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붕괴 위험...울산화력 4·6호기도 해체

입력 2025-11-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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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울산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야간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울산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야간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타워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인근의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

8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울산화력발전소의 4호기와 6호기 보일러타워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4·6호기는 사고가 난 보일러타워 5호기 양 옆에 있는 구조물로 추가 붕괴 위험이 제기돼왔다. 이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해체와 보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중수본은 4·6호기가 해체되면 구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체 시점은 오는 11일이 될 전망이다.

앞서 6일 오후 2시6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 3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4명 가운데 2명을 발견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매몰 위치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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