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벨기에 동포 만나 "자랑스런 韓 만들 것"

입력 2026-06-10 04:1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첫 유럽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현지 동포들을 만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여러분들에게 도움 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한 호텔에서 개최한 벨기에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훨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벨기에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이 대통령은 벨기에가 한국전쟁 당시 106명의 전사자를 낸 참전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수가 참전했고, 많은 수의 전사자가 있었다"며 "그 숫자나 이런 비교를 해보면 5000명 교민도 결코 적은 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나오면 보통 애국자가 되고 국내 문제에도 더 관심을 갖게 된다"며 "본의 아니게 다른 나라와 비교를 당하다 보니 본국의 위상이나 세계에서 인정받는 신뢰도에 따라 대접이 달라진다"며 국가 위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마 2~3년 사이에 극적으로 느끼셨을 것 같다. 국가 위상을 돌리는 일이 가장 큰 지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재외공관 활동과 관련해 "정부 대 정부 간, 정부의 공적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 그걸 넘어서서 문화·산업 진출이나 재외국민들의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취임한 후 재외공관장들에게 재외국민들, 동포들과의 면담도 자주하고 접촉도 늘려서 과연 그들이 뭘 원하는지, 뭐가 불편한지, 어떤 제안을 하고 싶은지 다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아울러 "(주벨기에한국)대사는 주민자치센터의 동장과 비슷하다"면서 "재외공관이 이런 거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로(0)가 될 때까지 다 해치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재외공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벨기에·유럽연합(EU)·이탈리아·교황청을 차례로 방문한 뒤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8박 10일간의 첫 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코스피, 8000선 회복 마감⋯‘32만 전자ㆍ220만 닉스’ 복귀
  • 명단·일정·기록…2026 북중미 월드컵의 모든 것 [그래픽 스토리]
  • '대표 장수 커플' 수영ㆍ정경호, 14년 만 결별⋯SNS도 언팔로우
  •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 데자뷔…신경영 잇는 이재용의 ‘AI 승부수’ [삼성 ‘AI 대전환’]
  • "주문 마진 모두 줄어"...치솟는 환율에 몸살 앓는 중기[고환율 쇼크]
  • 오픈AI도 IPO 신청서 제출⋯‘빅3 상장전’ 막 올라
  • 고환율·고유가에 금리 인상까지…은행권 충당금 압박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31,000
    • -1.45%
    • 이더리움
    • 2,488,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308,100
    • -2.19%
    • 리플
    • 1,711
    • -2.28%
    • 솔라나
    • 98,250
    • -1.85%
    • 에이다
    • 254
    • +0.4%
    • 트론
    • 485
    • -0.61%
    • 스텔라루멘
    • 295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40
    • -4.09%
    • 체인링크
    • 11,850
    • -1.17%
    • 샌드박스
    • 77.29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