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3차전 승…NBA 파이널 1승 2패

입력 2026-06-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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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와 뉴욕 닉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6 NBA 파이널 3차전 4쿼터에서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북미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와 뉴욕 닉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6 NBA 파이널 3차전 4쿼터에서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북미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빅터 웸반야마의 맹활약을 앞세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첫 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파이널 3차전에서 뉴욕 닉스를 115-111로 꺾었다.

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줬던 샌안토니오는 시리즈 전적을 1승 2패로 만들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NBA 역사상 파이널에서 3연패 뒤 우승한 팀은 아직 없다.

웸반야마는 3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NBA 파이널 첫 승을 이끌었다. 특히 4쿼터에만 10점을 넣으며 뉴욕의 추격을 막아냈다.

스테폰 캐슬은 23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디애런 팍스와 캐슬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득점을 올려 샌안토니오의 리드를 지켰다.

뉴욕에서는 제일런 브런슨이 32점, OG 아누노비가 28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뉴욕은 4월 23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이후 46일 만에 패했다. 포스트시즌 연승 기록도 13경기에서 멈췄다. 이는 NBA 플레이오프 역대 두 번째로 긴 연승 기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손녀 카이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을 관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손녀 카이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을 관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국가 연주 도중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큰 야유가 터져 나왔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앞서갔다. 웸반야마가 팀의 첫 두 득점을 연속 덩크로 장식했고 샌안토니오는 경기 시작 4분 30초 만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다. 첫 11차례 야투 가운데 9개를 성공한 샌안토니오는 1쿼터를 33-22로 마쳤다.

뉴욕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아누노비의 3점슛을 앞세워 11-2 추격전을 펼치며 40-38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브런슨의 장거리 3점슛으로 이날 첫 역전에 성공했고 전반을 64-57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경기 종료 1분 53초를 남기고 캐슬이 3점슛을 성공하며 111-104로 달아났다. 뉴욕은 아누노비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2점까지 좁혔지만 캐슬이 경기 종료 6.8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샌안토니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시리즈 동률에 도전한다. 5차전은 13일 샌안토니오의 홈에서 열린다.

▲뉴욕 닉스의 미칼 브릿지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스테폰 캐슬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NBA 파이널 3차전 후반 루즈볼을 향해 몸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 닉스의 미칼 브릿지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스테폰 캐슬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NBA 파이널 3차전 후반 루즈볼을 향해 몸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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