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의 토지거래허가를 푼 지 한 달 만에 확대·지정한 것에 관해 부동산 업계 안팎에서는 시장을 망쳤다는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급등 후 조정이란 자연스러운 흐름을 엉키게 했을 뿐 아니라 매물 축소 등으로 시장이 왜곡될 가능성을 키웠다는 것이다.
20일 본지의 취재를 종합하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시 토허제 재지
건설·화학·배터리 업종, 신용등급 하락 우려 커져은행권, 익스포저 점검…대출 심사 보수적 운영외담대 상환청구권 행사 부담…문턱 높아질 것
사모펀드발 ‘홈플러스 사태’ 후폭풍이 금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은행권도 긴장하고 있다. 신용 리스크가 다른 업종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우려해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큰 기업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서는 등 보수적인 기조를
현대건설이 협력사의 혁신 기술과 공법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18일 현대건설은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혁신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건설 현장의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문 기술, 근로자의 안전 확보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안 시행低상승률지수→GDP디플레이터 일원화
정부의 공공 공사비 물가인상 반영 현실화에 따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접근도로 총사업비가 종전 기준 대비 160억 원 증가한 6621억 원으로 조정됐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건설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 공사비 물가인상 반영을 현실화하는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안이 지난달부터 시행됐다
건설업계가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대형사들이 움직이고 있으나 업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채용문이 크게 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 17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토목·에너지/플랜트·주택·반도체 생산설비·IT 기획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예전보다 커졌지만, 기본으로 설치된 인테리어는 개인의 취향을 못 맞춘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DL이앤씨 ‘디 셀렉션’은 고객 취향을 담아 입주 전에 완성된 인테리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 아파트 추가 선택 품목(옵션) 브랜드인 ‘디 셀렉션(D Selection)’을 이렇게 설명했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3기 두 번째 강의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강연에는 이은재 이사장을 비롯한 K-FINCO 임원진, 박선호 전 국토부 제1차관, 이원재 전 국토부 제1차관, 남영우 국토부
미분양 주택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물량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지방을 넘어 수도권까지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쌓이는 상황이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미달이 속출하고 있어 미분양 적체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가구로 1년 전보다 13.9
아파트 커뮤니티 차별화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커뮤니티 시설이 단순한 부대시설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로 놀이터와 독서실 등에 머물렀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달 분양을 앞둔 '창원
정비사업에서 시공권을 차지하기 위한 수주전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사업 경기 악화와 공사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 방어가 급한 건설업계가 사업성이 확실한 곳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어서다. 매력적인 사업지도 군침만 흘리다 경쟁을 피해 돌아서는 모습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4일 진행된 잠실 우성 1·2·3차 재건축 시공사 입찰은 GS건설만 참
국내 수처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이 반도체 수처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명지대와 ‘반도체 수처리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와 임연수 명지대 총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수
지난달 25일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교량 연결 공사 중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50m 높이의 구조물 아래로 추락했다. 총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잊을만 하면 사망사고다. 건설업계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중대재해처벌법까지 도입됐지만 대형 사고는 끊이지
GS건설은 22년 만에 리브랜딩을 통해 방향성을 고객 중심으로 완전히 바꾼 자이(Xi) 브랜드의 매거진 '비욘드 에이'(BEYOND A.)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 부문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 비욘드에이 웹사이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같은 이름의
DL이앤씨가 건설업계 혹한기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다른 건설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와 함께 지난 수년간 선별 수주 기조를 지속하면서 업계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 유지와 원가율 개선에 성공했다. 업계 부실 우려 속에서도 탄탄한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자 투자자의 발길도 쏠리는 모양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DL이앤씨 발표에 따르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침체된 건설 경기의 위기 극복,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등 건설산업 활성화에 총력 대처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한 회장은 지난해 중동 불안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공사비용 상승 등 건설업계 어려움에도 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기획했다.
다양한 기업·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허 대표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의 지목
삼성물산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 판도가 바뀔 조짐이다. 선호도가 높은 ‘래미안’ 브랜드를 앞세워 정비사업 공략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최근 강남 분양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정비사업 수주에서 가장 높은 자리는 삼성물산 차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일찍부터 나오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한남4
시공능력평가 138위인 안강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강건설은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날 회생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안강건설의 재산 일체에 대한 강제 집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다.
안강건설은 지난 2015년 설립된 비교적
시공능력평가(시평) 100위 내 중견급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 들어가면서 업계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건설 원자잿값 상승세가 지속 중이고, 주택경기 침체도 서울 핵심지를 제외하면 여전하다. 대형 건설사는 일찌감치 선별 수주에 돌입하면서 수익 악화의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지만, 중견 이하 건설사는 수주를 가려서 할 상황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