한 이후 최대 규모 지원액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제로'(0) 수준인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을 2030년 전까지 20%로 끌어올리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도 미국 정부로부터 60억 달러(약 8조 원) 규모 보조금을 받게 될 전망이지만, 인텔 보조금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하지만 지난해 경기 침체 우려와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 대외 환경이 악화함에 따라 기업의 채용이 연기 또는 취소되거나 줄어들면서 실적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실제 2022년 월간 6000건에 육박했던 신규 공고 수는 작년 10월 4300건 수준으로 줄었고 합격 수 역시 1300건 전후에서 900건 정도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분기 100억 원을 웃돌던 매출은 작년 3분기 96억...
2022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주요 케이블 업체들로부터 초고압 XLPE 제품 품질 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하고, 국내 대형 케이블 프로젝트를 비롯해 수출용 케이블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급성장한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한화솔루션이 해저 특수 규격에 맞춰 자체 개발한 해저케이블용...
제주항공은 2022년 6월 화물전용기 1호기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 작업에 돌입했다. 화물기 도입 1년 만에 1만8211톤(t)을 수송해 2690t을 수송했던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증가한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화물전용기 2호기를 도입하며 안정적인 화물 운송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해 외부 변수에...
티엔엔터테인먼트의 전기(제17기, 2022년7월~12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9억 원과 32억 원이었으며, 전전기(제16기, 2021년7월~2022년6월)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587억 원, 19억 원 수준이었다.
티엔엔터테인먼트의 이번 실적 호조는 매니지먼트 본원사업 부문에서의 견조한 성장세와 더불어 식음료(F&B) 사업 부문에서도 큰 폭의 성과 확대가 이뤄졌기...
전세사기 여파가 2022년 말 시작된 이후 비아파트 수요 감소가 가속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으로 자금조달마저 어려워지자 비아파트 공급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풀이된다.
1월 국토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주택 인허가 물량 38만8891가구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전체의 88% 수준인 34만2291가구에 달한다. 아파트 쏠림...
특히 브랜드 전환 작업이 완료되면 투자, 운영비 등 미니스톱에 투입되는 고정비가 줄면서 실적도 반등할 전망이다.
코리아세븐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224억 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2022년 275%였던 부채비율도 작년 3분기 기준 379%로 늘었다. 점포 효율화 및 미니스톱 브랜드 통합에 따른 수익성 개선 작업으로 매출이 줄었고, 미니스톱 운영...
2022년에 받은 22억8700만 원과 비교해서는 약 23% 줄었는데,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7% 감소하는 등 실적 하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취임한 김영섭 현 KT 대표의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해 출범한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의 박성하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10억1800만 원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
앞서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S이링크’를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LS전선과...
오로라의 올해 영업실적은 우상향이다. 오로라는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284억 원을 기록해 2022년(183억 원)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이는 오로라 설립 이래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4% 증가, 19% 감소했지만,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 경쟁력이 저조한데도 PBR이 낮아...
리튬가격은 2022년 11월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하락하다 올 2월 들어 9개월만에 반등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선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위축되면서 이차전지 업종의 주가 상승보다는 비중 축소를 권하는 곳이 나오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부터는 추가 상승세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비중 축소를 다시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