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HBM4 탈락 부정...트럼프, 네타냐후와 이란 핵협상 논의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6-0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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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HBM4 탈락 부정

▲마이크론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론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에 이미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엔비디아 HBM4 공급선 탈락 보도를 공식 부인한 것입니다. 마크 머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현지시간) 콘퍼런스에서 “이미 HBM4 고객사 출하를 시작했다”며 올해 1분기부터 출하량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실적 발표 당시 언급했던 일정보다 한 분기 앞당겨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올해 HBM 공급 물량은 이미 완판됐고, HBM4 수율 역시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연간 설비투자 규모를 218억달러로 제시하며, 뉴욕·싱가포르 신규 공장 착공과 대만 퉁뤄 팹 인수 등을 통해 D램과 낸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증시, 약보합 마감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13% 하락한 5만121.40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0.34포인트 내린 6941.47, 나스닥지수는 0.16% 떨어진 2만3066.47을 기록했습니다.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빅테크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2.2%), 알파벳(-2.4%), 아마존(-1.4%) 등이 하락했고, S&P500 소프트웨어지수도 2%가량 밀렸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와 애플은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174%로 상승했고, 2년물 금리는 3.514%로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지속에 1%가량 올라 WTI는 배럴당 64.6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네타냐후와 이란 핵협상 논의

▲2025년 회담 당시 트럼프 美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연합뉴스)
▲2025년 회담 당시 트럼프 美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병행하는 ‘투트랙’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SNS를 통해 “합의가 가능하다면 그것이 내가 선호하는 바”라면서도,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적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미드나잇 해머’를 언급하며 이란에 경고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중동에 배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에 더해 두 번째 항모 전단 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우라늄 농축 중단과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 대리세력 지원 중단까지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은 핵 프로그램과 제재 완화만 협상 대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가자지구 휴전 이행 문제도 함께 논의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에서 엄청난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내란 중요 임무' 1심 결론

▲공판 출석하는 이상민 전 장관. 2025.10.17 (뉴시스)
▲공판 출석하는 이상민 전 장관. 2025.10.17 (뉴시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1심 선고가 12일 내려집니다. 그는 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관련 지시를 부인한 위증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이날 오후 2시 선고 공판을 진행하며, 선고 과정은 생중계됩니다. 내란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의 쿠데타 계획에서 역할이 중요했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사전 모의나 공모는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도 펼쳤습니다.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을 ‘위로부터의 내란’으로 규정한 바 있어, 이번 선고에서도 같은 판단이 유지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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