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성추행 의혹' 與 장경태 윤리위 제소…"페북 변명 파렴치"

입력 2025-12-08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세윤 수원지방법원장에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옥상 파티 관련 자료를 보여주며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세윤 수원지방법원장에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옥상 파티 관련 자료를 보여주며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8일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인 서명옥·최수진한지아 의원은 이날 국회에 장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 사건이 보도되고 윤리 감찰이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진 의원은 "국회는 무엇보다도 국회법에 의해 품위 유지가 중요하다"며 "의원으로서 이미지 훼손시키고 윤리적인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돼서 윤리위에 회부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경태 의원은) 2차 가해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말도 안 되는 말로 인스타 페북 올려 개딸들에게 변명하는 모습 파렴치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장 의원이 피해자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한 것을 두고는 "후안무치이고 적반하장이다.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피해자에게 솔직히 사과하고 여당 내 윤리감찰과 경찰 수사에 임하라"고 말했다.

앞서 장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소인 여성 비서관이 직접 방송에 출연한 데 대해 “대본에 따라 연출된 듯한 ‘녹화 인터뷰’”라며 “진실은 안중에도 없고, 정치인 장경태를 음해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표적 보도다. 흔들리지 않겠다. 반드시 무고를 밝혀내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84,000
    • -1.63%
    • 이더리움
    • 4,63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53,000
    • -3.23%
    • 리플
    • 3,075
    • -1.16%
    • 솔라나
    • 197,700
    • -3.65%
    • 에이다
    • 652
    • +1.72%
    • 트론
    • 418
    • -1.88%
    • 스텔라루멘
    • 358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20
    • -0.76%
    • 체인링크
    • 20,430
    • -1.26%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