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서 소형 비행기 추락…탑승자 15명 전원 사망

입력 2026-04-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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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남수단의 수도 주바 남서쪽에서 추락한 항공기의 모습. (A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남수단의 수도 주바 남서쪽에서 추락한 항공기의 모습. (AP연합뉴스)

남수단에서 소형 비행기 추락사고로 탑승자 15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남수단 민간항공청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시티링크 항공사의 ‘세스나 208 캐러밴’ 항공기가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서 추락해 승객 14명과 조종사 1명 등 총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수도로 향하는 비행을 시작한 지 약 30분 만에 항공 교통 관제센터와 연락이 끊겼다.

남수단 수사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계속해서 조사 중이지만, 악천후로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것이 추락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다만 조종사의 규정 준수 부족이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BC는 “남수단은 불안한 정세와 극심한 경제난, 열악한 교통 인프라의 영향으로 과적이나 악천후로 인한 비행기 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2011년 이후 10년 동안 55건의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 1월에도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20명 등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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