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AI 패러다임 최대 수혜…목표가 240만원"

입력 2026-06-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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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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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의 최대 수혜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2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기의 전 거래일 종가는 197만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투자포인트로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 BGA) 투자 확대 △다중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실리콘 커패시터의 추가 고객 확보 여부 △로봇 사업 확대 등 네 가지를 꼽았다.

박 연구원은 "다음달 중 FC BGA의 추가 투자 및 규모가 가시화가 예상된다"며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FC BGA 매출이 확대되면서 2026년말에 가동률은 풀 가동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 커패시터의 수주는 삼성전기의 새로운 성장 요인을 추가에 중요한 의미"라며 "기존의 포트폴리오는 생산능력을 수반한 사업이나 실리콘 커패시터는 팹리스로 투자 부담이 적은 동시에 수익성이 다른 제품 대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리콘 커패시터는 AI 서버에 적용되는데,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추가적인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MLCC의 가격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높으며, 추가적인 이익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AI서버 및 구글 TPU 등 영역에서 일본 무라타를 넘어선 점유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로봇과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미 테슬라(옵티머스)와 보스턴다이나믹스(아틀라스)와 협력 관계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로봇 분야도 FC BGA와 MLCC의 채택 수량 증가가 동반되면서 로봇의 성장 흐름에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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