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필수 조건 충족된다면 종전 의지 있어”

입력 2026-04-01 11:1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침략 방지 등 휴전 위한 ‘5대 조건’ 다시 제시
종전 의지 밝혔지만 실질 성사 가능성엔 의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에 ‘필수 조건’ 충족이 전제된다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이란은 필수 조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 전쟁을 끝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지상군 투입을 시사하는 등 위협을 고조하는 가운데 이란이 종전 물밑 협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말한 필수조건은 이미 이전에 미국과 종전안을 주고받으며 거론했던 5대 조건을 다시 말한 것이라 실제 받아들여지진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기존 이란이 언론을 통해 밝힌 종전 동의 조건은 △적에 의한 침략 및 암살 완전 중단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신뢰할만한 방안 △전쟁으로 인한 피해 보상 △중동 전역에 걸쳐 모든 전선과 저항 조직에 대한 전쟁 종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 행사 보장 등이다.

또한, 이란은 대통령이 아닌 최고지도자가 최고 결정권을 행사하는 형태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제시한 조건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나 군권을 장악하고 있는 이란혁명수비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인지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내가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으로 우리는 곧 떠나게 될 것”이라며 “아마 2~3주 내로 이란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34,000
    • +2.37%
    • 이더리움
    • 3,170,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4%
    • 리플
    • 2,032
    • +2.94%
    • 솔라나
    • 128,600
    • +3.96%
    • 에이다
    • 367
    • +2.51%
    • 트론
    • 543
    • +0.18%
    • 스텔라루멘
    • 222
    • +5.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10
    • +0.56%
    • 체인링크
    • 14,270
    • +4.08%
    • 샌드박스
    • 107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