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11.19% 상승한 110.27달러(약 17만 원)에 마감했다. 구글과의 협업 기대감이 주가를 떠받쳤다.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 자회사인 구글이 인텔에 2028년까지 300만 개 넘는 AI용 텐서처리장치(TPU) 생산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또 엔비디아는 아직 인텔에 주문하지 않았지만, 인텔 기술을 활용해 4개의 그래픽 칩을 하나의 장치로 결합하는 프로세서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인텔과 알파벳, 엔비디아 모두 보도를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선 인텔이 TSMC에 빼앗긴 칩 제조 관련 입지를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졌다.
지난주 주춤했던 반도체주가 반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9.87% 상승했고 브로드컴은 2.82%, 엔비디아는 1.73% 올랐다.
마벨테크놀로지는 9.63% 상승한 288.85달러에 마감했다. S&P500지수 편입 발표에 자금이 몰렸다.
S&P글로벌은 보도자료에서 마벨이 22일부터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벨은 클라우드 컴퓨팅, AI, 기업 네트워킹, 5G 이동통신망, 자동차 시스템 등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에 사용되는 고성능 칩 설계 전문 기업이다. 지난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대만 컴퓨텍스에서 마벨을 “차세대 1조 달러 기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웹 개발사 윅스닷컴은 7.98% 하락한 48.21달러에 마감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것이 타격을 줬다.
윅스닷컴은 연간 예약 증가율을 종전 10%대 중반에서 10%대 초반으로 낮췄다. 2분기 예약과 매출 성장률도 10%대 중반에서 10%대 초중반으로 조정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8% 하락했고 메타는 1.28% 내렸다. 반면 테슬라는 4.59%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